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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2011년 6월 16일의 잡담. 손을 들다
손을 들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엄지 손가락을 쳐들었을 때 내 엄지 손가락을 감싸 쥘 사람이 있을까?' 내가 어떤 주장을 했을 때 누가 동조를 해줄 수 있을 지 궁금해졌다. 혹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자 했을 때 누가 동조 해줄 수 있을 지 궁금하기도 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건 나 혼자 하기에는 무섭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든 책을 읽든, 사회적인 운동을 하든. 혼자 하는 것이 자신이 있다면, 굳이 나와 같이 할 사람을 찾지 않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평생 그런 사람들만 찾아 다녔다. 나혼자 할 생각 보다는 누군가 도와주길 바랬고, 내가 하는 일에는 항상 그런 사람들이 있어왔다. 그래서 혼자 하는 것에는 익숙치 않았다. 혼자 한다는 것은 무서운 것이었고, 머리가 텅 비어버리는 행위였..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2011. 6. 16.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