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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뉴스 (118)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시험 삼아서 각 포털별 뉴스를 모아보았다. ㅡㅡ;; 하루 종일 이 뉴스들이 그대로 걸려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대 별로 변하기 때문에 이 뉴스들이 이날을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다. 네이버는 내가 순서를 바꾸어 봤고, 다음은 남여 관심사를 비교하기 편하게 편집을 해봤다. 뉴스의 클릭 수를 생각해 볼때,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의 관심사를 가장 잘 반영한 것은 단연 네이버가 될 듯하다. 그럼에도 네이버 뉴스를 전체 조회수의 기사를 갈무리 하지 않은 이유는 연예관련 뉴스들이 대부분 점령하고 있었기 떄문이었다. 게다가 한혜진 기성용 이야기가 중복되어 있는 상황이 좀 심각할 정도였다. 다음의 경우 연령대별, 지역별 순위 중에서 연령대별로 선택해봤다. 개인적으로 지역별 뉴스순위는 의미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역 뉴스..
오늘 참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터져나왔다. 연예인 손호영의 차에서 여자친구가 자살해있던 것을 발견했다는 소식부터 시작해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에 이름뿐인 회사를 설립해 탈세를 해왔던 대기업 인사들에 대한 명당 공개까지... 그와 중에 밀양에선 어르신들이 동네에 송전탑이 건설되는 것을 반대 하기위해 온몸으로 싸우고 있다는 소식과 네이버가 선보인 부동산 서비스로 인해 조세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왔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수 없는 이야기와 투닥거리는 이야기, 더러움을 확인하는 이야기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 때문에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다. 그래서 하나하나 따져가며 이야기 하려했지만, 그냥 오늘은 하루의 느낌만 정리하려고 한다. 오늘의 느낌은 사건사고가 폭발하는 느낌이었다. 몇주 전부터..
남양유업 매출 최대 30%정도 하락 소리소문없이 뭍혀졌을 것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남양유업 사태이후 굵직굵직한 사건 사고가 터져주었으니까. 그런데 단순히 뭍히고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름 실제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뉴스가 하나 떴다. 이 뉴스 자체는 그렇게 크게 다뤄질 것도 아니고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다. 기업에게 있어서 단기적인 여파보다는 장기적인 여파가 더 중요하기에 사실상 장기적으로 이 문제가 어찌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은 저정도의 여파로 끝날 것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일단 "좋지않음"이란 단어가 각인되는 순간 두번 손이 갈 것이 한번으로 줄어들게 되는 탓에 이후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면, 이건 신호탄에 불과하다고 예상할 수 있다. ..
대선이 끝나자 각종 공공 요금이 오를 것이란 뉴스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국토해양부에서 밝힌 민자 고속도로 통행요금인 있고, 이를 바탕으로 수도요금 인상 이야기와 지자체 택시요금, 그리고 가스비에 관한 이야기가 뒤를 따르고 있다. 2012년 12월 27일 부터 국토해양부는 민자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올라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은 민자법인과의 관계 협약에 의해서 올리는 것으로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토록 되어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평균 4.68%가 인상되었고, 올해는 평균 4.16%가 인상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 천안-논산 고속도로 : 8700원 → 9100원, 400원 인상서울외각순환도로 : 4500원 → 4800원, 300원 인상인천공항 : 7700 → 8000원, 300원 인상 등..
며칠 전부터 뉴스에서서 떠들기 시작한 이야기가 있다. 그동안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리라며 검찰이 캐오던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의 미국 집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수사는 노 전 대통령의 죽음과 함께 뭍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마치 부관참시(죽은 고인의 무덤을 파 형벌을 내리는 행위)라도 시행하듯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노정연의 결백 여부를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미 며칠전 TV를 통해서 '~카더라' 뉴스로 나온 이야기가 다시 또 '~카더라'뉴스로 보내면서 무려 '단독'을 붙이는 신문사의 뻔뻔함의 극치에 대한 것이다. 위에 보여지는 사진은 포털인 다음에 뉴스 순위를 나타낸 것이다. 마치 큰일이라도 벌어진 듯 뉴스가 1위에 올라 있음을 확인할 수 가 있다. 마치..
