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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초대장. 오랜만에 글도 안올렸는데 댓글이 달렸다. 뭐 내 블로그의 특성상 내가 글을 올리지 않아도 댓글이 달리는 일은 희귀한 광경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하루에 두개씩이나 달려서 너무 신기했다. 아... 물론 영어(읽어보면 문장이 안되는)로 쏼라 거리는 댓글들이 더 많이 달리긴 하지만 ㅡㅡ;; 확인해보니 내 블로그가 초대장을 보유한 사람의 리스트에 올라가 있었다. 가만히 댓글을 읽어보니 초대장을 원하는 댓글들이었다. 그중 하나가 가장 마음에 자꾸 걸렸다. 가슴이 아파서 마음에 걸린게 아니라 짜증이 나서였다. 뭐 초대장을 원할 수 있다. 자신의 사연을 담고 솔직한 이야기를 해준다면 그까짓꺼 뭐라고 안주겠는가? 나도 인간인데. 그런데 그가 남겨놓은 댓글에서 보인 내용이 뭔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대충들어온듯한 느낌..
포털 중독 블로그 연판장 문제(다음을 규탄하는 행동)로 다음이라는 포털에 관심을 줄였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내가 과도한 포털 중독자는 아니었는가라는 의문이었다. 과거에 나는 컴퓨터를 켜고 내 블로그를 둘러보고 나면, 마치 매일 꼭 해야 하는 일과라도 되는 듯이 다음이라는 포털을 들어가서 뉴스를 살펴봤었다. 다음이라는 포털 전에는 네이버를 주로 이용했었다. 이런 포털 중독은 사람들과 대화가 활발해질수록, 블로그를 열정적으로 운영할수록 심해졌다. 이유는 사람들과의 공통 관심사를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두었고, 언론사들이 떠드는 것에 핵심을 두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식의 대화나 글쓰기는 나 뿐만 아니라 내가 만나는 상당수의 사람들과 내 블로그에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많은 수의 사람들도 비슷한 것을 보고있었..
이 제목의 기사를 보고 당신은 어떤 기사의 내용이 있으리라 기대하는가? 나는 최소한 이 사람들이 무슨 이유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지는 알려줘야 한다고 본다. 더불어 제목 또한 그것을 묻고 있으니 클릭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정도 기대를 할 것이다. 그래서 클릭해봤다. 두둥!!! 이게 기사인가? 굳이 광고까지 실어줄 이유는 없어서 광고는 지웠고, 왠지 데스크에서 기자보고 하라고 시킨 냄새가 강력히 진동해서 기자 이름은 지워준다. 뭐 그래도 쉽게 알수있지만 ㅡㅡ;; 여하튼 기사를 보려고 왔는데 기사가 없다. 기사 내용은 기자회견을 한다. 끝. 뭐냐 이게. 이걸 기사라고 내어 놓는거냐? 뭐 이넘들 하는 짓거리가 원래 그런 건 알고 있었지만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기사의 목적이 뭘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