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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전국일주. 열넷째날의 기록 본문

헤매다./전국일주

전국일주. 열넷째날의 기록

무량수won 2011. 10. 30. 19:31


산을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의 오르막. ㅜㅜ



목포 도착 ... 길었던 일주가 끝나갑니다. 일단 목포에서 하루 묵고내일 제주로 가렵니다. 잠을 자고 싶어요. ㅜㅜ



제주도 가는 배편의 시간과 가격을 알았으니 찜질방으로!!! 근데 거리가 좀 멀다. 내일 아침에 제대로 가서 탈 수 있으려나??



이틀밤을 겜방에서 보내면서 피로누적이 심해졌다. 잠깐 쉬는 동안 코피도 흘리고 몸이 난리가 아니다.

요 몇일 하루에 일키로그람씩 빠지는데... 살빠지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건 몸이 많이 약해지고 있음을 알리는 징후 중 하나 인지라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아무튼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어야겠다.

거리가 짧은 탓도 있었지만 몸상태가 피로 누적으로 안좋은 탓에 글을 적어두지 못했다.

아래는 메모의 기록이다.

10월 30일 열넷째날

게임방비 8800원.
새벽 5시 출발. 제대로 잠을 못잔지 이틀째다.

무안에는 낚지골목이있고 식육싯당이 많다.

센드위치 + 음료수 + 캔커피. 2800원

처음 걷기시작해서 휴식을 취하기 전까지는 통증이 없었다. 문제는 휴식을 취한 후 통증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높은 곳 하나 더 지나야 되는데... ㅜㅜ

휴시 후 잠도 쏟아진다. 얼마 안남았는데... 삼일 못잔건 코피까지 불러왔다. 다행이 금방 먿었지만...

점심 제육덮밥 5000원.
바닷가라 그런걸까... 바람이 매우 강하다.

찜질방 8000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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