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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2일의 잡담. 한심한 대북정보력과 소외된 갤럭시S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2011년 12월 22일의 잡담. 한심한 대북정보력과 소외된 갤럭시S

무량수won 2011. 12. 22. 21:32




김정일의 죽음.

김정일이 지난 17일 죽었다. 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언론들은 정부의 대북 첩보 능력에 대한 질타했다. 이에 대한 질타는 사실상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가해졌다.

이 질타에 핵심에는 휴민트 정보원들이 적었다는 것에 가장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말이 좋아 휴민트지 결국은 북한내 간첩을 말한다. 한국에서 북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말해주면 간첩이듯이 말이다. ㅡㅡ;;

아무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북 정보력은 이명박 정부들어서 완전히 망가졌다는 평가다. 그동안 대북정보를 전해주던 정보원을 전 정부와 친했다는 이유로 스스로 까발려 구속하는가 하는 등의 정치적 놀음에 의해 모두 희생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북한의 소행들에 대한 정보 입수가 늦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대북 정보는 그저 미국에서 던져주는 정보 받아 먹고, 외신들이 전하는 소식에 눈을 끔뻑이며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이 된다. 핵심 정보는 최첨단 기기가 아닌 사람에게서 흘러나오는 것이기에 더욱 문제인 것을 언론들은 꼬집었다. 

정부는 정권이 이미 끝나가는데 이제와서 안보라인을 바꾼다고 부랴부랴 나섰다. 뭐니 이게 ㅡㅡ;; 





삼성 갤럭시S 업그레이드 불가.

삼성이 또 삼성 이용자들의 분통을 샀다. 삼성은 대대적으로 스마트 기기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는데 갤럭시S 제품을 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애플이 전 기종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했던 것에 비교되는 행동이다. 

삼성은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갤럭시S가 제외된 이유로 하드웨어 성능 부족을 꼽았다. 2010년 출시된 갤럭시S가 벌써 찬밥이 된 것이다. 갤럭시S가 아이폰4의 대항마로 나왔던 것을 생각했던 것을 생각하면 갤럭시를 쓰는 사람들의 분노를 알수 있으리라 본다. 참고로 애플은 3GS도 업그레이드 되도록 만들었다. 

게시판에서는 옴니아에 이어서 삼성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며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들이 가득가득하다. 





그렇다고 아이폰이 무조건 좋은가? 

그건 아니다. 분명 아이폰도 나쁜 점은 있다. 더욱이 착한 기업은 더 아니다. 아이폰 때문에 중국에서 착취를 당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아이폰을 선택하고 쓰는 이유는 삼성보다 덜 나빠서고, 삼성보다 고객을 더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록 A/S는 너무할 정도로 안좋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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