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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문화 컨텐츠 연구/드라마와 애니 감상기록 (56)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리아데일의 대지에서....(애니 이야기다) 시간 때우기용으론 좋다. 좋은 작품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작품이다. 뭐 요즘 양산 되는 이(異)세계물 스토리란게 별거 없는 것은 인정. 하지만 그걸 볼만하게 구성하는 건 감독과 제작사의 의지와 역량의 문제다. 따라서 나는 마호 필름은 수준이 낮다라고 평가한다. 사실 그렇만한 이유는 아마도 투자자를 끌어 모으는데 실패했다라는 결론에 닿겠지만... 미안하지만 그 역시 제작사의 능력이다. 그럼에도 내용이 뭔지 궁금한 사람을 위해 축약 하면, 1. 주인공이 이런 저런 이유로 죽어서 환생했다. 2. 환생하고 보니 "어 내가 즐겼던 게임 세상이네?" 3. 어라? 난 무지 강하네! 즉 먼치킨이다! (나는 게임 폐인이었기에 그 케릭터 능력을 그대로 사..
오랜만에 "4월은 너의 거짓말"이란 애니를 다시 봤다. 좋다. 결말 부분을 까먹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처음 볼 때 처럼 좋았다. 물론 후반부 쯤 쏟아지는 떡밥들 때문에 "아 그랬었지"라면서 결말이 떠오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청춘물을 많이 찾아 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소문(?)난 작품들은 보긴 하는데, 내 귀에 들어올 정도의 작품들이라면 다수의 검증 끝에 들어온 것이라서다. 이 작품의 좋은 점을 이야기 하자면, 우선 케릭터가 잘 살아있다. 시점도 복잡하게 얽혀 있지 않고, 순차적으로 캐릭터의 속 사정을 풀어간다.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음악. 클래식 음악이 애니에 잘 배치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대사들이 중2병스러우면서 낯간지르는 대사들이 좀 들어갔는데, 그게 그 캐릭터들을 잘 반영하고 있어서 좋..
매니악 제목을 보고 초창기 컴퓨터가 떠올랐다면, 컴퓨터 덕후 혹은 그쪽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 단어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가 아니 드라마가 세계 최초의 컴퓨터 이야기를 다룰 줄 알았다. 결론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이야기가 컴퓨터와 굉장히 무관한 것은 아니다. 다만 컴퓨터의 기원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뿐이다. 이 드라마는 가상현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요즘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그런 가상현실은 아니다. 이것이 의도적이었는 지는 몰라도 일부러 인터넷이 끊어진 혹은 기술이 굉장히 낮은 시대로 시간을 거슬러간다. 이야기의 개연성을 위해 8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알고보면 지금의 현실과는 다른 대체현실이다. 점점 단어들이 어려워진다. 현실과 대체현실, 가상현실, 이 이야기를 말하려면..
나는 역사관련 다큐나 드라마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만약 역사물에 대한 흥미가 없다면, 이 드라마는 별로일 수 있음을 미리 생각했으면 한다.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간단히 말하면, 바이킹의 영국땅 정착기다. 그 시대에 영국인도 아니고 바이킹도 아닌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전사의 이야기를 한다고 보면 가장 잘 요약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이 드라마를 보려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서양 역사에 대해서 기초적인 상식을 가지고 보겠지만, 한국에서 교육받고 자란 이들에겐 다소 낯선 상식의 이야기 일 수 있다. 그래서 드라마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서양인들에게 상식에 가까운 영국이란 섬에서 벌어진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하련다. 자세히 이야기하면 포스팅의 목적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간략화하는 것이다. 잉글랜드..
