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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무량수 추천 읽어 볼 만한 글(4월 셋째주)

무량수won 2011. 4. 17. 15:12





이번 주의 초점은 책과 배움이다.

예전에 PDA(손바닥만한 컴퓨터)가 잠깐 아주 아주 잠깐 유행이란 바람에 살짝 발을 담근 적이 있었다. 정확한 시기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당시 쯤 PDA와 함께 전자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PDA의 그리고 넷북이라하는 작은 컴퓨터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하다 전자책에 대한 이야기는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2011년 다시 전자책에 대해서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한다. 이번에 그 중심엔 PDA대신 아이패드라는 물건이 등장한다. 아이패드는 대학전공서적 크기의 화면을 자랑하는 이동용 컴퓨터다. 이번에 다른 것은 대중적으로 환호를 받고 있는 물건 이라는 점. 예전에 PDA는 얼리어답터라 불리는 기계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 사이에서만의 유행이었다면, 이번에는 대중적으로도 강력한 힘을 받고 있다는 점이 다른다.

또한 한국에서 전자책이 먼지가 되어 사라져가는 동안 영어를 쓰는 그리고 서양이라 지칭하는 곳에서는 전자책 시장이 그 규모를 조금씩 키워왔기에 어느정도의 롤 모델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PDA를 가지고 이야기 될 때는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시장이었기에 따라할 만한 혹은 참고할 만한 사례가 많지 않았다.

이렇게 다시 이야기 되는 전자책에 대한 글을 두개를 끌어왔다. 두 글 모두 전자책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데, 판단은 읽는 사람들이 해주시길. ^^;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포스팅으로 끄적거리려고 했지만 귀찮아서 패스~


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한 사람이라면 비록 학부만 했지만 역사를 전공한 인간이라는 것은 알고 있을터, 그저 역사학계의 삽질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주어들은게 많다보니 발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욕만 한바가지가 나온다. 저 글은 그냥 현실의 한 단면이다. 말만 관광을 외치고 관광산업의 원재료에 대해서는 어휴... ㅜㅜ


김훈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글이다. 말은 인터뷰지만 사실상 그냥 김훈이 여기저기에 써놓은 글을 짜집기한 수준 이상은 아니다. 뭐 글에 대한 가치 보다도 한 번쯤 김훈이란 사람이 그리고 한국의 언론이라는 곳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는 글이라 링크시켰다.


대학 진학은 정말 필요한 것일까? 사람들은 막연하게 돈을 더 많이 번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이란 곳에 쏟아 붇는 시간 동안 적은 돈이라도 벌고 있다면 어떤 이득이 있고 어떤 손해가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볼 만 하다고 본다. 뭐 실질적인 가능성이나 여러가지 다른 요인들이 배제되고 단순히 벌어들이는 돈에 대해서 생각해본 글이긴 하지만 대학의 존재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만한 꺼리라고 본다.


누군가의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글쓰는 사람을 굉장히 기운 빠지게 하는 것이도 하고... 뭐...

관심이 없어도 꾸준히 한 번 해보련다. 이번이 세번째 글이다. 어디선가 이런 것에 목말라 할 사람들을 위해서....

거기 아무도 없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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