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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덱스터 시즌5 에피소드1 덱스터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면, 아마 시즌4까지가 1부고 나머지를 2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리타의 죽음이 이야기 전개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 했는데, 리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에피소드 하나에 쏟아 부은 이유는 그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리타는 덱스터의 인간다운 모습을 표현해내는데 탁월한 인물이었다. 덱스터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람다운 일상이 리타로부터 시작 되었다. 그래서 나오는 비중이 많지 않아도 리타는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었다. 시즌4에서 리타의 죽음이 사실상 덱스터가 완료되는 것이라보 볼 수 있는 이유다. 이후의 덱스터에게 인간다움은 아들인 헤리슨을 통해서 연출 되지만 리타만큼의 강제력이나 얽메임은 없었던 것 같다. 원래는 거창한 이야기를 좀 ..
이뻐진 터미네이터를 구경하는 드라마. 제목은 사라코너 연대기인데, 여자 터미네이터로 나오는 카메론에게 환호를 보내면서 카메론 때문에 보게 되는 드라마 입니다. 물론 이건 남자의 시선이기에 남자들만 이럴 수도 있어요. 카메론을 연기하던 배우의 이름이 섬머 글루인지라 방영되던 당시에 카메론은 여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이 드라마는 남자들을 위한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어요. 제가 섬머 글루의 팬이었기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 간략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짧게 영화 이야기 먼저 하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1984년에 만들어진 터미네이터1과 1991년에 만들어진 터미네이터2의 이야기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미래의 어느 날 ..
갑작스럽게 방문자 수가 늘어(2015.04.13) 슬며시 앞부분에 글을 추가합니다. ^^; 1시즌에 대한 전체적인 평을 원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건 이 포스팅의 맨 아래쪽에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에피소드별로 감상을 남기는 형식이랍니다. 도미니언 시즌1 에피소드1 2010년에 만들어진 영화 리전을 먼저 봐야 한다기에 열심히 봤다. 한 마디로 어떻게 그 영화를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리전이란 영화의 제목은 군단을 이야기 한다. 내용이 천사와 인간이 천사 군단을 막아낸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총으로. ㅡㅡ;; 게다가 영화는 굉장히 B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이 드라마를 봤을 때의 느낌은 '굳이 영화를 볼 필요가 있을까?' 였다. 영화 내용을 바탕으로 드라..
터미네이터 : 사라코너 연대기 시즌2 에피소드1 시즌2의 시작은 새로운 적 등장이 눈에 띤다. 액체형 터미네이터는 잊고 있었다. ㅡㅡ;; 영화 터미네이터2편에서 감당할 수 없은 엄청난 적으로 나왔었기에 당연히 나와야 할 녀석이지만 막상 등장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숨이 턱턱 막혔다. ^^;;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멋졌던 장면은 존 코너를 제거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카메론의 모습이었다. 시즌1에서 암시가 되긴 했던 것인데, AI가 목표와 행동을 스스로 수정하고 바꿀수 있다는 것이다. 살짝 언급되고 말았었는데, 이것을 카메론을 통해서 보여준 것이다. 이건 많은 이야기꺼리를 던져준다. 우선 컴퓨터가 정해진 목표를 바꾼다는 것은 인간에 한 층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AI의 목표가 인간다운 자유의지기 때문에 대수..
터미네이터 : 사라코너 연대기 시즌1 에피소드1 영화 터미네이터3편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영화를 전혀 보지않고 본다면, 이게 뭔소리인가 싶은 드라마다. 뭐 어짜피 매니아를 위한 드라마니까 별 상관없었긴 했지만... 나는 이 드라마가 방영되던 당시에 봤었다. 한참 미드에 빠져있던 때였는데 전설의 터미네이터 이야기가 드라마화 된 것인지라 안 볼 수가 없었다. 뭐 대중적인 인기면으로 본다면 좀 아쉬운 작품이었지만, 매니아들을 만족시키기엔 꽤 괜찮았다. 게다가 시즌2의 방영이 끝나고 새로운 터미네이터 이야기가 영화로 개봉했었다. 드라마 제작이 나름 제작자들의 생각에는 이전 스리즈와의 시간차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이었을지도 모른다. 영화와 상관 없이 드라마는 제작 중단이 되었지만, 만약 영화가 대박이..
