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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4월말 JNine님의 초대로 시작된 티스토리에서의 새로운 블로그 생활. 벌써 한달이 지나고 6월 독서토론이 끝나면 두달이 된답니다. 그래서 그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한 것과 어떻게 변화 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를 잠시 정리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원래 저는 네이버에서 혼자 일기를 쓰듯이 가끔씩 글을 올리고 혼자 놀던 블로거 였습니다. 개인 블로그보다는 오히려 까페 활동에 활기차 있었다고 할까요? 뭐 지금도 나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 검색도구를 네이버에서 구글로 바꾸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살펴 보던 중에 티스토리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라고 하면 네이버에만 존재하고 그외의 블로그라고는 개인이 매달 호스팅업체에 돈을 주면서 운..
무엇을 말한다는 것. 누군가를 말한다는 것. 이런 것 만큼 어려우면서도 쉽게 하는 것은 없겠지요. 서울을 벗어난 그 어딘가로 향한 다는 것. 이것은 10년전의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큰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저 떠 납니다. 가끔은 지나온 길에 남아있는 내 잔상을 보면서... 나란 녀석 참 바보같았구나 하고 탄식을 하고, 나란 녀석 참 착했구나 하고 감탄을 하고, 나란 녀석 참 무기력했구나 하고 안타까워 하고, 나란 녀석 참 큰 꿈을 지니고 있었구나 하며, 씁쓸한 미소를 머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에게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르는 바보라고 어떤 사람은 나에게 하늘을 잃어버린 새라고 어떤 사람은 나에게 그저 ... 이야기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무엇일까요? 아님 누구 인 것일까요? 다른 사람이 ..
오늘의 모험은 [ 기사단의 운명 ] 입니다. 지난번 마르세이유에 조사했던 아비뇽 소문의 다음 이야기입니다. 비싼 음식 재료의 비밀을 밝혀내고 돌아오자 의뢰 중개인 아저씨가 급하게 부르더군요. " 미안하네 한 꺼번에 알려주어야 했었는데 나도 자네가 모험을 떠나서야 알았다네 ^^; " 헐.... 이 무슨.... " 이번에는 확실히 마무리 지을수 있을 것이네 부탁하네 " 뭐.. 어쩔수 없지요. 가난한 모험가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시키면 해야지 ㅡㅡa 무얼 그리 드셨는지 통통하게 살이 오르신 사제님께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필립 4세란 이 양반... 참.. 뭐야.. 돈 빼앗으려고??? 기사단을 체포했단거야???? 내 옆에서 이렇게 비웃던 장인 아저씨가 템플기사단에 대해서 떠들고 있었을 줄이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