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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소소한 이야기) 사진의 재활용(도와줘요 하트맨?)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무지하게 찎으러 다닌다. 작가처럼 찍는 것 안한다면서 가끔씩 뭔가 느껴지지 않고, 이쁘지 않아 후회되는 사진들이 있다. 엉망으로 찍은 사진을 지우지 않고 고이 고이 보관해 둔다. 언젠가 크게 쓰일 날이 있을 거라면서. 대표적인 사진 하나 보여주겠다. 이건 누가 봐도 별 감흥없는 사진이다. 어떤 느낌도 없고, 솔직히 구도도 좀 요상하기도 하고. 뭘 찍은 것이냐면, 시골의 한 도심에서 행사를 하느라 하늘에 강렬한 빛을 쏘는 중이었다. 검은 하늘에 뿌연 것은 하트모양이었다. 물론 사진찍을 때는 몰랐다. 좀 더 가까이 가서야 하트임을 확인 했으니. 여하튼 이것이 원본 사진이다. 사진을 찍은 이유는 마치 배트맨이라도 부르는 것마냥 빛을 쏘는 광경 자체가 신기했기 때문이다. 이 사진을 찍은..
문화 컨텐츠 연구/블로그란
2012. 6. 25.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