드라큘라 시즌1 에피소드1 드라큘라의 시선에서 바라 본 드라큘라 이야기... 뭐 이전에 드라큘라를 소재로 한 영화에서 종종 만들어지긴 했지만, 이번 드라마화 된 드라큘라는 나름 소재 선택이 괜찮은 것 같다. 물론 그 형식이 전형적인 미국 드라마식 영웅 놀이에 있긴 하지만 말이다. 미국 드라마들이 많이 써먹는 이야기 스토리가 바로 주인공을 정의의 영웅으로 만들고, 그 반대 편에 엄청난 커다란 비밀 조직이 존재하는 형식이다. 무협지의 형식과 비슷한데, 무협지의 전형적인 형식과 다른 점은 보통 무협지는 엄청난 약체에서 극강의 고수가 되어 적을 처리하는 통쾌함을 선사하는데, 미국 드라마는 그와는 다른게 끊임없이 강한 적이 나온다는 것이다. 사실 이게 대중들의 흥미를 끄는 지점인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 조직..
황혼에서 새벽까지 시즌1 에피소드1 쿠엔틴 타란티노란 감독의 장점은 B급 영화의 연출인데도 불구하고 대중이 보기에 나쁘지 않다는데 있다. 그러니까 요즘 인터넷 언어로 말하면 "엄청난 병맛 내용의 영화인데 나쁘지 않다" 요 정도랄까? 쿠엔틴 타란티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황혼에서 새벽까지가 드라마화 된다고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케릭터들의 기괴한 성향을 어떻게 납득할 만하게 시청자를 설득할 수 있을까였다.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이 케릭터에 대해 세세한 설명 필요 없이 기괴한 케릭터로 이야기를 풀어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그 작업이 쉽다는 것이 아니다. 생략되는 것 만큼 이야기가 보는 사람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틀어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장점은 영화에 비해 등장 인물들..
덱스터 시즌4 에피소드1 삶은 엉망진창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겠지만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대로 주변 상황은 딱딱 맞아 떨어져 움직이지 않는다. 인생이 시계와 같이 정확하게 예측 가능하다면 꽤 편리할 것 같다고 종종 느끼게 된다. 특히나 무언가 답이 없다고 느껴질 때면... 덱스터 시즌4의 시작은 그런 혼돈 속에서 시작된다. 그러고 보니 시즌2에서도 비슷한 혼돈 속에서 시작되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시즌2는 개인적인 심리 변화에 의한 혼돈이었던 것에 반해 시즌4는 외부 변화에 의한 혼돈이라는 것이다. 덱스터는 종종 시즌을 시작 할 때 쯤에 덱스터가 살인하러 갈 것처럼 꾸민다. 알고보면 일상적인 일을 하는 것인데 일부러 착각하게 만든다. 나름 제작진들의 유머 코드다. 혹은 공식 오프닝처럼 일상 ..
덱스터 시즌3 에피소드1 시즌2가 시작될 때와는 다르게 안정된 생활로 시작했다. 그런데 그게 덱스터만의 안정이 아니라 리타의 안정과도 이어진다. 이제는 리타와 덱스터는 떨어질 수 없는 운명공동체인 것이다. 이런 안정은 사실상 이야기가 시즌2에서 모두 끝난 탓도 있다. 시즌1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사실상 시즌2에서 완결이 된 것이다. 물론 시즌2에서 시즌3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설정일 뿐이라고 본다. 너무 안정된 삶이라 그런지 재미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뭐 항상 급박하고 정신없을 필요는 없으니 상관은 없지만 한동안 큰 파동없는 드라마를 보고와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리타는 점점 이뻐진다. ㅡㅡ;;; 에피소드1 한 줄 요약은 이번 시즌은 좀 천천..
알카트레즈 에피소드1 우선 이 드라마는 시즌1 촬영 후 시즌2 촬영이 무산되었다. 그래서 그냥 시즌은 빼고 이야기 하도록 한다. 이 드라마를 보려고 한 이유는 크라이시스라는 게임에서 봤던 주인공 이름이 알카트레즈여서다. 역사적으로 미국에 있던 알카트레즈란 감옥에 대해 잘 알아서가 아니라 그냥 게임에서 본 이름이라 익숙해서 골랐다. 나름 멋진(?) 변명을 하자면, 미국 드라마에서 고유명사 하나를 드라마 제목으로 삼을 땐 그 단어에 함축된 의미가 많이 녹아있고 대중들에게 꽤 유명한 단어기 때문이다. 이건 굳이 미국이 아니라고 해도 해당된다. 그래서 미국인들에게 알카트레즈란 단어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지 궁금해서 골랐다. 이야기 소재를 말하자면 1963년 알카트레즈란 감옥이 폐쇄 조치가 취해지면서부터 ..