오랜만에 리뷰글을 하나 남긴다. 넷플릭스가 인터넷 영상 업계를 사실상 독식하려는 듯한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마치 구글이 세계 검색 시장을 독식하듯이 퍼져나간 듯한 느낌이랄까? 물론 아직까지 구글만큼의 파워를 대중들이 의지하고 있진 않다. 만약 디즈니의 새로운 서비스가 넷플릭스를 잡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어떤 자본이 넷플릭스가 현재 구축해놓고 펼치려하는 것을 견제 혹은 추격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의 대한 생각을 쏟는 리뷰는 아니니 이정도만 하도록 하자. 최근에 본 애니를 이야기 해야겠다. 제목만 보면 마치 사이코패스들의 범죄 이야기를 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컴퓨터 같은 시스템이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읽어 그들의 범죄지수를 매기는데, 그 범죄 지수에 붙은 명칭이 사이코패스일 뿐이다. 그렇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혼란. 그로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일단 1화 시작은 깊이있게 진행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1기에서의 이야기 진행을 보면 솔직히 긍정적인 기대는 되지 않는다. ㅜㅜ 그래도 1화까지의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1화의 한 줄 평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다. 다시 시작된 히키코모리 케릭터인가? 아무래도 1기의 케릭터들이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주도를 하더라도 2기 이야기의 핵심이 아닌 보조해주는 역할인 듯 싶다. 그래서 2화에선 스나이퍼인 여자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보여준 것 같다. 1기에서 케릭터가 성장하는 이야기가 꽤 재미있었는데 2기에선 케릭터가 성장하는 이야기의 비중은 없는 듯 하다. ㅜㅜ 2화의 한 줄 평 2기의 주인공은 스나이퍼~! 어쩌면 뻔한 이야기 일수도 있고, 어떻게 ..
한동안 이런 형식의 괴상한 리뷰를 안쓰고 있었는데, 꽤 괜찮은 애니를 보기 시작해서 다시 한 번 끄적거려본다. 이번에 보는 것은 이란 애니다. 이미 온라인 상에선 꽤나 많이 입소문이 난 작품인데, 내가 이 애니를 관심있게 살펴 본 이유는 온라인 게임이 애니를 이끌어가는 세계의 핵심 주제기 때문이다. 현실과 온라인이 혼재된 이야기는 영화로도 이미 여러번 만들어졌었다. 헐리웃에선 란 제목으로 2009년에 총싸움 게임과 현실세계가 혼재된 미래를 그렸고, 아주 오래 전인 2001년도에는 일본의 유명한 애니 감독인 오시이 마모루가 이란 영화로 게임과 현실이 혼재된 어두운 미래를 그리기도 했었다. 의 경우는 솔직히 재미난 영화는 아니고 뭔가 작품성이 느껴지는 영화의 느낌이다. 멋지거나 재미나서 눈을 못떼는 것이 아..
요즘 들어서 드라마와 관련된 글은 많이 안쓰고 있는데, 누군가가 내 블로그에 관련된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와서 끄적끄적 해놓으련다. 그의 궁금증은 MBC에서 방영되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주인공이 어느시대의 어떤 왕을 모델로 하고 있느냐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위에 갈무리된 것이 내 블로그로 유입된 키워드다. "고려 왕소 전하" 보통 나라를 세운 태조를 제외한 고려의 왕을 지칭할 때는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그건 조선의 왕도 비슷한데, 이유는 왕의 업적(?)을 나타내는 묘호를 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이 묘호를 쓰는 이유는 왕의 업적을 나타내는 것도 있지만 역사적 자료에 왕에 대한 지칭이 묘호로 쓰여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왕이란 존재의 이름은 아무나 함부로 부를 수 없는 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선대 왕을 이야..
