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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나니 MBC먼저 족친다. 41명 대량징계!!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선거 끝나니 MBC먼저 족친다. 41명 대량징계!!

무량수won 2010. 6. 5. 09:00
선거가 끝나니 다시 언론부터 족치기 시작하는군요.

MBC에서 41명의 징계하는 것이 정확히 MB의 뜻은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MB의 손발이 되어 움직이는 MBC 사장과 이사장들의 짓이기에 MB의 뜻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선거는 끝났고, MB의 그동안 행태에 많은 사람들이 심판하자는 표를 던졌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그저 아무생각 없이 민주당을 찍고, 그저 아무생각 없이 진보성향의 후보들에게 표를 준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동안 한나라 당을 지지했던 지역에서 민주당으로 표가 쏠린 것은 확실히 MB가 그동안 잘못하고 있다는 질책이었습니다.

MB는 그에 대한 반성보다 언론 족치기를 먼저 시도하는 군요.




어떤 사람은 저에게 니가 MBC사태에 얼마나 많이 알기에 떠드느냐고 물어볼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저는 아는거 쥣불도 없습니다. 그저 KBS가 MB손에 넘어가서 철저하게 MB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는 것과 YTN도 자기의 목소리를 잃어버렸다는 것. 그 때문에 MBC에서는 파업을 했고, 다른 방송국에서 천안함 사건 이후 예능 프로를 내보내고 있을 때 유독 무한도전이 방송이 나오지 못했다는 정도입니다.



MB가 물론 직접 명령 내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저 밑에서 알아서 기어다니면서 발바닥을 핥고 있는 것이겠지요. 이럴 때 MB가 투표 결과를 보고 느낀 것이 있었다면, 이런 행동에 대해서 잠시 자제하라는 말 정도는 내려 보냈겠지요? 그러나 이들을 가만 두는 것을 봐서는 그럴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민영방송에 대통령이 간섭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핑계를 대겠지요? 그런 민영방송에 자기 입맛대로 사람들을 내려 보내놓고서도 말입니다.




앞으로 MB 퇴임까지 이글을 쓰는 날 기준으로 995일이 남았습니다.

시사적인 이야기는 되도록 끼어들지 않으려고 했는데, MBC 대량 징계 사태는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선거 끝났으니 눈치 볼거 없다는 저들의 행동이 참...

오세훈이 재선에 성공하고 반성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면서 신생부서를 하나 만든다지요? 글쎄... 시청 광장을 편파적으로 내어주는 사람이 정말 시민이 이야기한다고 들어줄지 모르겠네요.



밑에는 MBC 노동조합 블로그에 있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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