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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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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

잠시 포스팅을 중지 합니다.

무량수won 2009. 9. 2. 10:46
음... 블로그를 접는 것은 아니구요.

일단 최근 2주간 너무 많은 글을 쏟아 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도 와주시고, 다음뷰 베스트에 몇개가 뽑혀서 4월에 시작한 이 블로그에 그동안 와주신 분보다 더 많은 분이 하루에 방문해 주시기도 했구요. 덕분에 신나서 이런 저런 포스팅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글의 질이 떨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상 포스팅도 좋았지만 점점 앞뒤가 맞지 않는 문장이 속출하고있음을 너무나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말하듯이 글을 쓰다 보니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얼마 전 새 책이 와서 읽을 꺼리도 확보가 되었고, 그동안 소홀했던 부분에 대한 지식도 쌓을 겸. 정보형 블로그를 지향하고 있으니 정보를 정리하고, 비밀글로 포스팅해두어 지속적으로 글을 다듬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이렇게 선언하지 않고 그냥 두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이상한 포스팅을 계속 남발하고, 완성되지도 않은 글을 자꾸 발행해서 수정하고 싶은 마음을 사라지게 할까 두려워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안하는 것이 아니고, 포스팅만 중지하는 것이니 댓글을 달아주시면 열심히 답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블로그의 특성상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방문해주는 이웃분이 줄어들어 안 그래도 얼마 되지 않는 블로그 방문자 수가 엄청나게 떨어질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방문자 수나 이웃분들 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제 자신이기 때문에, 제 자신을 다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정보형 블로그를 표방한다면서, 이웃들에게만 소통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제가 추구하는 바도 아니기에 이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별 볼일이 없는 블로그이지만 새로운 뭔가를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포스팅을 시작 하도록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포스팅만 안할뿐 다른 행동. 즉, 다른 블로그에 가서 댓글달기나 제 블로그의 답글 달기는 지속됨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포스팅이 없는 동안 안부에 대한 것은 방명록이나 지금 보시는 이 포스트를 통해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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