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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치 (47)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2011년 12월 2일 드디어 10월 26일에 치뤄진 보궐 선거 중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 중 유독 선거지역 서비스 페이지만 다운 된 것에 대해서 한나라 당의 당직자의 디도스 공격이라고 경찰이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경찰의 발표에 많은 사람들이 꼬리자르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품고있다. 왜냐하면, 이번 보궐 선거에서는 이전 선거들에 비해 투표장소고 유난히 많이 바뀌었고, 하필이면 젊은 층이 주로 투표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인 새벽 6시 부터 9시까지 투표장소를 알려주는 페이지가 다운이 되었다. 정확한 시간은 언론들에 의하면 새벽 6시 15분 부터 8시 32분 까지라고 한다. 현재 한국의 현실상 젊은 층들은 아침이 아니면 투표를 할 수가 없다. 일반적인 퇴근 시간이 6시이지만 실제로 6시에 칼 퇴근을 ..
솔직히 말해 나는 FTA에 대한 이야기에 큰 관심이 없었다. 한국과 칠레간의 FTA타결로 시끄러웠던 2004년과 한미 FTA의 본협상이 들어갔던 2006년 모두 나는 정치에 대해 신물이나서 신문이나 뉴스따위에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냥 도서실가서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2004년에는 뉴스자체를 볼 시간이 없었기도했지만... 뭐 아무튼 그러다가 FTA가 처음 사람들에게 크게 각인 된 것은 2006년도의 일이었다. 뉴스를 보고있지도 않던 내가 FTA를 반대하는 농성을 기억할 정도니 꽤 큰 사건이었음에는 틀림없었다. 내가 그때 가지고 있던 생각은 'FTA를 통해 농민들이 조금 손해 보더라도 경제를 좋게 만든다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반대할 필요가 있을까?'였다. 아무 생각없이 보던 TV뉴스의 소식을 ..
태국 홍수가 하드디스크 가격을 급상승 시켰다. 하드디스크 가격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유는 태국의 홍수 때문이라고 한다. 정확한 이야기는 신문사 뉴스 보다 이 블로거의 글을 보는 편히 훨씬 자세하다. 댓글도 살펴봤는데 컴퓨터쪽에 꽤 지식이 있는 듯했다. 태국의 홍수, 하드디스크 가격의 폭등 - 레이 주된 이야기는 뭐냐하면, 하드디스크를 제조하는 세계적인 대형업체들인 웨스턴디지털과 히타치 등의 공장이 태국에 있고 그 공장들이 이번 홍수로 물에 잠겨서 생산이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소식이다. 웨스턴디지털과 히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해보자면, 한국의 SKT와 KT가 물에 잠겨서 서비스를 못하는 상황이랄까? 뭐 그정도의 파급력이 있다고 보면 편하다. 그럼에도 다른 회사들의 공장은 태국이..
우와... 연예인 입대 및 자대배치 소식에 이어서 이제는 생리대 광고 기사까지 정치면을 장식하는 군. 게다가 사진까지 나오는 곳에 떡하니 걸어주는데... 이 것이 네이버와 정말 관련이 없을까? 기사 첫줄만 읽어도 생리대 광고기사임을 알 수 있는데. 뭐 따로 말은 안하겠음. 네이버는 지들은 관리할 의무 없다고 말하고 해당 언론사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이렇게 실어주고 있으니... 굳이 기사 다 읽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 생리대 광고 기사인데 이걸 정치면 대문에 딱 걸어두다니... 대단하다 대단해.
경향신문까지 이런 짓을.... 뭐 원래 경향신문이 줏대가 없는 것은 알았다만 경향신문까지 이런짓을 할 줄은 몰랐다. 아니 예전부터 그랬는데 내가 못알아봤던 것일까? 비,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 - 경향신문 아니 다른 인터넷 신문들은 먹고 사는 것이 트래픽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는데 경향신문도 같은 짓을 하고 앉아있으니... 참. 뭐 조중동과 그외의 신문들 간의 차이가 큰 것은 이해하고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런 짓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국방부에서 발표한 소식이라고 해도 이것이 정치적인 뉴스로 다루는 것은 너무한다. 예전 현빈의 군생활을 정치면에서 다루는 것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곧 정치면에 연예인들의 입대와 제대 이야기로 가득차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놈의 네이버도 참... ..