미드에 대한 포스팅은 언제나 좀 거창한 혹은 뭔가 의미가 있는 것이었는데, 요즘 블로그를 꾸미는 것, 포스팅을 꾸미는 것에 흥미가 떨어진 김에 그냥 간략하게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나름 미드에 관한 포스팅을 열심히 해보려고 하기도 했었고... 뭐 여하튼. 인터넷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이 있는 미드는 누가 뭐라해도 워킹데드일 것이다. 2014.11.11. 이글을 쓰는 날짜를 기준으로 워킹데드는 5시즌까지 나왔고, 5번째 에피소드까지 공개가 되었다. 앞서 말한대로 거창한 감상을 적으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번 에피소드를 보면서 문득 이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 이 이야기는 뭔가 앞선 이야기들과 흐름이 잘 안맞는데?' 마치 5시즌 오면서 애초에 기획했던 것을 변경해 끼워 넣은 이야기 같았다. 여기부터..
나름 TV 프로그램 리뷰(?) 혹은 감상인데, 화면 갈무리 하나 없어서 읽기 싫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안다. 사람들 많이 끌어당기는 리뷰가 뭔지, 사람들을 잘 낚을 수 있는 제목이 뭔지, 그리고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찾아와서 내 블로그에 발을 묶어놓을 수 있는지 등등... 블로그만 벌써 5년쯤 하다보니 이런 저런 실수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알았고, 다른 사람들의 흥망성쇄를 지켜보면서 알게 된 것도 많다. 그럼에도 이런 불성실(?)해 보이는 리뷰를 쓰는 것은 하나의 이유다. 자유롭고 싶고, 솔직하고 싶어서다. 왜 내가 이 쓸데없는 변명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ㅡㅡ;; 나쁜녀석들... 2014.10.26을 기준으로 총 4회가 방영되었다. 나름 화제성도 있고, 인기도 꽤 괜찮은 것같다..
플래쉬 시즌1 에피소드1 한동안 하지 않았던 작업(?)을 하려고 한다. 미드 감상평 남기기... 뭐 그동안 미드를 잘 안보고 있었던 탓이 크지만 전혀 안보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엄밀히 말하면 미드가 아닌 영드를 본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 그건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니 대충 넘기자. 이 글쓰기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플래쉬란 드라마 때문이다. 이유는 기대하고 있던 드라마여서다. 뭐랄까... 영화판의 히어로물이 어벤져스라면, 이 드라마는 드라마판의 어벤져스랄까? 그 시작으로 이미 제작된 드라마로는 애로우가 있다. 녹색 후드티를 입고 활 쏘면서 도시를 지키는 녀석인데, 이 녀석이 소개되는 드라마에서 플래쉬에 대한 에피소드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내가 애로우 2시즌을 다 봤던가?? 자꾸 옆으로..
덱스터 시즌5 에피소드1 덱스터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면, 아마 시즌4까지가 1부고 나머지를 2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리타의 죽음이 이야기 전개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 했는데, 리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에피소드 하나에 쏟아 부은 이유는 그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리타는 덱스터의 인간다운 모습을 표현해내는데 탁월한 인물이었다. 덱스터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람다운 일상이 리타로부터 시작 되었다. 그래서 나오는 비중이 많지 않아도 리타는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었다. 시즌4에서 리타의 죽음이 사실상 덱스터가 완료되는 것이라보 볼 수 있는 이유다. 이후의 덱스터에게 인간다움은 아들인 헤리슨을 통해서 연출 되지만 리타만큼의 강제력이나 얽메임은 없었던 것 같다. 원래는 거창한 이야기를 좀 ..
이뻐진 터미네이터를 구경하는 드라마. 제목은 사라코너 연대기인데, 여자 터미네이터로 나오는 카메론에게 환호를 보내면서 카메론 때문에 보게 되는 드라마 입니다. 물론 이건 남자의 시선이기에 남자들만 이럴 수도 있어요. 카메론을 연기하던 배우의 이름이 섬머 글루인지라 방영되던 당시에 카메론은 여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이 드라마는 남자들을 위한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어요. 제가 섬머 글루의 팬이었기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 간략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짧게 영화 이야기 먼저 하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1984년에 만들어진 터미네이터1과 1991년에 만들어진 터미네이터2의 이야기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미래의 어느 날 ..
