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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6 (3)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어제(2017.06.26) JTBC가 뉴스룸은 "경유값 인상을 정부가 검토했지만 여론 때문에 철회 했다"고 보도했다. > JTBC 경유값 인상 보도
대학원생의 텀블러 폭탄 사건(2017.06.14) 대다수 언론은 이 문제의 핵심에 사람들이 "쉽게" 폭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촛점을 맞춰 기사를 쓰고 다룬다. 인터넷 여론의 시각은 다르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이 사건의 핵심을 "대학원생"에 맞춰 이야기가 되고 있다. 나는 이런 시각차이의 원인을 문제를 바라보는 세대간의 차이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세대들에게 있어서 대학원생이란, 교수의 갑질과 각종 부당한 지시에 대해 저항 한 번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대학원생과 비슷한 또래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하는데 적극적인 것도 있다. 허나 그보다는 대학원생들이 겪는 사회적 불평등과 억압 등이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사람들..
인터넷에서 한 번쯤은 본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욕설이지만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자주 쓰이지는 않는 단어기에 많이 쓰이진 않는다. 그럼에도 인터넷을 하다보면 가끔 보게 된다. 만약 이 단어가 익숙하다면 당신은 정치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거나 정치 이야기가 활발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자주 방문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국썅이란 단어를 글자 그대로 풀어보면, 국민적인 썅년이라고 할 수 있다. 순화해서 설명하면 온국민이 싫어할만한 우리나라 최고의 나쁜 여자로 설명된다. 맞다. 여성에 대한 비하적 의미가 쓰인 "~녀"의 최악의 버전이다. 욕설이기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이 단어를 하나씩 분석을 좀 해보자. 단어 앞에 붙은 국민은 원래 호의적인 의미에서 많이 수식되었던 단어다. 특히 연예인들에게 많이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