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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론, 이번주 당신의 화젯거리는 무엇이었나요? 본문

독서 토론 모임

시사토론, 이번주 당신의 화젯거리는 무엇이었나요?

무량수won 2012. 5. 21. 10:31

열정.

언제나 그렇지만 누군가 내 앞에 있다는 사실은 나를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으로 만듭니다. 그렇게 열정적인 계획을 말하고 행동하겠다며 호언장담하고 나서 혼자있는 시간 동안 후회를 하지요. 너무 과한 것은 아니었는지...

무엇에 대한 후회였느냐면요. 일단 사람이 나오든 나오지 않든 매주 모임을 해보자는 말이었습니다. 독서토론을 생각은 했지만 마음의 부담(?)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은 채 말이죠. 그래서 참여해주신 분께 2달동안 모임을 매주 해보자고 말했는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은근히 스스로 오버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건 다음 모임에서 결정하면 될 문제니 일단 미뤄둬야 겠지요?

시사토론을 해보자는 저의 부름(?)에 응답하신 분과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떤식으로 진행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시사라는 단어와 사회라는 단어에 부담을 가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두요.

결국은 '가볍게 세상을 이야기 하자'를 목표로 이 모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뭐 독서토론도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요.

그래서 독서토론 번외판 시사토론을 일단 두달 정도 꾸준히 해보기로했습니다. 독서토론 때도 그렇지만 저 혼자 앉아있어도 그냥 끌어나가보려고 합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2012년 5월 27일 일요일 오후 1시.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참여 방법은?

이 글에 참여한다고 댓글을 달면 됨.


참가비는?

없습니다.


모임 주최자 무량수의 연락처는?


카페에는 연락처를 공개하지만 여기서는 e-mail로 대신합니다.

myahiko@gmail.com

위 메일 주소로 메일을 참여 의사를 밝혀주시면, 제 연락처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통합진보당 사태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문화 사회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디아블로3 열정인가 광기인가?




주제선택에 대한 변.

한 주 동안 화제가 되었던 것을 중심으로 골라봤습니다. 사회문제 이야기 하면서 디아블로는 뭐냐고 물어보실 분이 계실 것 같군요. 저 이야기들의 개요나 간략 정리는 금요일에 다시 올리겠습니다만, 디아블로는 디아블로만 가지고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게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관심분야(?)라서 끼워 넣은 것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붙이자면, 금요일에 저 주제에 대한 간략한 개요와 제 생각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무엇때문에 이 이야기들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것이죠. 따로 개인적인 공부(?)하지 안으셔도 됩니다. 그냥 제가 금요일에 올려둘 글만 모임전까지 읽어봐주셔도 상관없습니다.

이 모임의 목적은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다른 생각을 폭 넓게 들어보고자 하는 것에 있으니까요.

좀 더 재미난 한주를 만들어보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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