덱스터 시즌2 에피소드1 금단증상. 아이스크림트럭 킬러가 해결된 뒤 찾아온 독스 형사의 감시 때문인가? 아니면 친 형제를 죽였다는 나름이 죄책감 때문인가? 덱스터는 2시즌이 시작되면서 불안한 증세를 보인다. 설정상 시간은 약 한달 조금 넘은 시간... 어쩌면 금단증상이란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크기에 매우 날카로워지고 잦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다. 가끔 습관과 중독의 차이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습관은 필요에 의해서 반복하는 것이고 중독은 쾌락을 위해서 반복하는 것일까? 혹시나 쾌락이 느껴지지 않음에도 해당 행위 다음 단계의 성취감을 위한 중독을 감추는 것을 쉽게 습관이라 하는 것은 아닐까? 뭐 이런 것들 말이다. 연쇄살인마인 덱스터는 살인을 못하는 금단 증상에 시달린..
덱스터 시즌 1 에피소드 1 나는 이것을 두 번째 본다.(2014.06.07.기준) 결말도 알고 덱스터의 주변인물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다 안다.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시선이 많이 다를 수 있다. 덱스터를 다시 보는 이유는 뒷 이야기를 모르고 볼 때는 안 보이던 것들이 두 번 째에는 보일 수 있어서다. 뭐랄까... 감독의 시선에서 보게 된달까? 개인적으로 나는 1~3시즌 까지가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기본 설정은 이렇다. 연쇄살인마가 있다. 영어로는 시리어스 킬러라고 하는데, 이 살인마에게는 원칙이 있다. 경찰이 해결하지 못한 아주 흉악한 놈들만 죽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즌 1의 1편은 이 덱스터의 삶의 방식을 설명한다. 왜 그런 규칙이 세워졌고, 얼마나 잘 지키고 사는지. 더불어 주위 사람들이 어..
엑스파일에 대한 추억으로 시작했다. J.J.에이브람스의 떡밥을 물고 파닥파닥 거리기 시작했다. 한참 재미 있다가 미국 드라마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3시즌을 넘기면서 내용이 이상하게 흐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이쁘지 않고 멋있는 올리비아를 보기위해서 볼 뿐이다. 그리고 5시즌을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는 끝이난다. 하지만 나는 아직 5시즌 6번째 에피소드에서 좀 처럼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ㅜㅜ 얼마 전 J.J. 에이브람스(일명 쌍제이, 이하 쌍제이)가 감독을 맡은 영화가 개봉했었지요. 바로 스타트랙 다크니스 였습니다. 개봉 후 호불호가 매우 많이 갈렸던 이 영화의 감독이 될 수 있게 해준 드라마가 있습니다. SF계의 거장으로 만들어준 작품이 바로 이 프린지였습니다. 이번에 이야기 할 미드는 ..
이 드라마 처음에는 굉장히 멋졌습니다. 주인공들이 엄청 잘생겼지요. 특히나 형 역할을 하는 젠슨 애클스는 마치 제임스 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지요. 저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요. 덕분에 이 드라마 팬들의 다수는 여자들입니다. 제가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인지라 남자 배우들이 잘생겼다고 드라마를 보지는 않습니다. ㅡㅡ;;; 네. 이 드라마 처음에는 꽤 내용에 충실했습니다. 한회 방영될 때마다 마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의 몰입감을 던져주기도 했죠.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첫번째 시즌을 보고 나면 "이야기가 괜찮네?"라는 느낌을 받으실 꺼에요. 이 드라마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초 자연적인 현상을 따라다니거든요. 뭐랄까 옛날 옛적 이야기를 드라마로 잘 풀어놓은 느낌이랄..
본즈(Bones)라는 미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굉장히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한다. 최근에 본즈와 본즈의 스핀오프 드라마라며 나온 파인더(The Finder)라는 미국 드라마를 봤다. 본즈의 광팬이라면 아마 파인더까지는 봤으리라 생각되는데,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쓴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혹시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드라마에 대한 간략 소개를 하면, 본즈는 7시즌까지 방영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중에 하나다. 미국 드라마세상에서 시즌의 숫자가 늘어난 다는 것은 그만큼 골수 팬이 많다는 이야기와 같다. 이런 드라마에 종종 나타나는 것이 바로 스핀오프 드라마다. 우리말로는 외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온 본즈의 외전 드라마는 바로 파인더다. 이 두 드라마에 어..
