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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12 (2)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언론들은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 친박 69명을 주목하지만, 나는 그보다 탄핵 반대에 표를 던진 친박 56명에 주목한다. 권력의 속성상 이들의 숫자는 박근혜를 중심으로 한 기득권 층들이 얼마나 붕괴했고, 지금 남아있는 권력의 힘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수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숫자가 그 힘을 대변하는 이유는 국회의원 자리가, 특히나 새누리당에게 있어서는 특정 권력에 의해서 분배되는 자리라서다. 또한 이들이 각계 각분야에서 모여들었다는 것, 이들은 결코 혼자서 어떤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권력을 손에 쥔 무리들의 절반은 아직은 박근혜를 위해서 버티고 있다고 봐야 한다. 권력이란 언제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한다. 그 힘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사람은 권력의 주변에 붙어 있기 힘들다. 영향력의 범위 ..
뭐 이딴 것도 기사라고 쓰고 있나 싶기도 하고... 이래서 역사에 대한 정확한 교육이 필요한데... 라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뉴시스 기사 - 국정교과서 기자조선 퇴출은 식민사학 탓이다 기사의 내용은 축약하면 제목과 같다. 기자 조선이 역사서에서 빠진 이유가 식민사학 영향 탓이란 헛소리 말이다. 근데 웃긴건 이에 대한 주장을 역사 학자도 아닌 사람의 의견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거기다 그 역사 학자도 아닌 이의 주장은 근거라 말하기엔 매우 부족한 이야기 뿐이고, 기자는 그의 의견 외에 다른 이의 조언 따위는 듣지 않고 기사를 썼다. 나는 이 기사가 검증 절차를 거치지도 않은 채 마구 써낸 글이라서 기사로써의 가치도 없고, 그 속에 반영된 주장은 역사적 논거로는 매우 부족하기에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