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 이야기
잠을 깨다.
무량수won
2012. 8. 25. 09:59
잠에서 방금 깼다.
내가 꾼 꿈이 기묘하단 생각을 한다.
인생이란 참 이상하단 생각을 한다.
머리가 부스스하다는 생각을 한다.
밤에 잠을 자다 뒤쳤였는지 몸이 뻐근하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뭘해야 되는지 생각을 한다.
지금은 몇시일지 궁금해 한다.
해가 떳다는 사실이 야속하다.
다 부질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무엇하나 남는 건 없다.
왜 잠에서 깬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