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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서 토론 모임 (200)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지식의 단련법 정말 이 양반의 삶은 따라 잡으려고 할래야 할 수 없는 도인의 경지인듯 싶다. 개인적으로 다치바나 다카시란 인물을 좋아라 한다. 이 사람은 3층 빌딩을 세웠는데 그 빌딩 곳곳에 책이 쌓여있어 돌아다니기 조차 힘들 정도라고 한다. 직업이 인터뷰어이며, 작가인 그는 정말 엄청난 독서광이다. 아니 책읽기에 미쳐버린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누가 과학자하고 이야기 한다고 기초 지식이 될 책을 시작해서 그 사람의 논문까지 훑어볼 것인가? 정말 자신이 모르는 분야의 전문가와 대화를 위해서 이런 노력까지 해야만 하는 것일까? 그는 이런 과정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 이렇게 읽어야 그사람과 제대로 된 인터뷰를 할 수 있다.' 라고... 덕분에 그는 인문학도이면서도 과학에 꽤 방대한 지식을 겸..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란 책을 이번 달(2009.8) 주제가 되는 책으로 고르고 나서... 왠지 실수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도 내가 잘 선택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끊임이 없지요. 그래서 오랜만에 다음에서 활동하던 독서까페를 다녀왔습니다. 글은 남기지 못했어요. 왠지 어색해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올리지 않은지 꽤 된 것 같네요. 요즘은 읽는 책의 중심에 토론 모임 주제 책이 있다보니.... 더불어서 전에 책 읽는 법이란 제목으로 적었던 잡담에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책을 한 번에 쭉 ~~ 읽어나가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속도내서 책을 읽는 사람도 아닌지라... 그래도 책 이야기는 조금 꺼내봐야 겠지요? 음.. 요즘 자주 들여다 보는 책은 " 그래도 언니는 간다..
책을 읽을 때 저는 읽어야 할 것을 정해서 읽지 않습니다. 그냥 느낌이 좋으면 읽고 읽다가 집중이 안되면 과감하게 방 구석 어디론가 퇴출~! 이런 책읽기가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는 이렇게 읽습니다. 책 구입하기. 서점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읽어봐야겠다라는 느낌이 드는 책과 이건 소장할 가치가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을 선정을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고민에 빠집니다. 이 책 내가 소유해도 될까? 과연 열심히 읽을수 있을까? 등등의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서점에 한 번 더 들려서 뒤적여 보기도하고 좀 더 나에게 있어서 가치가 있을 것 같은 책을 찾아 내기도 합니다. 이런 고민을 하고 구입하기까지 약 2~3주 가량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책 고르는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닙..
8월 주제 책은 [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 입니다. 저자는 찰스 리드비터 입니다. 모임 시간은 8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 비는 없습니다. 신청은 이곳에 댓글을 달고 e-mail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이번 모임은 우리 사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좀 이야기 하려고 선정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 없이는 이야기 할수 없는 시대에 살면서 우리는 그 동안 무엇을 하고있었던 것일까요? 이 책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는 모습과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할지를 세계의 많은 누리꾼들과 이야기 한 결과를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이야기하는 주제들 한 번 쯤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참석자는 스노레인님, 휴셈님, 박마담님, 채이님 그리고 저를 포함해 5명이었습니다. 스노레인님께서 모임이 시작되기 전. 지식을 전달하는 이런 책으로 과연 토론이 이루어 지겠느냐는 걱정을 하셨습니다. 저도 그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었구요. 모이신 분들 중에는 특별히 미술에 대한 기호가 뚜렸하거나 미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 계시지 않았던 관계로 인해 그림에 관한 깊은 이야기는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박마담님과 채이님께서는 이 책에 대해서 굉장히 호의적이셨습니다. 그림을 보는 법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전통적인 한국그림의 감상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 좋았다고 평을 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책이 정보 전달에 그 목적이 있다보니 전문가가 아닌 참석자들은 전적으로 이 내용을 모두 수..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바다나 강에 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오시나요? 산에 올라가 세상을 내 발 아래에 두시나요? 저는 이럴 때 혼자 서점을 갑니다. 이렇게 답답함을 해결하는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한.. 5년 전부터?? 서점을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갈 때마다 혼자 기분이 무지 좋아지는 공간입니다. 일단 서점에 가면! 저는 역사 코너로 갑니다. 새롭게 역사 관련 서적이 어떤 것이 나왔나 살펴 보는 것이지요. 그 코너에서 사기엔 부담스러워서 갈 때마다 마음을 접어야 했던 전문 서적을 쓰다듬으며, " 이번에도 너희를 데려가지 못하겠구나 잘있어 ㅜㅜ " 라는 말을 혼자 되뇌이며 발길을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요즘 생긴 버릇은 한국 소설과 일본 소설이 몰려..