부호형사 1기 1화 1화를 다 보고 든 생각은 "그냥 이 드라마는 웃기려고 만든 것이구나" 이 문장이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부호형사를 검색했는데, 무려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드라마였다.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드라마가 이렇게 코믹스럽기만 하다고?' 한참을 이 문장이 머리를 강타했다. 일본 드라마를 잘 안봐서 그랬던 것인지 몰라도 내가 알기로 소설을 드라마로 만들 때는 꽤 진지하게 접근하고 메시지가 강한 굵직한 이야기를 다뤘었다. 그런데 이렇게 한 없이 가벼운 이야기였다. 충격을 안 받을 수가 있겠는가. ㅜㅜ 일본 드라마 특유의 마지막에 강렬한 메시지나 풍자가 있을 줄 알았는데, 원작 소설에서도 작가가 일부러 이렇게 썼단다. 원래 진중한 작품을 쓰던 사람인데 부호형사만 그렇게 가볍게 썼단다. 어떻게 2기..
갑작스럽게 방문자 수가 늘어(2015.04.13) 슬며시 앞부분에 글을 추가합니다. ^^; 1시즌에 대한 전체적인 평을 원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건 이 포스팅의 맨 아래쪽에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에피소드별로 감상을 남기는 형식이랍니다. 도미니언 시즌1 에피소드1 2010년에 만들어진 영화 리전을 먼저 봐야 한다기에 열심히 봤다. 한 마디로 어떻게 그 영화를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리전이란 영화의 제목은 군단을 이야기 한다. 내용이 천사와 인간이 천사 군단을 막아낸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총으로. ㅡㅡ;; 게다가 영화는 굉장히 B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이 드라마를 봤을 때의 느낌은 '굳이 영화를 볼 필요가 있을까?' 였다. 영화 내용을 바탕으로 드라..
터미네이터 : 사라코너 연대기 시즌2 에피소드1 시즌2의 시작은 새로운 적 등장이 눈에 띤다. 액체형 터미네이터는 잊고 있었다. ㅡㅡ;; 영화 터미네이터2편에서 감당할 수 없은 엄청난 적으로 나왔었기에 당연히 나와야 할 녀석이지만 막상 등장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숨이 턱턱 막혔다. ^^;;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멋졌던 장면은 존 코너를 제거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카메론의 모습이었다. 시즌1에서 암시가 되긴 했던 것인데, AI가 목표와 행동을 스스로 수정하고 바꿀수 있다는 것이다. 살짝 언급되고 말았었는데, 이것을 카메론을 통해서 보여준 것이다. 이건 많은 이야기꺼리를 던져준다. 우선 컴퓨터가 정해진 목표를 바꾼다는 것은 인간에 한 층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AI의 목표가 인간다운 자유의지기 때문에 대수..
터미네이터 : 사라코너 연대기 시즌1 에피소드1 영화 터미네이터3편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영화를 전혀 보지않고 본다면, 이게 뭔소리인가 싶은 드라마다. 뭐 어짜피 매니아를 위한 드라마니까 별 상관없었긴 했지만... 나는 이 드라마가 방영되던 당시에 봤었다. 한참 미드에 빠져있던 때였는데 전설의 터미네이터 이야기가 드라마화 된 것인지라 안 볼 수가 없었다. 뭐 대중적인 인기면으로 본다면 좀 아쉬운 작품이었지만, 매니아들을 만족시키기엔 꽤 괜찮았다. 게다가 시즌2의 방영이 끝나고 새로운 터미네이터 이야기가 영화로 개봉했었다. 드라마 제작이 나름 제작자들의 생각에는 이전 스리즈와의 시간차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이었을지도 모른다. 영화와 상관 없이 드라마는 제작 중단이 되었지만, 만약 영화가 대박이..
