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매다.
해야 비춰라!
무량수won
2010. 8. 18. 19:40
짙게 깔려있던 구름이 물러가고 해가 비추듯이.
언젠가 나에게도 해가 비추리라.
발이 퉁퉁 부을 정도로 걸어도
언젠가 비춰질 해를 기다리며, 묵묵히 걷는다.
내 몸이 힘들어도
작은 희망만 있다면,
언제까지라도 걸을 수 있으리라.
해야 비춰라.
나는 너만 믿으며 걸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