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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컨텐츠 연구/개봉날 본 영화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0730)

무량수won 2015. 7. 31. 14:51






개봉날 볼만한 영화였나?


꽤 괜찮았다. 이전 미션 임파서블의 안좋은 이미지를 싹 다 걷어낼 수 있을 정도의 영화였다. 다만 최신식의 무기로 무장했던 이전 스리즈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옛날 액션의 느낌이 강해서 미션 임파서블의 고정 매니아들은 좋게 보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이번 영화의 감독이 잭 리처란 영화로 톰 크루즈와 함께했었기에 미션 임파서블에서 잭 리처의 향기가 그윽했다. 뭐랄까... 잭리처의 속편으로 미션 임파서블이 제작된 느낌이랄까? 근데 꽤 괜찮았다.



배우들


참 신기한 것은 톰 크루즈의 영화에서 상대 여배우들이 부각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왠만큼 이쁜 배우가 아니면 그저 배경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여배우의 외모가 돋보이지가 않는데,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였다. 일부러 몸매를 과시하는 장면을 넣었다고 할 정도로 몸매가 부각되는 장면들이 나왔지만...


여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레베카 퍼거슨이 못했다는 것이 아니다. 이쁘기도 하고 몸매도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톰 크루즈 영화에선 여배우들이 썩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게 007스리즈와의 차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아마 한국에선 톰 크루즈말고 주목 받았을 배우로는 제레미 레너가 아닐까 싶다. 왜냐면 어벤져스에서 호크 아이로 얼굴을 알린 배우기 때문이다. 연령대가 좀 올라간다면 제리미 레너말고 알랙 볼드윈에 주목을 했을 것같다. 알랙 볼드윈이 누구냐면 음... 과거 톰 크루즈 급의 배우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듯하다. 설명하기 귀찮으니 설명은 패스~



영화관에서 봐야 하나?


전작을 안보고 봐도 꽤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물론 전작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더 괜찮겠지만 그런거 몰라도 볼만하다. 왜냐면 내가 괜찮게 봤기 때문이다. 전작을 다 보긴 했는데, 1편에서의 대롱 대롱 매달렸던 장면 외에는 모두 잊어먹은 상태로 봤기 때문이다. 뭐 그만큼 미션임파서블의 매니아가 아닌 탓도 있지만... 여하튼 전작들을 굳이 다 챙겨보지 않아도 괜찮게 볼 수 있다.


매드맥스 급의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영화관에서 챙겨서 보는 것이 집에서 보는 거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특이했던 것.


이번 영화에서 내가 가장 놀랐던 것은 다른 무엇보다 헐리웃 대작이라 불리는 영화에 중국쪽 자본이 들어간 흔적을 영화 처음부터 나타난다는 것이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헐리웃 영화가 아닌 중국영화를 보러 온 것인가 싶을 정도의 착각을 일을킬 정도다. ㅡㅡ;; 그만큼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했단 뜻이 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기분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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