왕좌의 게임 두번째 시즌이 시작되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해외의 판타지 매니아층에서는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 덕에 소설을 보려고 구입했지만... 한국판은 번역이 개판이라는 소문에 의해서 겁없이 원서를 구입해 몇장 읽다가 중단했다. 1시즌이 끝나고 열심히 읽으려 했지만 이놈의 영어가 나에게 던져주는 귀찮음이란 마치 맥주병인 내가 한강을 헤엄쳐 건너겠다고 떠드는 것과 같다. 아무튼 그런 드라마가 HBO라는 미국의 유명 케이블티비에 의해서 제작이 되었다. 이미 왠만한 영화 빰치고 남을 정도의 작품을 만든 케이블인지라 처음부터 기대를 왕창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2012년 4월 두번째 시즌이 공개되었다. 두번째 시즌의 첫 이야기가 어떠했..
라니스터 가문은 왕비의 가문. 왕비와 제이미간 근친 행위가 있음. 이 행위가 스타크 가문의 브랜에게 걸렸고, 입막음을 위해서 브랜을 탑 위에서 떨어뜨렸는데 브랜이 살아났음. 다행이 브랜은 기억이 안난다고 함. 조프리는 스타크 가문을 적으로 확실히 인식했음. 뻘짓 예상됨. 임프로 블리는 티리온은 나이트 워치들과 캐슬 블랙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 브랜을 죽일 뻔한 혐의로 스타크 가문의 케틀린에게 붙잡혔음. 바라테온 가문은 왕의 가문. 로버트는 윈터펠에서 돌아오자 마자 노느라 바쁨. 스타크 가문은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가문. 케틀린은 아들 브랜을 죽이려한 녀석을 찾아 수도와 윈터펠을 떠돌고 있음. 대충 증거 모아서 임프가 범인이라 생각하고 우연히 만나자 체포함. 에다드는 왕과 왕국이 엉망진창인 것에 당..
가끔 책을 사는 내 자신을 보면, 왜 이럴까 싶을 때가 있다. 이번도 그중의 하나. 영어는 개뿔 잘하지도 못하면서 번역판 책의 번역이 개판이란 소리에 냉큼 원서를 샀다. 게다가 포인트 1만원 가량을 쓰기 위해 무려 2주나 기다렸다가 받아보게된 책. 책을 구입하게 된 배경은 이번에 이 소설을 바탕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져 방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드라마 1회만 보고 구입을 결정했다는데 있다. 물론 판타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좋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제대로 읽을 수나 있으려나? 아!!! 지름신이시여. ㅜㅜ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소설등은 사회현상을 많이 담는다. 특히 미국 드라마들은 사회적인 이슈거리들을 드라마 속에서 많이 녹여내고 있다. 나는 본즈라는 미국 드라마를 요즘 보고 있다. 여기서도 무슨 공식인냥 사회적인 이야기가 나오는데,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가 중심이다보니 심각한 이야기들을 자주 끄집어 내는 경향이 좀 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드라마의 주인공이 소속된 팀은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주인공이 부자집의 작은 소녀임을 밝혀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왜 그랬는지를 묻게 된다. 그 다음 그 아이의 태도는 "왜 이렇게 난리 법석이야? 날 위해서 일하는 사람하나 죽였을 뿐인데?"라는 식이다. 자신이 한 일은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여준다. < 문자의 원문 : manny will do it. He ..
디씨인사이드 기타미국드라마 겔러리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드라마가 하나있다. 그들은 줄여서 얼불노라고 부르는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드라마다. 드라마의 제목은 왕좌의 게임인데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원작 소설의 1부에 해당된다고 한다. 나야 뭐 판타지 소설을 잘 읽지 않은 인간이라 이 소설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몰라서 사람들의 갑작스런 반응에 좀 놀랐는데, 문득 드는 생각은 그들이라면 그런 반응이 당연하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다. 우선 드라마 이야기 먼저 하겠다. 1화가 방영되었다. 네이버쪽에서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1화를 보고난 느낌은 아직은 "갸우뚱"정도다. 아직 내용도 전개 된 것도 아니고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들이 나와서 괜찮다고 보고 있을 뿐 첫 이야기에서 확 끌어당기는 것은 없..
