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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 (110)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프로파간다 참여자들 점수는 5점 만점에 2.67 3 - 유익하지만 큰 필요성은 못느낌, 편향된 사상이 느껴졌다.3 - 유익한듯 했지만 내용이 어려웠다.3.5 - 생각은 다르지만 광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2.5 - 저자 에드워드 버네이스와 생각은 다르지만 광고에 대해 잘 알수 있었다. 추천하기엔 부담스럽다.3 - 내용면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한번 읽어볼만한 이야기다.2.5 - 유익함을 느꼈지만, 읽기에는 어려운 편이었다.1 - 심화된 이야기가 없어서 아쉬웠다.3.5 - 선전의 위험성 이야기는 좋았지만 재미는 없다. 한번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2 - 머릿말이 2013년에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들지만, 추천은 쉽지않은 책. 참여자들이 바라는 다음 독서토론 책. 천사와 벌레 - ..
4월의 주제 책은 [ 프로파간다 ] 입니다. 저자는 에드워드 버네이스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4월 20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빅머니 - 이시다 이라 참여자들의 추천 점수는 5점 만점에 1.9 1 - 소설의 소재가 너무 전문적이었고 대중을 위한 소설과는 거리가 있어보였다.1 - 고민없는 극구조가 아쉬움을 더했다.0.5 - 복수의 의미가 없어보였다.3 -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괜찮았다.1.5 - (윗 글과 동일)0.5 - 극적인 긴장감이 부족하다.2 - 결말 부분이 허망했다.2 - 경제사건의 포장지일 뿐, 소설이라 할 수 없다.2 - 사랑하는 이를 찾았을 때의 애틋한 부분이 괜찮았다.2.5 - 글쓴이의 노력에 대한 점수.4.5 - 경제적 사건을 통한 이야기 전개와 묘사가 좋았다. 2 - 경제라는 단어를 뒤집어 쓴 무협소설. 참여자들의 바라는 다음 독서토론 책. 죽음이란 무엇인가? - 셸리 케이건안나 카레리나 - 톨스토이일본..
한참을 미친듯이 웃어재끼다가 급하게 정색했다. 오랜만에 참 웃긴 TV프로를 보고 굉장히 진지한 아니 진지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끄적거려야 하다보니 얼굴 근육은 아직도 미소를 띄고 있지만 머리에서는 자꾸 아주 근엄한 호랑이 선생님의 표정을 만든 것이다. 곰곰히 생각하면 굳이 표정까지 억지로 만들며 글을 쓸 필요는 없지만서도... 빅머니는 경제에 관련된 소설이다. 가끔 왜 이렇게 단어가 가진 이미지가 딱딱한 것인지, 또 왜 그렇게 딱딱할 수 밖에 없는 것인지 안타까운 단어들이 몇개 있는데, 경제가 그런 단어 중에 하나다. 누가 그렇게 어렵다고 하는가? 누가 그렇게 어렵게 만들었는가? 이 모든 것을 전문가 탓으로 돌리기엔 부족하다. 전문가만을 신봉하고 그들이 신이라도 되는 듯 뒤를 따르는 사람들도 한 몫하..
내가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이유.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항상 그밥에 그나물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했던 말이 저기서 나오고 저기서 했던 말이 여기서 나오고... 다음으로는 인터넷의 누군가의 비꼼처럼 10억 번 부자의 경험담을 역은 책을 읽는다고 그 책 읽는 모두가 10억을 번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서도 나는 성공적으로 이렇게 살았으니 너희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주된 목표다. 그리고 이런 저런 훈계, 그들 스스로는 교훈이라는 단어로 포장해서 마치 그렇게 살아야 할 것 처럼 만드려고 하기 때문이다. 물론 나 처럼 읽고나서도 그딴 이야기 개나 줘버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앞서 말한 이유들이 나오는 것은 사람의 인생이 가지는 성질 때문이다. 사람마다 각자의 성..
3월의 두번째 주제 책은 [ 빅머니 ] 입니다. 저자는 이시다 이라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3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
아스테리오스 폴립 참여자들의 추천 점수는 5점 만점에 4.31 4.5 - 글 이외의 형식을 볼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5 - 예술 작품으로써의 보기 좋은 책이었다.5 - 말할 꺼리가 많아서 토론하기에 좋은 책이었다.3.8 - 혼자 즐기며 보기에는 좀 어려운 편.4.5 - 다른 존재 만남이 좋았다.4.5 -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만화였다.4 -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3 - 대중적인 호흡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적극 추천할 수는 없다.4.5 - (요약하기 어려워서 생략. ㅜㅜ) '오늘 날씨는 어떨까?' 궁금한 마음에 무거운 현관문을 힘주어 밀어본다. 며칠 전과는 상반된 날씨라고 할 정도의 날씨가 나를 맞이한다. 3월... 충분히 따뜻해질 수 있는 날짜긴 하지만 단 며칠만에 따뜻함을 넘어 더움..
