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won 2011. 9. 20. 21:58



작은 별하나.
내가 널 봤다.

작은 별하나.
그저 사람들이 지나가도.
내가 널 봤다.

작은 별하나.
누가 뭐라해도.
내가 널 봤다.

작은 별하나.
네가 희미해도.
내가 널 봤다.

작은 별하나.
내가 봤어.
다른 누구도 아니야.
내가 봤어.
내가 널 봤다.

작은 별하나.
마지막 하나의 숨이 남아있는 날까지.
내가 널 봤다.

작은 별하나.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가 널 봤다.

작은 별하나.
내가 봤어.
다른 누구도 아니야.
내가 봤어.
내가 널 봤어.

작은 별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