시험삼아서 미국 드라마 번역을 해봤다. 물론 혼자만의 작업이라서 공개 할 생각은 없다. 그런데 번역 작업을 직접 해보니까 드라마나 영화를 번역하는 사람들의 고충이 가슴 깊숙이 느껴졌다.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한 생각에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Pretty Little Lairs)란 드라마에 한 번 도전해보기로 하고 영문자막을 다운받고 자막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뚝딱뚝딱 해봤다. 이 드라마를 골랐던 이유는 일단 내가 한글 자막없이 보고 있는 유일한 미국드라마라는 점이 있었고, 주인공이 10대라는 점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면 혼자서 우습게 본거다. '설마 이정도를 못할쏘냐?' 뭐 이런 생각이 가득했다. 막상 영문 자막들 싱크 맞춰놓고 빠진 대사들 채워 넣어보고 번역을 하려는데, 이게 왠걸. 뭐 안들리던 대..
2~3회쯤 보았을때 니키타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다. 그리고 아주 장문의 글을 적어두었다. 지금 방영중인 니키타라는 드라마와 예전 니키타라는 단어를 유명하게 만든 영화이야기까지 했었다. 그와 더불어서 여자 주인공으로한 첩보물을 이야기도 적었다. 사실 첩보물이라기보다 여자 히어로물이라고 보는 편이 더 옳은 판단이다. 그래서 비슷한 드라마로 예전 제시카 알바가 뜨기전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찍었던 드라마 다크엔젤을 비교하면서 주저리 주저리 글을 적어 놓았더랬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려다가 글을 잠시 묵혀뒀다. 정말 괜찮은 글이라면 몇일 묵혀두고 본다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란 생각때문이었다. 바로 다음날 새로 적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했다. ㅜㅜ 여하튼 나는 이전부터 이 니키타에 대한 이야기를 적으려고 했었다. 드..
이야기에서 긴장감이 떨어져도 계속 볼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이 자꾸 던져주는 의문 때문이다. 배틀스타 겔락티카를 재미나게 봤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로봇과 인간 사이의 싸움이 결국 보이지 않는 미지의 신앙 때문에 화해가 된다는 점이었다. 배틀스타 겔락티카는 지구라는 곳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에서, 싸움이 믿음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진다. 결론은 믿으면 된다는 식의 조금 어처구니 없는 결말로 이어져서 당혹스러웠다. 물론 드라마 전개상의 나름 설득력을 지니기는 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시즌0로 불리는 영화판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보고 그 이야기에 대해서 상세히 다뤄보고 싶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비록 배틀스타 겔락티카의 전 이야기지만 이 드라마 스리즈의 후속편 혹은 스핀오프라 불리는 카프리카는 ..
하와이 파이브 오.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 흥행했던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것이라고 한다. 뭐 그건 나같이 한국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큰 중요한 사항이 아니니 넘어가자. 이 드라마를 보려고 한 이유는 누가 뭐라해도 한국인 배우들 때문이다. 언제나 한국에 대해서 남의 나라인 것처럼 말하고는 있지만 어쩔수 없는 한국인이기에 주인공 중 한국인이 2명이 있는 이 드라마에 관심이 안갈수가 없었다. 외국에서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들이 반가운지 모르겠다. ㅡㅡ;; 한명은 대니얼 김이라는 남자 배우인데, 한국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는 로스트의 배우다. 김윤진의 남편역을 했던 사람이다. 로스트를 안본 사람인지라 이 배우가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는 모르지만 한국어 대사하는 것이 웃기다고 올라온 동영상은 본적이 있다. 그래서 살..
스핀오프라는 드라마 스리즈를 보다보면 가끔 어쩔수 없이 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드라마가 있다. 이는 스핀오프로 제작되는 드라마에게는 넘어야할 산이며 특혜인데 일반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스핀오프 드라마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보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한다. 거의 팬들의 종교적인 추종으로 밀어 붙인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것이 많은 편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그렇게 제작된 드라마중에 카프리카라는 드라마가 있다. 이 드라마는 배틀스타 겔락티카(이하 배갈)라는 미국의 유명 드라마의 스핀오프다. 앞서 종교적인 추종을 이야기 한 것은 내가 이 드라마에 가지고 있는 애정이 그런 수준이기 때문이다. ㅜㅜ 배갈은 미국에서 꽤 인기 있던 스리즈였다. 최근에 끝난 스리즈 전에 이미 한번 제작이 되었던 드라마다. 이..