3월의 주제 책은 [ 아스테리오스 폴립 ] 입니다. 저자는 데이비드 마추켈리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3월 9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
해석에 반대한다 참여자들의 추천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1.4 1.5 -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2 - 글이 어렵다.1 -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없다.1 - 누군가에게 추천했다가 책으로 맞을 지도 모른다.5 - 어렵지만 좋았다.0 - 영화 및 소설 등에 관련 전공자에게만 좋다.1 - 좀처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0 - 꼭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혹은 평론가들의 평과 다르게 보았던 것. (애니) 파라노만 - 다른 것에 대한 공포가 두드러졌다. (영화) 레미제라블 - 호평에 비해 서사의 구조가 엉성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 많은 사람들이 보고 좋아하지만, 이야기의 개연성이 부족해 작위적인 느낌이 강했다.(영화) 늑대소년 - 많은 사람들이 엉성한 화면을 지적했지만, 그들이 너무 많은 것..
수전 손택은 예술에 대한 평가가 1960년대 이 책을 쓰는 시점의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적인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상세히 말하자면, 고대 그리스 시절 플라톤은 예술을 현실의 모방이고 이것은 쓸데가 없다고 이야기 했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은 모방이긴 하지만 유용한 무엇이라고 평했던 그들의 이야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1960년대의 서양 평론계의 상황이라고 한 것이다. 이런 고대 그리스적인 예술 논쟁에서 예술이란 그것이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문제가 예술 자체가 누군가에게 변호되어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밑바탕으로 인해서 예술을 평가하면서 평론가들은 너무 쉽게 형식과 내용으로 나누고, 형식을 제외한 내용이 예술의 자체라는 식으로 예술을 구분..
아래 글은 2013년 2월 16일 모임을 위해 쓰여진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사실... 이 글은 책이 도착해서 제 손에 쥐어져서 목차를 확인했을 때 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 두꺼운 책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상황을 미리 구제했었어야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목차만을 보고 이 책의 내용과 이 책이 전하는 바를 모두 알 수는 없었기에 좀 더 읽어보고 이야기하자고 생각하고 미루어서 결국 모임이 며칠남지 않은 상황에 이런 말을 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외에는 드릴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ㅜㅜ 책을 조금이라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책이 다루는 이야기는 요즘을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1960년대의 미국 문화계를 다루고 있지요. 이 때문에 시간적인 차이로 인해 빚어지는 난해함이 안그래..
인터넷에서 독서와 관련된 기사나 이런저런 글들을 살펴보면... 언제부터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스펙의 하나로 준비되는 듯한 느낌으 들더군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활동 점수로... 그리고 대학을 위한 하나의 준비단계로... 대학생이 되어서는 취업을 위한 하나의 준비로... 직장에 가서는 승진을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수단으로... 책을 많이 읽는다고 모두 성공하거나 모두 만족한 삶을 살지는 않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모두 좋은 대학에 가는 것도 아니지요. 책은 그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여러 이정표 중에 하나일 뿐이지요. 독서토론도 마찬가지에요. 독서토론 한다고 해서 갑작스레 말을 조리있게 잘하게 되진 않아요. 갑작스레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에 수월해지지도 않구요. 혹..
머리가 아파요. 그래서 끄적였지요. 하지만 전할 수 있는 건 언제나 그렇듯... 많지 않아요. 무엇을 말해 줄 수 있을까요?
한동안 책 감상문을 적는 것에 소홀했었다. 책 뿐만 아니라 영화며 게임이며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열심히 끄적거리겠노라했던 다짐이 무색해질 만큼 글 쓰기에 둔감해졌었다.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사실상 요즘 무언가 쓰고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며 영화와 게임 등이 없었던 것도 한 몫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끄적거리지 않고 보아왔던 그리고 느꼈던 것들이 모두 쓸모없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최근 내가 느끼기에 나에게 글을 쓰도록 움직이게 할 만한 것들이 없었다고 보는 편이 훨씬 정확하다. 내 쓸데없는 개인적인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 두기로 하자. 그런 와중에 길지 않게 조금이나마 끄적거리고 싶은 책이 생겼다.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일이기도 하다. 내가 이렇게 끄적거리는 이유는..