한국이란 나라의 상당수 언론이 이미 망가진 건 오래 되었다. 많은 언론사가 줏대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그리고 염치도 없다. 그리고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 뉴스를 가지고 공정한 척하는 가면을 쓰고 하는 장난질이다. 논점 흐리는데 있어서 한국의 언론들 만큼 잘하는 곳도 없다. 이런 장난질은 주로 제목과 내용으로 하는데, 인터넷 상에서는 흔히 '제목낚시'의 한 유형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런 장난질의 대표가 될만한 뉴스 하나를 꼬집어보자. 2012년 5월 22일 오후 5시쯤. 한국의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뉴스 정치칸에 뜬 뉴스다. 사진이 나오는 뉴스는 아무래도 다른 뉴스에 비해 눈에 띄기 마련이다. 데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눈에 띄게 기사를 배치한 것일까? 뉴스 제목을 보자. < 진보당 미모 女의원 ..
피로함. 어제도 여지없이 정기구독 중인 시사잡지가 날라왔다. 이런저런 잡지를 정기구독하지만 유독 국내 시사를 다룬 잡지에 쓰여진 이야기가 나를 피로하게 만든다. 그래도 그 시사잡지가 창간이 된 시점의 이야기부터 관심있게 지켜보았던 사람으로써 나름의 의리(?) 때문에 읽고 있긴 하지만 좀 처럼 그 종이에 쓰여진 글자 읽는 것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 잡지 이름은 시사인... 이제는 '나는 꼼수다'에서 시사인 소속의 주진우 기자 덕분에 대중 시사잡지가 되어 버린 그 잡지다. 그 바람에 나는 오히려 안읽지만 그런 잡지(시사)를 보는 나를 고리타분하게 바라보던 동생이 주로 읽는다. 이제 나는 그냥 만화만 잠깐 보고 동생에게 넘겨버리기 일쑤다. 사실 내 성향 때문에 안읽게 된 이유도 있다. 대중문화에 대한 관..
디도스와 한나라당. 지난 2011년 10월 26일에 치뤄진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한 당직자가 선거관리 위원회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해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있다. 재미난 사실은 보통의 디도스 공격은 홈페이지 전체를 다운 시키는 것이 목적인데 어쩐 일인지 이번 선관위 홈페이지는 특정 페이지의 데이터 연동만을 막았다는 사실. 언론들은 디도스에 대한 상식으로 글을 쓰기보다 일단 한나라당이 시켰다는 것과 그 배후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로 여론을 형성하고있다. 또한 디도스 공격이 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저지를 수 있는 공격임을 강조했다. 덕분에 한나라당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반면 이에 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온 나는 꼼수다는 이번 선관위 공격은 결코 디도스 공격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깔끔하게..
네이버는 2011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검색포털사이트다. 다른 말로하면, 한국인들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라는 말도 된다. 뉴스는 나라 안과 밖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그중의 탑뉴스라 함은 언론사의 얼굴이 된다. 즉 그 뉴스의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 탑뉴스다. 2011년 11월 15일 한국은 냉장고 안에 들어온 것 만큼 추워지고 있다. 그리고 그 시간에서 한국인들의 수준과 한국 언론의 수준을 네이버의 톱뉴스로 쉽게 확인 할 수가 있다. 경제소식을 전한다는 언론에서 "경제"라는 이름을 달고 연예인 가십거리를 톱뉴스로 내보내는 것에 주저함이 없고, 언론은 기업의 홍보성 기사를 탑으로 내보내는 것에도 주저함이 없으며, 혹은 이야기의 핵심보다 다른 것을 강조하고 사람들을 자극하기에 거침이 없다. 언..
