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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일요일 오후의 한강 동네 골목 골목에 보이지 않던 아이들이 부모와 같이 노니는 곳이었다. 일요일에도 아이들은 동네 골목 골목엔 없었다. 사는 곳이 어울리는 곳이 아니라 잠자는 곳의 의미로 바뀌어서 그런 것일 지도. 어쩌면 동네가 한강이란 공간보다 더 위험한 곳이라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종종 한다. 나는 동네 골목에서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놀던 마지막 세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말이다. 저 아이들보다 내가 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일지도 모른다. 아이를 키우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 생각할까? 어른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아이들은 무엇을 하면서 놀고 있을까? 어쩌면 아이들을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의 공간을 빼앗긴 것은 아닐까? 수 많은 질문들이 오..
사진을 찍는 사람은 기술자로서 존재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 속에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기술 따위가 없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한다고 하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난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에 나 아닌 다른 것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누군가가 사진에 대해서 물어볼 때면 나는 이렇게 이야기 해준다. "사진을 취미로 찍든 프로가 되기 위해서 찍든 중요한 것은 너만의 사진을 찍는 것이다. 너만의 사진을 찍기 위해선 기술적으로 너만의 구도가 우선되어야 하고, 너만의 색감이 있어야 하며, 너만의 빛 조절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선적으로 그 밑에 깔려있어야 하는 것은 사진에 대한 너만의 철학이다." 철학을 단순히 어려운 ..
누군가와의 만남도. 누군가와의 헤어짐도. 인생의 기회도. 인생의 절망도. 지금의 즐거움도. 지금의 괴로움도. 모두, 순간이 결정한다. 아니, 순간에 결정된다. 눈 깜밖할 새. 잠깐. 아주 잠깐. 모든 결정은 그 짧은 찰라에 만들어진다.
뺨 한대를 맞은 것처럼... 차갑고, 얼얼하고, 씁쓸하다. - 사진 제목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산이 사라지고 아파트가 자리잡았다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아파트 때문이었다. 높은 아파트. 그리고 그 앞에 낮으막히 깔려있는 단독 주택들. 그 보다 나에게 가까이 있던 비닐하우스가 뭔가 묘한 느낌을 주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별거 아닌 풍경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실 서울 외각이나 서울 아닌 지방의 도시에선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과거에 저 아파트가 보이던 자리에 산이보였을 텐데... 이제 더 이상 머나먼 풍경 속에 자리 잡은 산을 보기는 너무 어려워진 세상에 살고 있다.
어떤 숲 서울의 어떤 변두리의 모습이다. 굳이 변두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서울 어디서든 충분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럼에도 변두리에서 찍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은 이 길이 서울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향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길가의 나무. 마치 숲이라도 되는 듯이 무성한 가지들이 하늘로 뻗어 있다. 마치 숲 같다. 그런데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숲은 아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점점 나무는 줄어들고 건물들이 사진에 보이는 나무 가지 만큼이나 들어서 있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정의한 새로운 형태의 숲이 나온다. 바로 빌딩 숲. 항공사 광고에서 물어보더라. 어디까지 가봤냐고. 나는 이 길을 따라 어디까지 가 볼 수 있을까?
될대로 되라 가끔 아무리 이야기하고, 설명해도 내가 말하는 것을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속으로 되뇌이고 만다. 될대로 되라고... 어쩌면 가장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는 말을 답답한 마음에 내뱉고 나면, 속은 시원하지만 마음 한 켠에 알 수 없는 것이 꿈틀거린다. 저들이 자초하고, 저들이 다 감수하겠다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왜 내가 답답한 것일까. 그건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내가 어른이라는 단어 속에 포함된 사람이라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달려가 봤다 어떤 미래일지 모르지만,어떤 현실일지 모르지만,내 상상과 다를지 모르지만,한번 달려가 봤다. 정답은 없다고 한다.아무도 모른다고 한다.그런데 말린다.그런데 잔소리한다.그래서 달려가 봤다. 성공했냐고?돈 많이 벌었냐고?이름을 많이 알렸냐고?누군가 나를 치켜세워주냐고?아니, 돈 벌지 못했다.아니, 이름 알리지 못했다.아니, 아무도 나를 치켜세워주지 않는다.근데, 만족한다.그럼 됐잖아.
지쳐만 간다 허브 키우기를 실패했습니다. ㅜㅜ 식물 키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확실한 것은 뭔가 굉장히 잘못했다는 것... 이유없이 시들지는 않을 테지요. 잘못된 주인 만나 그렇게 생을 마감합니다. 왠지 이렇게 시들어가는 허브를 보면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세상을 잘못 만나서 그렇게 시들어가는 사람들이 떠올랐지요. 외모가 아닌 마음이 시들어가는 사람들, 돈이 늘어서 겉은 화려해졌지만 마음은 황폐해진 사람들, 남들 사는대로 사는데도 좀 처럼 왜 살고 있는지 몰라 괴로워하는 사람들... 그렇게 지쳐만 가는 사람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혹시 일상에 지쳐 힘들지는 않으신가요?
