관리 메뉴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현실은 달라 본문

헤매다./아이폰이 본 세상

현실은 달라

무량수won 2014. 11. 14. 16:55




< 현실은 달라 >




사진으로 표현되는 것과 내가 보는 것은 분명 다르다. 나도 알고, 저 사람도 알고, 당신도 안다. 그리고 현실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내가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내가 착해지고 싶은데 착해질 수 없는 이유가 되며, 내가 사람이 되고 싶은데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어주는 현실. 가끔은 그 현실을 핑계삼아 도둑질을 하도고 당당해지는 사람까지 볼 수 있다.


무조건 이상만 쫒아 갈 수는 없다. 현실도 알아야하고, 현실에 적응도 해야한다. 그렇다고 이상을 마냥 놓아야 하는 것일까? 현실을 왜곡하는 사진이 현실적이지 않고 내가 보기에 좋게 다듬는 것은 그다지 좋지 못한 것일까?


현실은 다르다. 그리고 이상도 다르다. 사진도 실제와는 다르다.

'헤매다. > 아이폰이 본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의 한 장면이 될 수 있을까?  (0) 2014.11.18
누구를 위한 것인가  (0) 2014.11.17
어떤 경계에서  (2) 2014.11.13
아이폰6 사용기  (6) 2014.11.01
역동적인 팥빙수  (2) 2013.07.1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