새로운 정당은 또 다른 열린우리당일 뿐. 이제는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시절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열린우리당이라는 야권 통합 정당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뭐 그때는 여권 통합이었겠지만... 여하튼 열린우리당은 당시 열세라고 여겨졌던 진보성향의 인사들을 한 곳으로 뭉치게 만들었고, 시민들의 표도 뭉치게 만들었다. 이 열린우리당의 시작엔 유시민이 시작했던 아니 유시민이 적극 참여했던 혁신당이 있었다. 정치의 개혁을 바라는 혁신당의 바람이 민주당과의 통합으로 열린우리당을 등장시켰고 대선에서 노무현이라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시절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열린우리당은 다시 민주당이 되었고, 진보세력을 이끌었던 인사들을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다. 이후 벌..
여행 중이라고 해도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는지라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해서도 열심히 듣고 있었다. 참고로 나는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를 하지 못했다. 뭐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는 안한 것이 될 수도 있는 문제지만... 우선 이번 선거에 대해서 언론들은 SNS의 영향력을 따져 묻고있다. 나도 유명인들의 트위터의 글을 보고 있어서 어떤 흐름이 형성되왔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다. 물론 전부는 아니다. 게다가 나는 적극적인 트위터 혹은 페이스북 등의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세밀함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다. 언론과 보수 쪽은 이번 선거를 SNS의 선거 운동 탓이으로 돌린다. 덕분에 선관위도 최대한 SNS를 통한 정치적 행보를 막으려 갖은 노력을 퍼부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다루어졌던 이야..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연예인 소식에 목말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언론들이 연예인에 미쳐있는 것인지. 네이버 대문에 걸려있는 현빈이야기. 그것도 정치면이다. 뭐 기사내용은 해병대 휴가 이야기며 그것이 정치인이 발표했다는 것인데... 왜 현빈만 눈에 띄는가? 그리고 이게 왜 정치면에 걸려있어야 하는제 참 이해가 안간다. 그저 클릭 한번 더 끌어들이려고 만들어놓은 기사 같은데... 그리고 왜 이게 정치일까? 정치인이 자료 발표해서? 그러면 경제면에 있는 것들도 모두 정치로 와야 하는 것은 아닐까? 아무리 네이버가 막나간다해도 네이버가 편집권을 각 언론사에게 넘겼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 이건 좀 너무 하지 않나? 이건 네이버도 문제고 언론사도 문제다. 이런 일이 계속 이어지면 정..
안철수. 요즘 화재성 이야기에 자꾸 끼어들어 좀 그렇지만. 안철수에 대해서 언론들의 플레이가 시작되었다. 더불어 거기에 이렇게 저렇게 동조하는 인터넷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가장 큰 것은 안철수라는 사람이 그동안 지지한 것들이 진보 성향이냐 아니냐하는 것이다. 이것이 진보쪽에서 안철수 견제용으로 내 놓은 것인지 모르겠다. 왜냐면 이것이 한나라당 쪽 의견이었으면 조중동에서 대서특필 했을 테니까. 더불어 안철수에게 보수적 성향이 있다는 것은 사실상 자신들의 지지자를 빼앗길수 있는 일이라 쉽게 이야기하지 못했을 것이다. 뭐 사실여부는 잘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안철수가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는 사실이 왜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자칭 진보라는 인간들 아니 보수도 마찬가지지만 왜 다들 나와 의견이 같지 않..
천정배가 포문을 열었다. 일단 나는 오늘 글에서 그를 칭찬할 생각이 없다. 사실상 야당쪽 지지자 이지만 그리고 서울시장이란 자리가 야당쪽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다음 대선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알지만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것(?)들을 무시하면서 해야 되는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그렇게 대의를 위해서 소의(?)라 생각되는 것들이 무시되어야만 하는 것일까? 그럴거면 나는 그 대의엔 의미가 없다고 본다. 내가 열이 받았던 것은 천정배 의원의 서울 시장 출마 대목이 아니었다. 그는 서울 시장 출마를 위해서 그리고 설사 출마가 안되고 야권 통합이 되더라도 헌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얼핏 듣고 앉아있으면 그가 참으로 옳은 결정을 하고 큰일을 위해서 작은 일을 포기할 줄 아는 ..
우경화된듯한 인터넷 커뮤니티 이글루스 한때 인터넷이 너무 좌경화 되어서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던 어르신들이 엄청 많았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논의는 대부분 좌경화된 이야기 뿐이었고, 그것이 옳다고만 이야기 되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대통령도 몇번 바뀌니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아니 바뀌었다기 보다는 균형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봐야 옳을 수도 있지만, 우경화된 사람들이 인터넷에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우경화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매우 커진 곳중에 이글루스가 있었다. 우경화란 것과 좌경화라는 것으로 사람들의 정치색을 나누는 것은 사실 불필요한 작업이다. 문제에 따라 혹은 사건에 따라 각자의 의견이 있는 것이고 그 개인의 생각을 표현하면 되는 것이지 좌측과 우측으로 나누어..