지난 6월에 초하님의 초대를 받았음에도 마침 생긴 급한 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고, 거절을 했던... ㅜㅜ 기억이 자꾸 저를 괴롭히더군요. 어쩌면.. 핑계였을지도 모르는 뭐 그런 것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이채님께서 주최를 하시고, 이번 나눔에 초대를 해주셨더군요. 이번에는 빠져나갈 구멍도 없고, 심보 좀 곱게 써보자라는 의미에서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 그럼 무엇을 나누어 드릴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 김중태 님이 쓰신 책인데요. 블로그에 입문하고 싶은 분들 혹은 이제 막 입문하신 분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내용은 어렵지 않구요. 주로 블로그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비추 하는 분은 블로그를 좀 하셨다는 분들... 혹은 얼마 되지 않..
7월에 이야기하게 될 책은 [ 한국의 美 특강 ] 입니다. 저자는 오주석님 입니다. 모임 일정은 7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이는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은 이곳에 댓글을 다는 것으로 합니다. 뭐... 지금도 미술에 문외한이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림이란 것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 더불어서 한국 그림이라면 전혀 관심이 없던 시절에 그림이란 것은 이렇게 보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그림은 이렇게 볼수가 있다. 라고 그림 보는 법을 알려준 책입니다. 이번달의 책은 매우 고심을 했습니다. 6월 모임에서 소설이외의 책은 안하는 것이냐! 라는 비판을 듣고, 그동안 너무 소설에 치우쳐 있었던 것 같은 생각에 여러 책을 후보로 두고 고심을 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지난 20일 열린 독서토론 모임에는 저를 포함한 총 4명의 참석자가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어서 그랬던 것일까요? 참석의사를 밝혀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결국은 많은 분이 참석하지는 못하셨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저와 채이님, 박마담님, 검은괭이2님 께서 참여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와 "파올로 코엘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소개 순서는 장소에 도착한 순서입니다. ^^ 처음 주제는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 나타난 파울로 코엘료 ]였습니다. 채이님은 "불안한 심정을 느낄수 있었으며, 냉정한 느낌을 받았다. 이로 인해서 우울함을 볼수 있었다." 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뒤이어 박마담님께서 "우울함보다 주인공 여자가 설정한 인생의 목표가 자살로 설정함으로 삶에 대해 담담함해 질수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Veronika Decides to Die) - 파올로 코엘료 베로니카의 자살로 부터 시작되는 이 소설은 이번에도 나에게 있어서는 가슴에 닿지 않는 글이었다. 파올로 코엘료의 글 자체는 이해하기가 쉽다. 상황이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기에 동감은 한다. 그런데 예전에 연금술사를 읽을 때도 그랬지만, 그저 그런 글인듯 하다. 어쩌면 나이기 때문에 좋은 점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더 잘 이해를 했을지 모른다. 어쩌면 말이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내가 소설을 읽는 이유는 소설 속에서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나 생각하지 못한 사상적인 충격을 받기 위해서이다. 다시말해 내가 알지 못하고 있던 미지의 무엇을 접하기 위함이다. 그렇..
2009.02.11 네이버 독서토론 까페에 제가 올린 글을 조금 수정해서 올립니다. 사랑을 이야기 하는 소설. 그렇지만 이 소설에는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한 단어로 이야기 하자면 저는 이 소설에서 ' 죽음 '을 보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여자 주인공인 아키를 화장하고 나온 재를 들고 호주로 가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내용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게 사랑을 말하고 있고, " 당신은 여기서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해!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부터 끝까지.. ' 죽음 ' 이란 단어를 보고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이미 죽어 버린 여자친구의 이야기라고 시작을 했고, 곧 그녀와의 추억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마지막에도 결국은 죽어버린 아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으니까요. 중간에 ..
이달의 책은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입니다. 작가는 파울로 코엘료 입니다. 모임 일정은 6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은 이 곳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작가 입니다. ㅡㅡa 예전에 연금술사라는 책을 보고 적지않은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던지라. 같은 작가라도 책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수 도 있는 것이기에, 나름에 '도전'을 하려고합니다. ^^;; 주변의 사람들이 다른 책을 적극 추천하셔서 잠시나마 마음이 다른 책으로 가있었지만, 결국은 이 책으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달에 일요일에 하자고 하신 분이 좀 계셔서 옮겨볼까 했지만 이 역시도 제 개인적인 심정의 변화가 생겨서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왠지 ..
이 글은 2009년 4월 27일에 네이버 독서토론 까페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책을 읽는 법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책을 읽는 법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재미난 영화를 보듯이, 또는 재미난 게임을 하듯이 하면 되겠지요. 내가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재미나게 읽었을 것이란 기대는 하지마세요. 각자의 취향이 있는 것이니까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혹은 대학에 오니 교수님들이 알려주는 뭐 그런 교과서적인 책읽기는, 교과서를 볼 때만 사용하세요. 그분들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방법도 각자의 성격과 취향이 담겨지는 것이니까요. 정말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방법보다. 책을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아가게 될 테니까요. 책을 다 읽으셨..
