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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7/06 (1)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뜨루드프랑스2017] 스테이지5 잡담
파비오 아루를 위한, 아루에 의한, 아루의 경기. 한 줄 평을 남기자면 이 정도가 될듯. 일정 초반에 1등급 산악 코스가 등장한 것도 당황스러웠는데, 이 코스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다 제치고 1990년생의 선수가 스테이지 우승을 했다는 것이 더 놀라웠던 경기였다. 이탈리아 챔피언 져지를 입고 뛰었지만, 팀 자체도 크게 주목 받지 못하는 팀인데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라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았다. 나도 물론 이 선수가 2Km 남겨두고 뛰어나갔을 때 곧 잡히겠거니 했다. 이 선수가 뛰어나간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뵈클러가 산악 코스임에도 크게 힘쓰지 못하고 브레이크 어웨이에서 펠로통에 흡수되는게 안타까웠고, 펠로통에서 프룸과 포르테가 뛰쳐나갈 때 퀀타나가 끝까지 따라잡지 못하고 뒤로 흘러 버린걸 더 아쉬..
잡담 및 답변
2017. 7. 6.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