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및 답변
혼자 놀다가...
무량수won
2009. 8. 27. 13:50
언젠가 snowcat의 혼자 놀기란 만화가 그려진 책을 본적이 있는가?
난 이 책을 처음 보고 충격을 받았다.
거기서 보여지는 행동이 내가 하는 행동과 너무나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떠냐고?
지금도 별다르진 않다.
벌써 10년이 다되어가는데 ㅡㅡa
그 사이에 그녀는 프랑스도 가고 미국도 가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까페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을 snowcat 스리즈로 내놓았지.
이렇게 나오는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괜시리 느껴지는 배아픔.
뭐야 저렇게 잘난애가 내 이야기를 했던거야? 흥 나같은 아이들을 관찰 대상을로 삼은 것이구나.
이런 생각도 잠깐.
미국이랑 프랑스를 돌아다닌다고 잘사는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어짜피 저 사람이 그린 그림에서 나와 비슷하다고 저 사람인생이 나와 같아야 할 이유도 없잖아.
쓸데 없이 작가에게 나 자신을 몰입시키고 있던 것이었다.
저 사람은 나와는 다른 사람인데.
그저 내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생각을 같은 시기에 해줬을 뿐인데, 왜 그 사람이 나하고 같아야 한다고 생각했지?
비도 오는데... 쓸대없이 열을 내버렸다.
쩝...
난 이 책을 처음 보고 충격을 받았다.
거기서 보여지는 행동이 내가 하는 행동과 너무나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떠냐고?
지금도 별다르진 않다.
벌써 10년이 다되어가는데 ㅡㅡa
그 사이에 그녀는 프랑스도 가고 미국도 가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까페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을 snowcat 스리즈로 내놓았지.
이렇게 나오는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괜시리 느껴지는 배아픔.
뭐야 저렇게 잘난애가 내 이야기를 했던거야? 흥 나같은 아이들을 관찰 대상을로 삼은 것이구나.
이런 생각도 잠깐.
미국이랑 프랑스를 돌아다닌다고 잘사는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어짜피 저 사람이 그린 그림에서 나와 비슷하다고 저 사람인생이 나와 같아야 할 이유도 없잖아.
쓸데 없이 작가에게 나 자신을 몰입시키고 있던 것이었다.
저 사람은 나와는 다른 사람인데.
그저 내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생각을 같은 시기에 해줬을 뿐인데, 왜 그 사람이 나하고 같아야 한다고 생각했지?
비도 오는데... 쓸대없이 열을 내버렸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