이 글은 네이버 독서토론 모임 정모 후기에 제가 쓴 글입니다. 이번 정모 참여자는 채이님과 깜괭님이셨습니다. 깜괭님께서는 조금 늦게 오셨지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주제 책은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뭔가 주는거 없는 밋밋한 소설로 보았습니다. 꼭 무엇인가를 전달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그런 무엇인가가 남지 않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덕분에 대단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이야기 했답니다. ㅡㅡa 이에 반해서 채이님과 깜괭님은 나름 괜찮은 책이라고 해주셨답니다. 정확하게 어떤 부분에서 괜찮았는지는 다른 이야기로 막 넘어가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군요. ㅜㅜ 이 책을 이야기 하면 반듯이 빠지지 않고 해야 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작가 나쓰..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이란 책은 글쎄... 너무 오래 전에 나온 책이라 그런 것일까?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을 만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별로 정의롭지 못할 것 같은 성장을한 부자집 도련님이 시골에서 학교 선생님을 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소설입니다. 글쎄란 말을 하게 된 것은 딱히 큰 이야기도 뭔가 확 잡아 당겨주는 무엇이 없어서입니다. 잔잔한 이야기가 중심이라 해도 그 안에서 오는 무엇인가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소설이었습니다.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을 여려 권 읽어본 한 지인에 의하면, 이 작가는 다른 책에서 훨씬 괜찮다고 하더군요. 도련님은 그다지... 라는 말을 남기면서 말이지요. 너무 독특한 것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요? 너무 강한 감동을 원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왠지 모르게 밋밋하기..
2009년 4월 독서토론 모임에서 주제 책으로 선정한 [ 어머니 ]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감상문입니다. 어머니 ... 막심 고리키가 쓴 [ 어머니 ]라는 책은 유명하지만 유명하지 않은 책이다.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얼핏 들어는 봤을 만한 책이라는 것이다. 2008년도에 들어서 나는 이 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들을수 있었다. 러시아의 문화와 관련한 공부를 하다가 이 정보를 얻게 되었다. 러시아 작가라고는 원 발음대로라면 똘스또이라고 불러야 옳을지도 모르는 톨스토이 말고는 아는 작가가 없었던 나였기에 그동안 책을 읽어왔다라는 것이 조금 부끄러워 지는 해이기도 했다. 푸쉬킨이나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사람들이 어느 시대에 살던 사람인지 왜 유명해 졌는지 어떠한 글을 썼는지 등에 대한 기본적..
5월 주제 책은 [ 도련님 ] 입니다. 작가는 나쓰메 소세키 이구요. 워낙에 유명하고 오래된 책이다보니 번역된 책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4월 처럼 이미지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모임 일정은 5월 23일 토요일 2시 입니다. 장소는 신촌의 미플 2호선 4번 출구로 나와 직진 방향으로 5m왼쪽에 애니콜스튜디오(르메이에르5차) B2입니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음료비 정도는 챙겨오셔야겠지요?? 5천원 전후로 생각하시면 될 듯. 아직은 예약하지 않았고 모임 1주일 전 쯤해서 예약을 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댓글로 받겠습니다. 궁금하신 점도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래는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그동안 참여자가 많이 줄어서 이번 달 ..
구입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우선 이번 5월 독서토론에서 토론을 할 나쓰메 소세키님이 지은 [ 도련님 ]. 이 책은 조금 기대가 되는데 굉장히 유명한 나름 고전이라 불리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에 막심 고리키의 [ 어머니 ]의 같은 경우도 처음 손대기가 좀 걱정이 될 뿐이었지 다 읽고나니 뭔가 찡한 느낌의 책이었기에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겠지만 그래도 오랜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겠지요?? 두번 째는 "세상과 소통하는 지름길 블로그 교과서" 입니다. 분명 유명 블로거분의 서평을 보고 댓글을 달았던 것 같은데, 여기로 옮겨오기 전에 달았나 봅니다. 댓글 기록을 살펴 봤는데 없더군요. ㅜㅜ 기억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 책은 좀 망설였습니다. 구입 결정하기 전에 서점에 들릴 때..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딱하나 다치바나 다카시가 참여 했기 때문이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고, 대단한 사람이다라 말외에 어찌 표현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뭐 어쨌든 이런 이유로 책을 구입 해서 읽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읽기와 듣기가 인간에게 있어서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좀 멍~~ 했었는데 읽고나서 느껴지는 건 '읽기와 듣기는 인간에게 있어서 정보를 수집하는 하나의 통로이며, 언어를 사용하게 해줄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심 주제가 인간에게 있어서 '읽기와 듣기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엄청난 책을 읽는다는 다치바나 다카시와 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 그리고 시인인 다니카와 순타로의 2005년 세미나를 통..
꿈을 기다리는 사람.. 꿈을 쫓아 가는 사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꿈은 쫓는 것일까 아니면 기다리는 것일까..? 빈처에는 그 옛날 개화의 바람이 지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이 보편화 되어 가던 서울의 어느 조그만 방에서 가난한 살림에도 돈을 벌기보다 책을 읽고 유명한 작가가 되기를 바라는 K란 인물의 시각에서 그 시절의 일상을 바라보고 있다. 예술이란 이름으로 스스로 가난함을 택하고 예술이란 이름으로 고귀함을 강조하며 돈을 버는 것을 천박하게 여기던 시절.. 이미 예전부터 있던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사농공상의 옛 관념에 빠져 현실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 .. 이 이야기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사람들의 생활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한장에 사진 같다. 지금도 어딘가 모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