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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거짓말 (3)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친구를 만났다. 그는 자신이 아는 커플이 자신에게 동거사실을 숨겼다고 투덜거렸다. 그는 누구나 뻔히 알수 밖에 없는 거짓말로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화를 냈고, 그들의 거짓말 때문에 일을 처리하는데도 상당한 피해를 봤다고 나에게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피해를 본 것은 안타깝지만, 동거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커플의 행동은 이해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친구에게 말했다. 한국이란 나라에서 동거를 했다는 과거는 개인에게 커다란 주홍글씨로 따라온다. 분명 과거보다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한국이란 나라에서 성이란 아직도 굉장히 금기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사회의 저변엔 성에 대해 보수적인 무의식과 같은 것이 깔려 있다. 그래서 실제로 많은 커플들이 동거..
거짓말은 죄악이라며 굉장히 멀리하고 살았다. 마치 거짓말을 하는 순간 지옥 불구덩이에 빠지는 냥. 곰곰히 생각해본다. 거짓말이 그렇게 나쁜 것이었나? 거짓말이 꼭 그리 멀리 해야하는 것이었던가? 거짓말의 좋은 점은 없던 것이었나? 도덕과 관련된 철학서들을 슬쩍슬쩍 훑어보고 있으면, 보통 거짓말은 나쁘다한다. 내가 요즘 보고 있는 공리주의에 대한 책에서는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에둘러 말하라고 한다. 즉 사실을 말하되 논점을 벗어난 말을 통해 그 위기를 벗어나라고 한다. 이는 거짓말은 굉장히 나쁜 것이기 때문이고 피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인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되면, 하얀 거짓말이라는 이름을 붙여 자신의 거짓말을 정당화 한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을 넘겼으니 괜찮..
남들이 싫어할 줄 알면서 왜 그들은 광고를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왜 그들은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그 것을 알려야만 했을까요? 과연 그런 광고가 그들이 생각하던 만큼의 성과를 내주는 것일까요?? 이번 년도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선정한 책이 정이현님의 "오늘의 거짓말"이었습니다. 이 책은 단편집이었는데요.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중에 직업상 어쩔수 없이 거짓으로 사용후기를 올리는 어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 이야기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래... 사람들을 자꾸 집요하고 이상하게 만드는 것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의 잘못이야. 그들의 과도한 욕심이 그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자꾸 거짓말꾼으로 만들고,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잖아. 아. 아마 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