드라큘라 시즌1 에피소드1 드라큘라의 시선에서 바라 본 드라큘라 이야기... 뭐 이전에 드라큘라를 소재로 한 영화에서 종종 만들어지긴 했지만, 이번 드라마화 된 드라큘라는 나름 소재 선택이 괜찮은 것 같다. 물론 그 형식이 전형적인 미국 드라마식 영웅 놀이에 있긴 하지만 말이다. 미국 드라마들이 많이 써먹는 이야기 스토리가 바로 주인공을 정의의 영웅으로 만들고, 그 반대 편에 엄청난 커다란 비밀 조직이 존재하는 형식이다. 무협지의 형식과 비슷한데, 무협지의 전형적인 형식과 다른 점은 보통 무협지는 엄청난 약체에서 극강의 고수가 되어 적을 처리하는 통쾌함을 선사하는데, 미국 드라마는 그와는 다른게 끊임없이 강한 적이 나온다는 것이다. 사실 이게 대중들의 흥미를 끄는 지점인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 조직..
황혼에서 새벽까지 시즌1 에피소드1 쿠엔틴 타란티노란 감독의 장점은 B급 영화의 연출인데도 불구하고 대중이 보기에 나쁘지 않다는데 있다. 그러니까 요즘 인터넷 언어로 말하면 "엄청난 병맛 내용의 영화인데 나쁘지 않다" 요 정도랄까? 쿠엔틴 타란티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황혼에서 새벽까지가 드라마화 된다고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케릭터들의 기괴한 성향을 어떻게 납득할 만하게 시청자를 설득할 수 있을까였다.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이 케릭터에 대해 세세한 설명 필요 없이 기괴한 케릭터로 이야기를 풀어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그 작업이 쉽다는 것이 아니다. 생략되는 것 만큼 이야기가 보는 사람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틀어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장점은 영화에 비해 등장 인물들..
덱스터 시즌4 에피소드1 삶은 엉망진창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겠지만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대로 주변 상황은 딱딱 맞아 떨어져 움직이지 않는다. 인생이 시계와 같이 정확하게 예측 가능하다면 꽤 편리할 것 같다고 종종 느끼게 된다. 특히나 무언가 답이 없다고 느껴질 때면... 덱스터 시즌4의 시작은 그런 혼돈 속에서 시작된다. 그러고 보니 시즌2에서도 비슷한 혼돈 속에서 시작되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시즌2는 개인적인 심리 변화에 의한 혼돈이었던 것에 반해 시즌4는 외부 변화에 의한 혼돈이라는 것이다. 덱스터는 종종 시즌을 시작 할 때 쯤에 덱스터가 살인하러 갈 것처럼 꾸민다. 알고보면 일상적인 일을 하는 것인데 일부러 착각하게 만든다. 나름 제작진들의 유머 코드다. 혹은 공식 오프닝처럼 일상 ..
덱스터 시즌3 에피소드1 시즌2가 시작될 때와는 다르게 안정된 생활로 시작했다. 그런데 그게 덱스터만의 안정이 아니라 리타의 안정과도 이어진다. 이제는 리타와 덱스터는 떨어질 수 없는 운명공동체인 것이다. 이런 안정은 사실상 이야기가 시즌2에서 모두 끝난 탓도 있다. 시즌1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사실상 시즌2에서 완결이 된 것이다. 물론 시즌2에서 시즌3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설정일 뿐이라고 본다. 너무 안정된 삶이라 그런지 재미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뭐 항상 급박하고 정신없을 필요는 없으니 상관은 없지만 한동안 큰 파동없는 드라마를 보고와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리타는 점점 이뻐진다. ㅡㅡ;;; 에피소드1 한 줄 요약은 이번 시즌은 좀 천천..