상도동 어딘가의 아이유 꽤 멋진 글귀를 붙이고 싶었는데, 원래 아이유를 찍고 싶어서 찍었던 거라 다소 경박(?)해 보이는 제목을 붙였다. 나름 최신(2014)의 포스터인데, 이 포스터가 조금 낡은 슈퍼 한쪽 벽면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아이유가 소주 광고를 한 것은 이번해가 처음이고, 이 사진을 찍은지 몇달 되지 않은 시점이다. 뭐랄까... 뭔가 특별할 것 없지만 아이유의 소주 광고 포스터로 인해서 사진에 시대성과 대중문화의 단편이 담긴 사진이 된 느낌이랄까? 뭐 그런 생각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이유를 꽤 좋아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겠다. 그렇지 않다면 아이유가 처음 소주 광고를 하는지, 그 시점이 얼마 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을리가 있겠는가. ㅡㅡ;; 그나저나 아..
누군가 물어본다. 이 세상은 왜 이런 걸까? 그래서 대답했다.저마다 다른 눈을 가지고 있잖아. 누군가 물어봤다.넌 왜 그렇게 사냐?그래서 대답했다.그래서 넌 행복하냐? 누군가 물어보려고 망설인다.그래서 난 미리 대답했다.맞아. 이렇게 살아도 재미는 없어. 반골 기질.골치 아픈 기질이다.청개구리 같은 성격.언제나 의심하는 의심병.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휘되는 완벽성.해야할 땐 모든 것이 귀찮아지는 귀차니즘. 내가 다른 사람들을 떠날 때도,남들이 나를 떠날 때도,모두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신경 안쓰는 쿨병.동물은 귀찮다. 그래서 식물을 찾았다.정 따위 주지 않겠다는 허세다. 세상을 어떻게 봐야되냐고?그냥 네 눈으로, 네 생각으로 봐라.다른 사람의 눈으로 본 세상과 비교해라.다른 ..
까짓꺼 말이다. 안지켜도 당장 큰일이 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이런 저런 것들을 안 지킨다고 당장 우당탕하며 무너지고, 부셔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는 괜찮겠지란 마음과 생각으로 잘 안 지킨다.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마치 자기 반성하는 듯한 드라마인데, 방송국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방송 시청률 때문에 사람을 무너뜨리고 생매장 시키는 모습과 그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그리고 드라마는 뼈있는 한마디를 매회 던진다. 나는 이런 뼈있는 드라마가 좋다. 다들 웃으며 보긴하지만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최소한 한번은 곱씹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당장 내가 좋자고, 내가 편하자고, 사람들은 종종 당연한 것을 무시한다. 그리고 어쩔수 없었..
나는 역사를 매우 좋아한다. 역사 공부를 하려고 잘 다니던 공대를 때려치고 사학과로 편입을 했다. 물론 그 뒤에 미래는 암담해졌지만, 그래도 뭐 역사 공부를 하는 동안은 매우 행복했기에 만족한다. 내 그런 선택에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혀를 찼지만... 나는 사진을 찍을 때도 내 사진이 역사의 한 장면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찍는다. 인터넷에 남겨지는 수 천 수 십억 장의 사진들 중에 내 사진이 머나먼 미래 사람들에게 보여질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알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일상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사람들이 남긴 흔적들을 주로 찍는다. 이쁜 것보다 이 목적이 우선 되다보니 언제나 사진이 이쁘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종종 핀잔을 듣는다. 그럼에도 ..
사진으로 표현되는 것과 내가 보는 것은 분명 다르다. 나도 알고, 저 사람도 알고, 당신도 안다. 그리고 현실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내가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내가 착해지고 싶은데 착해질 수 없는 이유가 되며, 내가 사람이 되고 싶은데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어주는 현실. 가끔은 그 현실을 핑계삼아 도둑질을 하도고 당당해지는 사람까지 볼 수 있다. 무조건 이상만 쫒아 갈 수는 없다. 현실도 알아야하고, 현실에 적응도 해야한다. 그렇다고 이상을 마냥 놓아야 하는 것일까? 현실을 왜곡하는 사진이 현실적이지 않고 내가 보기에 좋게 다듬는 것은 그다지 좋지 못한 것일까? 현실은 다르다. 그리고 이상도 다르다. 사진도 실제와는 다르다.
개인적인 욕심에 더 보기 좋게 좀 다듬을까 하다가 아이폰으로 찍은 상태 그대로 옮겼다. 촬영 기기는 아이폰6이고, 장소는 풍납중학교 근방이다. 왼쪽에 보이는 것은 잠실 아파트 단지. 여기가 나름 나만(?)의 포인트인데, 해질녘 즈음에 와서 사진을 찍으면 대충 찍어도 꽤 멋지게 잘나온다. 이 동네 사람들은 이미 아는 사실이려나?? ^^ 그나저나 이 구도로 예전에 한번 사진을 올렸던 것 같기도하고... ㅡㅡ;; 제목을 경계에서라고 지은 이유는 이 다리(?)위가 풍납동과 잠실을 가르는 경계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다리 하나 사이로 집값도 수억원이 차이난다. 이유는... 음... 블로그로 포스팅을 했었는데, 아래 링크를 따라가서 보면된다. 2010/09/22 - [잡담 및 답변] - 21일..
