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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10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본문
꽤 오래 전이었습니다. 막 책에 흥미가
생겨서 이것 저것 읽고 있을 때, 소설을 보고 나서 '재미난 영화를 봤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소설 때문에 미국 소설에
대한 선입견이 영화같은 묘사를 한다였지요. 그 소설을 재미나게 읽고 나서야 그 작가가 법정스릴러물이라는 장르를 개척(?)
혹은 입지를 다져놓은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제가 봤던 법에 관련된 영화의 상당 수 원작이 그 사람의 작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면, 존 그리샴 입니다. 서점에서 다음 모임 책으로 무엇을 할까 뒤적이다가 존 그리샴의 작품을 모아 놓은 칸이
나오더군요. 참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작가였는데, 옛 생각이 나더라구요. 나름 오랜시간 독서토론을 해왔는데, 왜 아직까지 존
그리샴을 한 번도 하지 못했나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게다가 최근에 시도했던 인문학 책들이 꽤 어려운 면도 있었고.... ^^;; 사실은 지난 모임 때 책을 쉽게 가자는 의미로 소설책을
정했었는데, 뉴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라는 것에 현혹되어서 앞뒤 안 가리고 뉴스에 대한 책을 골라버렸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눈
돌리면 안될 것 같아서 다른 종류의 책에 눈 돌리지 않고 소설책으로 골랐습니다. 재미면에서도 나름 검증받은 작가기도 하고 과거
제가 읽어 봤던 작가의 소설이기도 하구요. 물론 그 시절의 제가 읽었을 때와 지금의 제 취향이 많이 다라져서 이 책이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요.
재미난 책 읽기가 되기를 바라며... ^^
10월의 주제책
거리의 변호사 - 존 그리샴
모임 날짜와 시간
10월 19일 일요일 오후 1시
모임 장소
신촌 카페베네
참여방법
E-mail : myahik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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