하우스라는 드라마를 4시즌까지 볼수있게 만들어준 원동력은 누가 뭐라해도 하우스라는 독특한 케릭터의 힘이었다. 하지만 하우스라는 주인공의 힘이 5시즌으로 넘어가는 순간에서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1시즌을 재미나게 봤던 이유는 너무나도 독특한 하우스와 그와 싸워가며 환자를 돌보는 포어맨, 캐머론, 체이스라는 케릭터들과의 아웅다웅 때문이었다. 하우스가 너무 독특하지만 그외에 다른 케릭터들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잘 살아 있었다. 그리고 나서 2시즌은 이런 재미의 연장선을 상상했기에 그에 부응이라도 하듯 이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제작자들도 변화의 순간임을 알아 챘는지 3시즌 부터는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등장인물들에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개성 강한 각각의 등장인물들과 하우스간에 마음의 거리가 멀..
하우스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고있다. 주 내용은 하우스라는 괴팍한 의사가 사람을 살리는 내용이다. 이제 2시즌을 보고 있다. 나온지도 한참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본 드라마를 이제서 보는 이유는 요즘 가장 많이 심심하기 때문이다. 나라는 사람이 누군가 많이 봤다고 따라 보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봤다고 하면 눈이 가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 가끔은 그런 대중의 선택을 따라가다가 " 괜찮네!! " 라며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는 " 뭐니이거!! " 하면서 금방 보기를 관두게 된다. 이런 이유로 많이 봤다는 드라마는 좀 멀리하는 편이다. 하우스와 같은 경우는 몇안되는 " 괜찮네!! " 를 외치게 한 드라마다. ^^;; 이 드라마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삐딱하기만한 하우스의 태도다. 게..
스파르타쿠스 첫번째 시즌을 모두 보았다. 이글을 쓰기 전날에 다 본 것이 아니다. 12화에 대한 감상을 모두 쓰고 다음날에 보았으니 첫번째 시즌의 마지막편을 보고 한달이 지나서 쓰는 것이다. 첫번째 시즌을 보는 동안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감상을 열심히 남겼었다. 사실 띄엄 띄엄 쓰고 대충써놓아서 열심히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면서 1화를 보고 나서 적은 느낌이 마지막까지 갔느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 내용의 반전이 꽤 많았지만 예상 만큼의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 그동안 끄적거린 감상들에 대한 요약 1화를 보고나서 드라마에 대한 소개와 내가 아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살짝이 이야기 했다. 더불어 이..
그동안 내가 쓴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감상글들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서 꽤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매회 보고 하나씩 쓴 것이 아니라 기분 내킬때 마다 쓰는 정도인지라 지금 12회까지 방영된 시점에 내가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에 대해서 쓴 글은 세편 뿐이다. 엄밀히 따지면 이런 흐름에 흥분해서 " 이 드라마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 하면서 쓴 자랑글 하나까지 하면 총 네개쯤 되는 것이지만 감상은 세개가 전부다. 이 세개의 글이 요즘 내 블로그의 유입에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덕분에 언제부턴가 유명블로거들이 주로 겪는 악플에 조금 골치가 아파지고 있다. 이것을 기뻐해야 할련지... 아니면 화를 내야 할련지... 내가 처음 스파르타쿠스라는 미국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
* 이 포스팅에는 내용이 너무 많이 포함 되어 있다. 이 드라마는 반전이 좀 있기 때문에 볼 예정이라면 이 글을 읽지 않는 편이 좋다. 아... 그래. 스파르타쿠스는 해도 너무 하게 잔인하고, 야하다. 저런류를 잘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한 나도 9화를 보고나니.... 어휴... 그럼에도 나는 계속 볼 예정이다. 누군가는 스파르타쿠스의 잔인함과 야함에 집착을 하겠지만, 나는 그들의 이야기에 집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9화까지 본 당신이라면, 잔혹함에는 어느정도 익숙해 졌을 테니 잔혹함에 대한 불평이나 환호는 잠시 접어두고 내용을 이야기 하도록하자. 스파르타쿠스에는 욕망에 집착하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지금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