무상급식에 이어서 무상의료까지. 뭐 뉴스를 따라가다보면 무상의료는 점차적인 것이라 언젠가는 실현해야 하는 목표일 뿐이라는 것 정도는 동감한다. 무상급식은 찬성해도 민주당이 무상급식에 이어서 무상의료와 여러가지 복지에 대한 것을 무기로 확장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가뜩이나 오세훈과 자칭보수라 하는 이들이 포퓰리즘이라 공격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너무 앞서 나간 것이 아닌가 싶다. 뭐 그들이 공격을 하던 말던 기본적으로 시행해야 할 복지라서 주장한다 할 테지만 아무리 고쳐보고 돌려봐도 이슈에 뭍어가는 정책 그 이상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일단 민주당이 아니 예전에 여권에 있었던 현재 야권의 국회의원들이 여권에 있을때 이런 주장을 하고, 이런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놓았던가? 곰곰..
풀뿌리 민주주의란 이야기가 자주 여기저기에서 언급되고 있다. 나는 이게 무엇을 정확하게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작은 표들을 모아서 커다란 표를 만든 다는 것인지. 아니면 듣도 보도 못한 후보를 주민들의 힘으로 유명한 후보로 만든다는 것인지. 이것도 아니라면 여기저기에서 정책에 대한 제안들이 쏟아저 나오는 것인지.... 풀뿌리야 어찌 되었든 나는 지금 시점에서 각 정당들이 지역 정치 먼저 시작했으면 한다. 정말 정치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많은 주민들이 쉽게 이야기 할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그곳에서 그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그를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치인들은 항상 선거철에만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려 돌아다닌다. 그전에 뭘했는지도 모르지만 이력에 어떤 모임에..
최강이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가장 약한 자들의 영웅을 추억한다 제목 아래에 이렇게 적혀있는 이 글은 왠지 모르게 나를 가슴 뭉클하게 했다. 서점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구입한 책. 제목에서 나타난 것 처럼 김대중이란 인물과 해태 타이거즈의 이야기를 잘 섞어서 이야기 했을까? 정말 이 둘은 약한자들의 영웅이었던 것일까? 이런 저런 질문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지 30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인 2009년 한 때 그 누구도 넘볼수 없었던 명성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타이거즈란 야구팀은 해태라는 기업이 무너짐으로 인해서 옛 영광을 뒤로한채 쓸쓸함을 달래고 있었다. 또한 호남의 대표적인 정치가였던 김대중은 모진 고난의 시간을 뒤로 한채 쓸쓸히 다른 세상으로 떠나가 버렸다. 그 무엇이 그들을 힘..
11월의 주제 책은 [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 ] 입니다. 저자는 김은식님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 선..
子禽問於.子貢曰.夫子至於是邦也.必聞其政.求之與.抑與之與. 자 금 문 어 자 공 왈 부 자 지 어 시 방 야 필 문 기 정 구 지 여 억 여 지 여 子貢曰.夫子溫良恭儉讓以得之.夫子之求之也.其諸異乎人之求與. 자 공 왈 부 자 온 량 공 검 양 이 득 지 부 자 지 구 지 야 기 저 이 호 인 지 구 여 멋대로 해석. 자금이 자공에게 물었다. 공자님께서 어느 나라에 다다르면, 반드시 그 나라의 일을 들으십니다. 구하시기에 듣는 것입니까? 누군가가 그 일을 알려준 것입니까? 자공이 말하였다. 공자님은 따뜻하시고, 어지시고, 공손하시며, 검소하시며, 겸손함으로써 얻게 되신 것이다. 공자께서 구해서 듣는다 하여도 그 모든 것이 다른 이들의 것과는 다르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다른 이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면 ..
十二國記 십이국기 열두나라의 기록. 원작은 열두 나라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만 아직 소설은 못 읽었고, 애니메이션만 보았습니다. 소설은 아직 완간이되지 않았고, 애니메이션의 경우 그 중에 '경' 이란 나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주된 줄거리는... 요코는 그 새로운 세계에서 왕이 될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왕좌에 오르기도 전에 그녀는 이 세계로 데려온 케이키와 떨어져 여러 고난을 격게됩니다. 어디서도 듣지도 생각지도 못한 세상에 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은 자신이 누구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왕이 되지만 이야기는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 좋은 왕이 될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