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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6 (3)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트위터에 잡담식으로 조금 올린 건데, 글이 조금 길어져서 여기다 옮겨서 새로 적어본다. MBC예능에서 이스라엘 국경을 가는 프로가 방영되었다. 여기서 이스라엘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그냥 서로 죽고 죽이는 분쟁중이다' 정도로 정리하고 있었다. 뭐랄까. 우리가 TV뉴스를 보면서 정치권에 대한 뉴스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 더 잘못한 쪽, 더 괴랄한 주장을 하는 쪽이 있는데 자칭 균형을 맞춘다면서 사실에 대한 정확한 전달 보다 분쟁 중이란 것을 더 강조하는 보도를 보는 느낌이었달까? 뭐 이건 TV란 매체가 가지는 한계일 수 밖에 없으니 크게 뭐라 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 상황에 대한 더 정확한 분석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뭐 예능에서 그런걸 바라는 것..
김성태가 당에서 무시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의 참패 후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은 김성태가 임시 대표가 되었다. 원내 대표였던 상황이었고, 선거 참패의 책임으로 홍준표 대표가 물러난 상황이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그렇게 임시로 대표직을 맡은 김성태가 이런 저런 개혁안이랍시고 들고 나오는데, 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 주는 당내 인사들이 없다. 뿐만아니라 언론들까지 무시하고 있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왜 그럴까? 결정적인 이유는 김성태를 따르는 무리가 없어서다. 홍준표도 사실상 독고다이로 살아왔던 인물이었으니 김성태라고 못할 것도 없지 않느냐 할 것이다. 그런데 홍준표와 김성태는 다르다. 홍준표는 혼자 독불장군처럼 정치생활을 했어도, 스스로 대중 인지도를 쌓아 온 인물이다...
영화인가? 게임인가? 아니면 새로운 장르인가? 결말까지 1회차 플레이를 했다. 워낙에 소문이 좋아 기대를 많이 했다. 결론은 소문만큼 괜찮은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영화라고 표현해야 되나? 판매되는 금액이나 구성, 이야기를 진행 시키는 방식이 게임이긴 하다. 그런데 사실 영화와 무엇이 다른가 싶었던 것이 게임 하는 내내 들었다. 정확하게는 게임과 영화의 딱 중간 쯤의 느낌이었다. 과거에 이런 형식의 게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이만큼 대중적인 인기와 화제를 몰고 온 것이 없었을 뿐이다. 게임으로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성공은 가까운 미래에 이런 장르의 게임 혹은 영화가 양산 될 가능성을 높여준다. 그 미래엔 이 게임이 이런 장르를 구분 짓는 그 분기점이 되어줄 거란 상상이 된다. 그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