우와... 연예인 입대 및 자대배치 소식에 이어서 이제는 생리대 광고 기사까지 정치면을 장식하는 군. 게다가 사진까지 나오는 곳에 떡하니 걸어주는데... 이 것이 네이버와 정말 관련이 없을까? 기사 첫줄만 읽어도 생리대 광고기사임을 알 수 있는데. 뭐 따로 말은 안하겠음. 네이버는 지들은 관리할 의무 없다고 말하고 해당 언론사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이렇게 실어주고 있으니... 굳이 기사 다 읽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 생리대 광고 기사인데 이걸 정치면 대문에 딱 걸어두다니... 대단하다 대단해.
고졸 취업 문제에 대한 언론들의 태도. MB정부 후반기 이슈 중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은 아니 언론사들이 주목했던 것은 고졸자들의 문제였다. 대학입시의 보편화와 그로 인해 대졸 실업자의 대거 등장으로 사회문제와 불만이 커지자 MB정부가 후반기 대책으로 내 놓은 것이 고졸자를 취업잘되게 해서 대학이 만능이 아님을 보여주자였다. MB의 이 정책은 바로 공기업과 대기업들이 고졸자 취업을 하게 만드는 바람을 불게 만들었다. 초반 금융권을 시작으로 지금은 각종 공기업들이 고졸자 취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11월 9일 한국자산관리공단 캠코는 '고졸자를 포함한' 신입직원 공개채용한다고 공지했다. 여기에 더해 대기업들 및 몇몇 기업에서 일정 부분에서 고졸자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내고 있는 현상이다. 마치 하루 아침에..
참 이상한 것이 네이버 뉴스를 보고 있으면, 꾸준하게 북한 관련 뉴스가 올라오고 언론들에 의해서 재생산 되는 광경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신기한 것은 그 뉴스의 정확한 발원지는 알수 없지만 보수 색이 진한 언론들이 열심히 재생산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은 북한의 성문화에 대한 뉴스가 많이 생겼다. 그동안은 북한 사회가 살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는데, 요즘은 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북한이 성적으로 무지하게 퇴폐적이라는 것이다. 이 퇴폐가 문제가 되는 이유로 북한 체제는 불륜이나 성과 관련된 단속이 심한데 이런 문제가 있다고 꼬집는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말이다. 그 퇴폐적인 문화라는 것이 사람 사는데는 어디나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아무리 억압을 받..
뉴스를 복사해서 붙이기 바쁜 블로거들에게...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그저 방문자 수 올라가는 것이 재미있고 나중에 보기 위한 갈무리 차원에서, 다른 하나는 광고를 위해서. 둘 중 어느 하나에 해당 되지않는다고 해도 뉴스를 복사해서 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 결국 당신들의 붙여넣기라는 짓거리는 블로그 세계라는 곳을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 뭐 이미 예전부터 안팍으로 죽어가고 있지만... 그래 한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네이버가 당신들을 암묵적으로 허용했다. 적극적인 대처를 안했다는 뜻이다. 이미 네이버는 몇몇 검색어를 제외하고는 이들에 의해서 점령당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카페를 이용한 붙여넣기 신공으로 검색어의 상위를 노리고 도전하는 자들이 부지기수다. 네이버는 이에 대한 대책으..
믿음. 오늘 어떤 뉴스를 봤느냐면, 포스코에서 돈을 지원해줄 테니 아이디어만 가진 사람들과 기술을 가진 사람들 모여라! 요로코롬 외쳤다. 즉, 자기들이 니들 놀 자리 만들어 줄테니 놀아봐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문득 떠오르는 영화. 페이스북. 주커버그가 페이스북의 아이디어 제공자인 쌍둥이를 버리고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서 대박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는 그 이야기. 물론 영화는 주커버그가 나쁘지 않다고 나오지만 나같이 기술이 없이 생각만 가지고 뭔가 해보려는 사람에게는 천하에서 가장 나쁜놈이었다. 그리고 한국이란 사회. 과연 아이디어만 가지고 뭔가 하려는 사람에게 자신의 기술로 도와 주려고 할까? 주커버그처럼 했으면 했지 더 심하진 않을까? 글쓰는 양반들 사이에서 들리는 이야기들은 항상 누..