알카트레즈 에피소드1 우선 이 드라마는 시즌1 촬영 후 시즌2 촬영이 무산되었다. 그래서 그냥 시즌은 빼고 이야기 하도록 한다. 이 드라마를 보려고 한 이유는 크라이시스라는 게임에서 봤던 주인공 이름이 알카트레즈여서다. 역사적으로 미국에 있던 알카트레즈란 감옥에 대해 잘 알아서가 아니라 그냥 게임에서 본 이름이라 익숙해서 골랐다. 나름 멋진(?) 변명을 하자면, 미국 드라마에서 고유명사 하나를 드라마 제목으로 삼을 땐 그 단어에 함축된 의미가 많이 녹아있고 대중들에게 꽤 유명한 단어기 때문이다. 이건 굳이 미국이 아니라고 해도 해당된다. 그래서 미국인들에게 알카트레즈란 단어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지 궁금해서 골랐다. 이야기 소재를 말하자면 1963년 알카트레즈란 감옥이 폐쇄 조치가 취해지면서부터 ..
덱스터 시즌2 에피소드1 금단증상. 아이스크림트럭 킬러가 해결된 뒤 찾아온 독스 형사의 감시 때문인가? 아니면 친 형제를 죽였다는 나름이 죄책감 때문인가? 덱스터는 2시즌이 시작되면서 불안한 증세를 보인다. 설정상 시간은 약 한달 조금 넘은 시간... 어쩌면 금단증상이란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크기에 매우 날카로워지고 잦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다. 가끔 습관과 중독의 차이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습관은 필요에 의해서 반복하는 것이고 중독은 쾌락을 위해서 반복하는 것일까? 혹시나 쾌락이 느껴지지 않음에도 해당 행위 다음 단계의 성취감을 위한 중독을 감추는 것을 쉽게 습관이라 하는 것은 아닐까? 뭐 이런 것들 말이다. 연쇄살인마인 덱스터는 살인을 못하는 금단 증상에 시달린..
덱스터 시즌 1 에피소드 1 나는 이것을 두 번째 본다.(2014.06.07.기준) 결말도 알고 덱스터의 주변인물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다 안다.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시선이 많이 다를 수 있다. 덱스터를 다시 보는 이유는 뒷 이야기를 모르고 볼 때는 안 보이던 것들이 두 번 째에는 보일 수 있어서다. 뭐랄까... 감독의 시선에서 보게 된달까? 개인적으로 나는 1~3시즌 까지가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기본 설정은 이렇다. 연쇄살인마가 있다. 영어로는 시리어스 킬러라고 하는데, 이 살인마에게는 원칙이 있다. 경찰이 해결하지 못한 아주 흉악한 놈들만 죽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즌 1의 1편은 이 덱스터의 삶의 방식을 설명한다. 왜 그런 규칙이 세워졌고, 얼마나 잘 지키고 사는지. 더불어 주위 사람들이 어..
엑스파일에 대한 추억으로 시작했다. J.J.에이브람스의 떡밥을 물고 파닥파닥 거리기 시작했다. 한참 재미 있다가 미국 드라마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3시즌을 넘기면서 내용이 이상하게 흐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이쁘지 않고 멋있는 올리비아를 보기위해서 볼 뿐이다. 그리고 5시즌을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는 끝이난다. 하지만 나는 아직 5시즌 6번째 에피소드에서 좀 처럼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ㅜㅜ 얼마 전 J.J. 에이브람스(일명 쌍제이, 이하 쌍제이)가 감독을 맡은 영화가 개봉했었지요. 바로 스타트랙 다크니스 였습니다. 개봉 후 호불호가 매우 많이 갈렸던 이 영화의 감독이 될 수 있게 해준 드라마가 있습니다. SF계의 거장으로 만들어준 작품이 바로 이 프린지였습니다. 이번에 이야기 할 미드는 ..
