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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2011년 12월 26일의 잡담. 본문

잡담 및 답변

2011년 12월 26일의 잡담.

무량수won 2011. 12. 26. 21:49


김정일 분향소.

서울 대한문과 서울대에 김정일 죽음을 애도하는 분향소가 설치되었다가 강제 철거 되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극과극은 정말 너무나 잘 통하는 것 같다. 남북 관계를 위해서 애도단이 가는 것은 이해하지만 굳이 한국에서 분향소를 설치해야 했을까? 나는 이들이 김정일이 죽었다고 발표된 날 좋은 날이라며 떡돌리던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나는 김정일이 전두환 급의 범죄자(?)라고 생각한다. 부모 덕에 그자리에 앉은 거랑은 좀 많이 다르려나? 

표현의 자유를 생각하면 강제철거는 반대긴 하지만... 그래도 김정일 분향소는 너무하지 않냐? 



해경, 중국어선 단속시 권총들고 나간다.

결국은 누군가 죽어야 세상이 주목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해경에게 권총에 실탄 지급 뿐만 아니라 대형함선도 투입한다고 한다. 뭐 감정적으로 치자면 더 해도 상관 없다고 말하고 싶지만...

역시 문제는 중국과의 외교문제가 될 것이다. 가뜩이나 교역을 무기로 점점 그 힘이 세지는 중국을 향해서 한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행동할 수있을까? 더불어 실탄을 가져가고 좀 더 위협적인 배를 끌고 단속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로 인해서 중국 어선의 선원이 죽는 일이 벌어지면 한국은 과연 어떤 댓가를 지불해야 할까?

중국 어선이 한국 영해에 들어와서 그렇게 무자비하게 행동하는 것은 그만큼 중국 정부에서 그들을 묵인하기에 가능한 것일 텐데 과연 한국 정부는 중국 정부에 대해서 어떤 대책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ㅡㅡ;; 중국과 FTA 할 때도 간과 쓸개 모두 내주려고 준비 중이라 신경안쓰려나?


전화홍보.

여전히 내 전화번호는 여기저기를 떠도는 가보다. 오늘도 스마트폰 가입권유 전화를 받았다. 자기들은 SKT 대리점 이라면서... 이미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쓴지 5달이 넘었는데도 말이다.  

SKT대리점인데 내가 스마트폰을 쓰는지 안쓰는지도 모르다니 도데체 언제적 자료로 전화홍보를 하는 것일까?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 가입자가 스마트폰을 쓰는지 안쓰는지도 파악이 안되는 것일까? SKT랑 관련있는 것은 맞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SKT가 내 개인정보를 각 지역 전화홍보 대리점에 팔아넘긴 것이 틀림 없어보인다. 전화가 잘 오지 않는 폰에 전화를 걸어줘서 내가 살아있나 죽어있나 확인해 주는 것일까? 

이제 내 개인 정보 좀 그만 팔아먹어라 제발... 인터넷 사이트들이 해킹이 무서워서 보호막을 치면 뭐하나? 사람들이 파일을 직접 건내줘서 팔아버리는 것을...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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