그냥 넘어가기는 뭔가 허전해서 오늘의 잡담은 해드라인 뉴스에 대해 잠깐 지껄이도록 해보겠다. 네이버와 다음은 언론사와 모종(?)의 거래가 있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구글뉴스를 사용한다. 역시 오늘 언론사들이 가장 떡밥을 물고 퍼덕거린 것은 일본해 표기다. 관련 기사를 쏟아낸 언론사가 261개. 블로그쪽도 난리가 났을 것이다. 특히 이슈만 골라서 복사하는 수 많은 광고판 블로그까지 합하면... 상상 초월 일수도 있다. 뭐 여하튼. 결론은 하나다. 미국이 왜 저랬을까? 당연히 일본이 미국에게 있어서 한국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이라서 미국이 한국쪽 손을 좀 들어줬으면 하겠지만, 미국이 그럴리 있겠는가? 영원한 우방이며 하늘 같은 존재로 찬양하던 그 분들도 화를 내실지 참 궁금해지는 하루였다. 특히 미국..
리니지 해킹한 북한 해커관련 기사의 핵심은... 북한이야 뭐 원래 불법을 자행하면서 외화벌이 하는 집단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 그들이 해킹에 동원되었다는 것은 그리 큰일이 아니다. 그런데 뉴스 보도의 촛점들은 북한이 한국을 해킹했다! 라는 식으로 흘러가는 느낌이다. 물론 그들은 기사를 쓸때 중립을 지킨다는 원칙을 세우겠지만 확실히 타이틀 제목은 북한이 해킹했다에 촛점이 가있다. 그럼 핵심은 뭔가? 돈만 되면 한국의 흔한 녀석들이 중국에 갔는데 어찌 알음알음 프로그래머들을 고용하다보니까 북한쪽과 연이 닿았다는 것이다. 이 멍청한 녀석들은 남북관계가 많이 괜찮아진 느낌이 들었는지 겁도 없이 북한 쪽과 연계해 돈벌이에 나선 것이다. 아! 이런 돈 지상주의에 처절하게 빠져든 녀석들 같으니라고. 리..
하루에 하나. 글 하나를 쓴다는 것은 어찌 생각하면 쉽고 어찌 생각하면 어려운 일이다. 글을 어떤 목적에 의해서 쓰느냐도 한 줄 한 줄이 쉬울수 있고 한 줄 한 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요즘 내가 블로그에 글쓰는 것이 많이 뜸해졌다. 일 때문에 바빴다는 핑계도 있지만 좀 처럼 블로그에 흥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도 한 몫한다. 덕분에 요즘은 시시껄렁한 농담 따먹기를 하러 SNS에서 조잘대는 시간이 많아졌다. 예전에 그런 이야기를 쓴적이 있다. 영혼이 있는 글과 영혼이 없는 글에 대해서 말이다. 다른 곳에 써놓고 블로그에는 안썼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여하튼 영혼이 깃든 글에 대해서 끄적인 적이 있다. 무슨 이야기였느냐면, 글 쓰는 사람의 감정과 생각이 잘 반영이 되는 것은 영혼이 담긴 살아있는 글이고 그..
내가 다음뷰를 말하면 거의 90%가 비판이다. 관계자는 내 글을 보고 비난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비판을 가하는 것은 다음뷰의 변화가 그리고 다음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마뜩치않기 때문이다. 뭐 나라는 녀석의 입맞에 맞춰 줄 수 없는 것은 알지만 블로거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던 다음뷰에서 블로거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 개탄하는 것이 나만의 잘못일까? 뭐 처음부터 다음뷰는 블로그만을 위한 것이 아닌 통로였다고 하면 딱히 할말은 없지만, 그럼 왜 다음 블로그를 통하는 길로 가도록 변경시켰느냐 하는 것이다. 작년 까지만해도 다음뷰는 뉴스 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블로거만을 위한 것이 다음뷰는 아니다!"라고 외친다면 그저 나는 멍 하니 하늘을 바라볼 뿐이다. 내가 다음 때문에..