벚꽃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는데... 그건 지인들이 찍혀있어서 공개 못합니다. ㅜㅜ 장소는 올림픽공원입니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어울려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 늘 정신이 없었는데 말이죠. ^^
생각보다... 손이 많이감 ㅜㅜ 그리고 말도 많음. 따라 하는 건 쉬운데 새로 만드는 건 언제나 그렇듯이 많이 어려운듯 싶네요. 일단 활동(?)하는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올렸는데... 음... 반응이 좋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그나저나... 내 글은 언제 쓰지? ㅡㅡ;;;
몇 십년 전에는 정말 총 칼로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사람들을 위협했지요. 그렇게 총 칼로 위협하던 이의 딸이 대통령이 된 요즘. 그들은 사람들의 밥줄로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사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밥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외면했던 현실 속에서 누군가는 밥줄을 놓치더라도 말하고 싶어합니다. 2013년이 끝나가는 요즘 대한민국의 모습은 그렇게 씁쓸하기만 합니다.
집이란 무엇인가. 중산층이란 무엇인가. 퇴근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수 많은 의문은 품은 채 사람들은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찬란한 빛을 기대했었다. 막 20살이 되던 시절에 나는 어른이 되면, 새롭고 멋진 세상이 열릴 것이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20살에 처음 맛본 세상은 너무 더럽고 추잡했다. 찬란한 빛을 기대했었다. 막 20살이 되던 시절에 나는 어른이 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20살에 처음 맛 본 세상은 내 꿈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찬란한 빛을 기대했었다. 막 20살이 되던 시절에 나는 어른이 되면, TV에서 보던 기이하지만 멋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20살이 넘어 알게 된 친구들에게 좀처럼 마음을 내어 놓을 수 없었다. 찬란한 빛을 기대했었다. 막 20살이 되던 시절에 나는 어른이 되면, 책임감 강한 어른이 되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20살에 처음 만난 나는..
사진을 찍으러 처음 나갔던 시절에 나는 그랬다. "내가 찍은 사진들 하나 하나에 이야기를 붙여줘야지!" 처음에는 의욕과다의 생각인지도 모른채 말이다.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은 사진을 찍고 돌아온 날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과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이 등장했으며, 한참을 사진을 보고 있어도 마땅한 글이 생각나지 않는 사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된 사진찍기였다. 그나마 처음 몇번의 출사는 사진을 찍었을 때의 느낌을 잘 전달하는 사진들과 내 글이 어울러졌었다. 그러다가 어느새 사진은 사진으로 남게 되었고, 글은 글로써 제각각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사진은 더 이상 글을 위한 사진이 아니었고, 글도 사진을 위한 글이 아니게 되자 서로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맴돌게 되었다. 이후..
여러 장의 사진을 컴퓨터 화면에 띄워두고 생각을 했다. 이 사진들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작업을 떠올리다가 그냥 이 사진 하나만 골라 글을 쓰자는 마음을 먹었다. 뭔가 의도한 것도 없는 사진. 특별한 의미도 없는 사진. 그냥 그런 사진인데 이 사진 하나에 자꾸 눈이 갔다. 그렇다고 이 사진을 가지고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글을 쓰고 싶지는 않다. 어쩌면 이 글을 쓰기 전에는 뭔가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다 까먹었다. 뭘 생각하고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도 않아졌다. 오른쪽에 있는 비닐을 보고 레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왠 사탕봉지인가 싶을 것이다. 저건 사탕이 아니다. 레고의 사람 인형을 따로 파는 봉지일 뿐이다. 뭔가를 계획하고 사긴 했는데, 실제로 이것들..
잊혀진 것이 있습니다. 일상과 함께 했던 그리고 주변에 항상 있었던 것 이지요. 잊혀진 것이 있습니다. 존재했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 된 것 이지요. 그런 존재를 만날 때면 괜시리 가슴 한 켠이 아려옵니다. 왠지 죄를 지은 죄인 마냥 숨고 싶기도 합니다. 무엇을 잊었나요? 무엇을 잃어버렸나요?
길을 걷다가 나 혼자 길에 남아 있을 때가 있다. 아무도 걷지 않는 거리를 나 홀로 걸을 때면, 두려움 보다 걱정이 앞서게 된다. 혹시나 내가 길을 잘못 들어온 것은 아닐까? 더 이상 길이 없는 것은 아닐까? 해는 이미 져서 어둑 어둑 해진 거리. 그 거리에 남은 사람은 나 하나 뿐이다. 인적이 끊긴 그곳을 터덜 터덜 걸어본다.
인생이란 무대 위에서... 나는 내 무대라는 것을 소유하고 있는 것인가? 인생이란 무대에서 조명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내가 조명을 만들어서 비춰 볼 것인지는 내 소유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얼마나 타인을 의식하는지, 얼마나 나 스스로에게 당당한지, 그리고 얼마나 스스로를 믿는지. 내 무대를 내가 소유하는 것이 발달된 사회라고 불리면 불릴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다. 얼마나 소유하고 있나, 당신의 눈에 비치는 그 무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