내 일상에서 가장 신나는 순간들을 꼽으라면 아마 책을 사려고 이것저것 살펴보는 시간과 책이 내 선에 쥐어졌을 때가 아닐까 싶다. 구입한 책을 모두 보지는 않기에 과소비와 쓸데없는 지적허영의 극치인 행위로 느껴질 때가 있긴하지만... 다른 말로하면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책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저나 자꾸 내 입과 내 손에서 오래전 버렸다고 생각되었던 쓸데없는 한자어와 영어 단어가 맴돌고 있다. 진짜 지적 허영은 책구입보다 단어에서 나타는 것이 훨씬 큰 허영인 것인데...
2월의 주제 책은 [ 해석에 반대한다 ] 입니다. 저자는 수전 손택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2월 16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
이슬람 정육점 참여자들의 추천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3점. 3.5 - 이해하기 어렵다.2.5 - 일상에 만족하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별로일 듯.2 - 개인적으로는 좋았으나 추천하기에는 좀 망설여진다.3 - 흥미성 부분에서는 좀 떨어지지만 생각할 꺼리가 많은 것은 괜찮음.3.5 - 편견에 대한 생각거리가 있다는 것이 괜찮았음.3.5 - 소소한 이야기는 좋았으나 추천하기엔 좀...4.5 - 독특한 전개방식이 좋았다. 이 소설에 깊이 있게 접근한다면 괜찮을 듯. 4 - 독서토론 모임용으로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혼자서 읽고 생각하기엔...4 - 등장하는 케릭터들이 마음에 들었다.3 - 처음 읽을 때는 별로였으나 여러번 읽으면서 좋아졌다. 소설로써는 좀 별로인 느낌도 있음.3 -..
'소설은 무엇인가?' 이런 의문을 낳게한 책이다. 이슬람 정육점이 가지고 있던 소재는 참신했다. 새로웠고, 흥미로웠다. 이 책을 누군가 추천했을 때, 좀 무서웠다. 소재도 괜찮은데 글까지 좋을까봐서 무서웠다. 두번다시 너 같은 녀석은 글 쓸 생각하지말라고 이야기 할 것 같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피하긴 했지만 소재가 던져주는 그런 무서움 때문에 피했던 점도 있었다. 허나 책을 구입하고 몇장 넘기고 나서 그건 괜한 생각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두려움은 커녕 내가 싫어하는 요소를 모아놓은 집합소 같은 소설이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쓰레기통 같았다. 그래서 나는 사실상 비판이 아닌 비난을 끄적일 것이므로 이 책을 괜찮게 읽은 사람이라면, 이 글을 읽지 않는 편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
2013년 1월의 주제 책은 [ 이슬람 정육점 ] 입니다. 저자는 손홍규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
12월의 두번째 주제 책은 [ 멋진 신세계 ] 입니다. 저자는 올더스 헉슬리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2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참여자들의 추천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2.75점. 참여자들의 개인 점수와 간단평. 3.5 - 재미난 조크의 나열.2.5 - 좋은 소재지만 짧기만한 이야기에 많이 아쉽다.1 - 이야기 속 드라마가 없어서 무미건조했다.4 -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는 짧은 이야기.3.5 - 해석의 자유2 - 안타까울 정도의 감성 부재. 참여자들이 추천한 것들. 4.5 (소설) 노인과 전쟁 - 첫 줄이 강렬했던 SF 소설 5 (만화책) 아스테리오스 폴립 - 무조건 두번 보게 만드는 매력 5 (영화) 서칭포슈가맨 - 일상의 혁명가 4 (소설) 동물농장 - 동물 비유로 알게되는 군중심리와 권력 후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독서토론에 참여해준 분들은 얀님, 조제님, 가혹한미련님..
