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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만난 지름신... 본문

상상 속 이야기

서점에서 만난 지름신...

무량수won 2011. 12. 22. 15:02



지름신이 강림하시어...

연말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결제가 되었네...

잘 버티고 있었는데...

그래서 서점을 안가려고 했겄만...

근처를 지나가면 자꾸만 생각나서 가게 되고...

가게되면 자꾸 사고 싶은 책을 목록에 정리하게 되고...

그리고 집에 오면 차근 차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장바구니에 담아두게 되고...

담아두면 자꾸 클릭하게 되고...

클릭하면 결제가 되고...

결제되면 통장 잔고가 줄어들었다는 사실에 눈물 짓다가...

새 책을 보면서 하루 종일 미소를 머금게 되네...

그러다 심드렁해지면...

또 서점에 들리고...

그리고 또 사고...

이런 반복되는 생활에...

한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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