이번에 이야기 할 미국 드라마는 그림 입니다. Grimm. 왠지 그림형제의 동화가 문득 떠오르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그 그림 형제의 동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중세를 배경으로한 그림형제의 이야기가 영화화 되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이 드라마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구나!!' 하는 문장이 머리에 똭똭!! 떠오르실지로 모르겠습니다. 그게 그러니까 음.... ㅡㅡ;; 동화같은 이야기긴 한데 굉장히 어두침침한 동화입니다. 원래 그림형제의 동화도 제대로 읽고 나면 그리 밝은 이야기가 아님을 알수 있는데요. 뭐랄까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하는 이야기랄까? 그런 느낌이지요. 그림형제의 동화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중세시..
이 드라마 처음에는 굉장히 멋졌습니다. 주인공들이 엄청 잘생겼지요. 특히나 형 역할을 하는 젠슨 애클스는 마치 제임스 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지요. 저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요. 덕분에 이 드라마 팬들의 다수는 여자들입니다. 제가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인지라 남자 배우들이 잘생겼다고 드라마를 보지는 않습니다. ㅡㅡ;;; 네. 이 드라마 처음에는 꽤 내용에 충실했습니다. 한회 방영될 때마다 마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의 몰입감을 던져주기도 했죠.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첫번째 시즌을 보고 나면 "이야기가 괜찮네?"라는 느낌을 받으실 꺼에요. 이 드라마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초 자연적인 현상을 따라다니거든요. 뭐랄까 옛날 옛적 이야기를 드라마로 잘 풀어놓은 느낌이랄..
사실 추적자의 제작진들이라고 했을때, 단순히 제 2의 추적자 느낌의 드라마일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음... 이야기 구조의 비슷함이랄까?? 뭐 그런 느낌일 것이라고 봤지요. 추적자는 많이 정의롭지 않지만 한가지 정의. 다시말해 좀 더 바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였달까? 그런 느낌이었지요. 그리고 거기에 절대악 성향이 강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주인공을 끊임없이 괴롭혔죠. 그런데 황금의 제국은 좀 다르더군요. 주인공이 착하지 않습니다. 주인공도 악역만큼이나 악마의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회에서 이미 그런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4회를 마무리 지으면서 결국 그 악당이 주인공과 공존함을 알리는 대사가 나오더군요. 그럼 악당 역할의 캐릭터들은 무조건 나쁘기만 할까요? 요즘 트렌드가..
제목이 먼저 떠올랐다. 보통 글을 쓰지도 않았는데 제목이 생각났다는 건 이미 주제와 이야기의 구조가 머리속에서 잡혔다는 뜻이 될 때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저 드라마를 보는데 그 느낌이 잔혹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왜 이 드라마가 잔혹한 느낌이었는지 그것을 설명하려고 애쓰다보니 길게 끄적끄적 했지만, 나오는 글은 엉망진창이고 글이 영 이상했다. 이런 경우에 쏟아져 나오는 글에 대한 내 느낌은 추구하던 솔직함이 담긴 글이 아니라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진다. 마치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쏟아 부은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글이 된다. 여러번 길게 글을 써놓은 뒤 자주 글을 지우게 되는 이유인데, 이번글도 비슷한 이유로 여러번 지웠다. 그동안 끄적거렸던 양을 생각한다면 매우 아깝긴 한데..
영국드라마 셜록 두번째 시즌. 초대받지 못한 비(非)셜록 홈즈 팬들. 두번째 시즌 첫 이야기를 평가하면 이렇게 요약하련다. 뭐 첫 시즌도 무언가 빠르게 지나갔지만 이번 시즌은 그보다 더 빠르고 더 정신이 없었다. 마치 첫 번째 시즌에서는 초심자들을 위해서 배려했다는 듯이. 물론 드라마 자체가 셜록 홈즈의 팬이 넘처나는 영국에서 제작되어 영국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진 것은 알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소외당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는 좀 더 매니아를 위한 깊이가 깊어가지만 매니아가 아니라면 좀 처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덕분에 나는 드라마를 보는내내 "얘들 무슨이야기 하는거지?"라는 질문이 머리속에 돌다녔다. 뭐랄까? 너무 많은 천재들이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불편했다고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