얼마 전 내가 투덜거리며 읽었던 가 실려있던 피트제럴드의 단편이 담긴 책을 다 읽었다. 는 영화의 깊이와 감동에 비해 너무나 엉성해 보였다. 하지만 뒤에 있던 단편들은 그나마 '아... 이 사람의 글 모두가 나와 맞지 않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얼마 전 짧게 나마 남겼었던 에 대한 평을 통해 쏟아냈던 혹평이 '왠지 좀 심했었구나'라는마음을 가지게 했다. 뭐 아무리 그렇게 마음이 움직였다해도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는 여전히 썩 좋은 평가를 해줄 수는 없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피트제럴드의 평가를 살펴보았다. 언제나 유명작가 혹은 작품에게 그렇듯이 광적으로 칭송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글들 속에서 피츠 제럴드에 대한 비평 혹은 투덜거림은 쉽사리 발견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평가는 어쩌면 내가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한숨부터 나온다. 내가 왜 이 책을 독서토론하겠다고 골랐는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책의 양은 둘째치고서라도 소설자체에 뭔가 깊이가 빠져있는 느낌이랄까? 주인공이 해야할 고민, 주인공에게 있어야할 생각이 없다. 그냥 시간이 거꾸로 간다는 설정을 제외하면 정말 무미건조한 이야기다. 아무리 단편이라지만 이건 참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먼저봐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내가 작가에 대해 가지고 있던 반감 때문일까? 1시간도 안되서 읽어버린 이 단편. 도데체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이 책도 이렇게 내가 투덜거리고 나면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투덜거렸을 때 처럼 사람들이 나에게 '니가 책을 읽을 줄 모른다'고 조롱을 하려나?? 하긴 뭐 내가 그런 조롱에 신..
가끔... 내가 너무 못나보인다 싶을 정도로 누군가에게는 투정부리고 싶어질 때가 있다. 평생을 잘난척, 혹은 뭔가 있는척을 해왔던 인생이라 다른 누군가에게 투정이란 것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만큼 빈틈이 없었으면 했고, 눈에 보이는 내 빈틈은 종종 나를 화나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대체했다. 어쩌다 터져나오는 나의 투정은 내 감정을 안정시키지만 결국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기에 항상 조심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투덜거리긴 해도 어린애 마냥 투정을 부리지 않는다는 것이 남들에게는 꽤 좋은 이미지를 주었지만 나는 스스로를 학대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 토요일의 모임은 그런 나의 투정이 비춰진 자리였다. 마치 떼쓰는 아이같은 나를 어떻게 주체 할 수가 없었다. 한심하다 생각이 들긴하지만....
최근에 참으로 쓸데없는 공상에 많이 빠져 있었다. 때로는 누군가의 도발이기도 했고, 때로는 의미 없는 행동에 대한 나 혼자만의 착각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내 미래에 대한 허황된 상상이기도 했다. 이 쓸데없는 공상의 시간 속에서 나는 책을 참 멀리했다. 물리적으로는 몇cm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있었지만, 그 몇cm는 정신적인 세계에서는 몇천Km로 변해 있었다. 눈에는 보였지만 내 정신세계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마치 내가 지나가야할 통로에 뿌연 연기를 가득 채운 것 처럼 온 세상이 그렇게 뿌옇게 변해있었다. 지금 그 뿌연 연기가 다 사라졌다고는 말을 할 수는 없다. 어쩌면 너무 적응을 했기 때문에 지금 이 곳이 뿌연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안보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무엇하나 확실히 말할 수 있..
11월의 주제 책은 [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 입니다. 저자는 오카다 토시오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
한참을 적는다. 끄적끄적, 쓱싹쓱싹, 주욱주욱. 그리고 집에 와서 그날의 이야기를 정리한다. 토론 후기를 길게 쓰게 된 이유는 토론 후기로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누군가는 그저 내팽겨쳐두는 것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고, 색다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욕심이 언제부턴가 공식화 되었고, 부담이 되었다. 결국은 나를 귀찮게 만들었다. 토론에서 사람들이 한 이야기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의 핵심만 적은 것이지만 그들의 주장을 볼 수 있는 그 끄적거림을 이용해 이런저런 말을 만들어내고 나름대로 이렇게 저렇게 끼워넣고 글을 만들어냈다. 글을 쓰면서 한참을 고민했다. 내가 너무 나를 강압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목을 너무 죄고 있었기에..
10월의 두번째 주제 책은 [ 러셀의 시선으로 세계사를 즐기다 ] 입니다. 저자는 버트런드 러셀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
시대가 바라는 영웅은 무엇인가? 아니 그냥 영웅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아마도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영웅은 어떤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이건 내가 헐리웃 영화에 나오는 영웅에 심취해 있어서 혹은 무협영화와 무협소설을 너무나 많이 봐서 정의를 내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이란 책이 있다. 제목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왠지 사람들을 위해서 희생한 어떤 사람이 나올 것 같고 누군가에게 교훈이 될만한 행동을 하는 인물이 나올 것만 같다. 그런데... 여기에는 안나온다. 시대의 영웅 뿐만 아니라 그냥 영웅도 안나오고 누구를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도 ..
10월의 주제 책은 [ 우리 시대의 영웅 ] 입니다. 저자는 미하일 레르몬토프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0월 6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