대단한 인터넷 스타가 하나 생겼다. 이제 한나라당과 그의 이름이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이 될 것이다. 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요즘 사회 문제에 대해 배우 김여진이 이런 저런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트위터에 5.18에 대해 전두환을 학살자라고 말했다. 이 언급은 뉴스를 통해 화제가 되었고 트위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호응을 해주었다. 이에 한나라당에서 자문위원을 한다는 한 아저씨가 화가 나셨다. 그리고 욕을 바가지로 퍼부었다. 뭐 그냥 아저씨였다면, 사람들은 그냥 넘어갔을 것이다. 그저 관심을 받고 싶은 중2병걸린 아저씨쯤이라 생각했겠지. 그런데 문제는 그가 한나라당에서 자문위원을 한다는 타이틀이 붙어있었기에 문제가 커졌다. 그는 개인적으로 말을 했지만 그 말은 한나라당에서 발표한 것..
각종 비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보통 현실과 융통성이란 이름으로 스물스물 넘어간다. 당장 입에 풀칠을 해야 되서 말 못하는 비리 하나씩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본다. 아니 자기가 직접 하지 않더라도 옆에서 볼 수밖에 없는 비리를 보는 사람까지 쳐야 더 정확하겠지만... 2011년 2월 17일 부산 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이후 솔솔 불거져 나온 소식은 누구는 정지될 것을 미리 알고 빼갔다는 소식과 영업정지 명령 후에도 돈을 빼갔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5월이 되었다. 이 이야기는 어찌 되었나? 마치 끝나지 않는 이야기처럼 비리에 얽힌 이야기가 캐면 캘수록 점점 커지고 있다. 마치 서양 동화 재크와 콩나무에서 하룻밤 사이에 하늘까지 뚫고 올라간 콩나무처럼 비리는 그 끝을..
농협 사건에 대해 TV에서 보여주는 것이 너무 쉽게 북한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 같다. > MBC 아침 뉴스보도
아.. 또 나를 열받게 만드는 기사가 나왔다. 게임, 어쩌다 이지경까지... - ZD닷넷 기사 2011.04.06 청소년들을 걱정하는 어른들이 괴상한 토론회를 하셨나보다. 나온 이야기 중에 아이건강 어쩌고 사무국장이란 양반이 한 이야기가 갈무리된 기사에서 가장 어이가 없던 것은 바로 이말이었다. 김 사무국장은 "게임 중독 청소년들은 충동적이고 사회적 문제해결에서 유능성이 떨어지며 결국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뇌질환을 갖게 된다"며 "특히 하체부실로 정자 수가 감소되고 임신에 어려움을 겪게 돼 사회의 생산 인력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하다하다 별에 별 해괴한 소리를 다 듣는다. 게임 중독된 청소년들이 충동적인 것 까지는 많이 봐줘서 그렇다고 치자. 게임하는 애들은 패배자고, 이 애들 곧 있으면 ..
게임. 요즘 가장 만만한 뉴스 소재거리인 것은 알겠다.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고, 누구나 하고 있으며,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이기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쉽다. 게다가 컴퓨터 게임의 중독성은 나도 인정한다. 중독성이 없다고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나도 게임을 하고 있지만 사실 좀 과도하게 몰입할 때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언론도 그렇고 사회적으로도 게임을 너무 쉽게 또는 너무 막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누군가는 게임하는 사람들의 많은 수는 패배자니까 혹은 애들이 하는 것이니까, 중독성이 있으니까. 게임이 사회의 암적인 존재인 듯이 떠들어 댄다. 특히나 요즘은 걸핏하면 게임을 걸고 넘어져서 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사는 뉴스들도 나타나고있다. 마치 모든 세상의 죄악은 게임 때문이라는 듯이 게임에게 그 모든 죄를..
