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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돌아다니다. 본문

헤매다.

2013년 2월 돌아다니다.

무량수won 2013. 2. 22. 20:06









무엇을 바라는 걸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언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가끔은 우연이라는 단어가


내가 상상하지 못한 무엇을 던져주기를 바라기도한다.



혼자서 이런 저런 의미를 담아보지만,


사진을 찍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면, 나머지 의미는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채워넣는 것이다.







남들을 따라하기 싫어한다면서도,


남들이 찍었던 것을 비슷하게 흉내내 보기도하고,


이미 전에 내가 찍었던 것을 다시 한번 비슷하게 찍어 보기도 한다.



사진에 대한 책을 너무 열심히 읽었나보다.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으면서 이런 저런 의미를 부여하고,


점점 찍을 만한 것들이 내 시야에서 사라지는 건,


아마도 나를 포장하고 싶고 꾸미고 싶은 욕심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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