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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판 쭈 찐은 꽝 남 지방의 문신 집안 출신으로, 과거 시험을 통과해 예부상서의 지위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는 1884년에 있던 근왕운동에 참여했으나 배반 혐의로 처형이 된다. 이를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한 판 쭈 찐은 문신 계층에 도덕성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 더불어 조정 내부의 부패는 전통적 가치에 대한 큰 실망을 준다. 1900년대에 들어온 신서(新書)는 그에게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으며 1905년 사직을 결정한다. 1904년에 일어나 1905년 일본의 승리로 결말을 맺는 러일전쟁을 지켜본 판 쭈 찐은 큰 충격을 받는다. 1906년 일본행을 결심하고 일본 도쿄에서 판 보이 쩌우와 만나 독립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판 보이 쩌우와 판 쭈 찐은 의견 일치를 못한다. 이를 판 보이 쩌우는 다음과..
이달의 책은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입니다. 작가는 파울로 코엘료 입니다. 모임 일정은 6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은 이 곳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작가 입니다. ㅡㅡa 예전에 연금술사라는 책을 보고 적지않은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던지라. 같은 작가라도 책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수 도 있는 것이기에, 나름에 '도전'을 하려고합니다. ^^;; 주변의 사람들이 다른 책을 적극 추천하셔서 잠시나마 마음이 다른 책으로 가있었지만, 결국은 이 책으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달에 일요일에 하자고 하신 분이 좀 계셔서 옮겨볼까 했지만 이 역시도 제 개인적인 심정의 변화가 생겨서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왠지 ..
이 글은 2009년 4월 27일에 네이버 독서토론 까페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책을 읽는 법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책을 읽는 법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재미난 영화를 보듯이, 또는 재미난 게임을 하듯이 하면 되겠지요. 내가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재미나게 읽었을 것이란 기대는 하지마세요. 각자의 취향이 있는 것이니까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혹은 대학에 오니 교수님들이 알려주는 뭐 그런 교과서적인 책읽기는, 교과서를 볼 때만 사용하세요. 그분들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방법도 각자의 성격과 취향이 담겨지는 것이니까요. 정말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방법보다. 책을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아가게 될 테니까요. 책을 다 읽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