언제부터였던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점점 사람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어갔다. 그래봐야 그들끼리의 이야기였던 시절이었지만. 초창기 무한도전을 재미나게 보다가 중간에 관심이 끊어졌었다. 프로그램의 재미보다 삶이 바뻤었기에 끊어진 관심이었지만 어떤 시점에서부터는 일상에 바빠서 못보고 지나가면,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구해서라도 보고 있게 되었다. 당시에 정신 없다는 평을 받으면서 시청률이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 엄청난 욕을 먹고 있었다. 어렴풋한 기억 속에서 내가 무한도전을 챙겨보게 된 계기는 아마 무한도전에서 시청자의 편지를 소개하던 방송이었을 것다. 삶의 희망을 놓쳤던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보면서 재미나게 웃을 수있었다는 내용의 편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문에 왠지 소외..
MBC 주말 뉴스데스크가 가벼운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선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시간을 앞당긴 것은 불만이지만 뭐 나름의 전략이겠거니하고 생각했다. 앵커가 중간중간 웃기는 말을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았으며, 이는 사람들이 좀 더 세상 이야기에 귀 기울이도록 하는 것 같아서 괜찮아 보였다. 그러나 2011년 1월 16일 일요일 뉴스데스크를 보다가 왠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을 가볍게 한 것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뉴스기사까지 가벼워진거 같았기 때문이다. > MBC 태블릿피시,종이를 데체하다 mbc 사이트 개편기사
같은 사건을 이렇게 다르게 바라볼수 있을까? 뭐 각자의 입장에 따라 혹은 회사의 논조에 따라서 사건을 다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바라볼 수는 있다. 요즘 상지대에 비리 재단이 돌아온다고 난리여서 조금 인터넷을 돌아다녔다. 상지대 문제에 대해서 바라보는 전혀 다른 시선들은 아래 링크된 기사들로 확인할 수 있다. 대구 신문 칼럼 > 클릭 클릭 클릭 클릭 93년도에는 내가 세상에 그리 많은 관심이 없었던 시기였기에 자세한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비리 문제 때문에 전국적으로 상지대가 알려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비리 재단의 이사장이었던 사람이 사분위라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라는 국가 조직에 의해서 화려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학교라는 것이 그렇다. 세운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베풀자는 의미에서..
다음 뷰를 보기 위해서 예전에는, 다음 홈페이지에서 뉴스채널로 이동을 해야 했다. 메일, 까페, 블로그, 뉴스, 쇼핑으로 나열된 곳에서 뉴스를 누르면, 붉게 표시된 곳에 view라고 쓰여져 있었고, 그 글자에 링크된 곳을 따라 이동했었다. 2010년 7월 21일 평소처럼 눌렀는데 다음뷰를 찾을 수가 없었다. 알고보니 블로그 채널에 이렇게 티스토리와 view가 생겼다. 옮기면 옮긴다고 말 좀 해주면 어디 덧나나 ㅡㅡ??? 다음에게 있어서 다음뷰나 티스토리는 그다지 신경쓸꺼리가 되지 않는것인가?? 이것이 다음 속에 티스토리를 넣어서 새로운 사람들도 늘리고 다음과 티스토리는 하나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옮기고 새로운 링크를 걸어 두는 것은 환영할만 하다. 하지만 문제는 그 사실을 열심히 알리지 않는 다는 ..
꽤 오랜시간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한국이란 나라가 시끄럽다. 덕분에 뉴스에서는 천안함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조그만 변화에도 언론들은 호들갑을 떨며 마치 엄청난 일이 벌어진 듯이 연방 입방아를 찧고 있다. 특별히 TV시청을 즐겨하지 안는 편이고, 뉴스라고 나오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신뢰성이 떨어진 이후로는 그들이 하는 이야기는 더욱 거리를 두고 있는 편이며, 정부가 KBS를 먹어 삼킨 이후로는 KBS 뉴스 따위는 안보는 나였다. 물론 지금도 왠만해서 KBS 뉴스는 챙겨볼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부모님이 켜두신 TV에서 KBS 9시 뉴스가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때가 때인지라 열심히 천안함에 대한 보도를 하고있었고, 그저 아무생각 없이 나도 보게 되었다. 그렇게 주욱 지켜보는데, 왠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