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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Yo - Mad 본문

잡담 및 답변/음악

Ne-Yo - Mad

무량수won 2010. 6. 19. 10:41






한 때는 팝송이라는 외국 음악에 푹 빠져있었던 적이 있었다.



왜 인지는 모르지만 도시를 떠나 살았던 4년이란 시간은 팝송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노래를 내 생활 속에서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후에 좀 처럼 외국 음악에 정이 가지 않았다.

가끔 마룬 파이브 같은 애들이 인터넷으로 스타가 되었다기에 들어보기는 했지만,

그들의 음악에 깊숙하게 빠지지는 못했다.

그렇게 팝송과는 한참을 거리를 두고 있었다.




우연히 버스 차창에 머리를 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무심코 담아 두었던 mp3에서,

잔잔한 음이 흘러나왔다.


왠지 모르지만 내가 탄 버스 밖 야경과 내 귓가를 울리는 음악 소리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이 노래를 접하게 되었다.





한참 시간이 흐른뒤.


가사를 유심히 보았고,


가사를 보고 나서야 노래 내용이 뭔지 알았다.


가사를 제대로 보고 나자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노래의 내용은 연인 사이의 싸움에 관한 것이다.


She is staring at me,

그녀는 나를 노려보고 있지.


I am sitting, wondering what she is thinking.

나는 앉아 있고 그녀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Mmmmm
Nobody is talking,

음... 대화하는 사람은 없어.


`Cause talking just turns into screaming.

왜냐하면 대화는 고함으로 바뀌거든.


Ohhh...
And now is I am yelling over her,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소리치고 있어.


She is yelling over me.

그녀도 나에게 소리치고 있어.


All that that means

모든 것, 그것이 의미하는 건.


Is neither of us is listening,

우리 중 누구도 듣지 않는 다는 것이야.


(And what is even worse).

그리고 심지어 더 나빠지고 있어.


That we don't even remember why were fighting.

우리는 기억 조차 없어, 왜 싸웠는지


So both of us are mad for...

그래서 우리가 화가난 이유는



Nothing

없어


많은 연인들이 흔히 겪는 일이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일테지만,

어디에서나 연인 사이의 싸움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시작은 모두 다르지만.

언제나 남는건,

서로에게 화가 났다는 사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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