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네이버>독서토론까페
- <프랑스존>
- <주한프랑스대사관>
- <팀블로그>반동탁연합
- <디아블로3 한국 공식홈페이지>
- <그린비출판사>
- <구글코리아블로그>
- <syfy 드라마 홈페이지>
- <게임소식사이트(영문)>
- <Creative Commons Korea>
- 포토샵활용편
- RetroG.net - 게임이야기 번역 -
- 스노우캣
- Forest of Book
- I Feel the Echo
- schrodinger
- 사진은 권력이다
- 하이드 책방
- MBC노동조합블로그
- 니자드 공상제작소
- 어린쥐의 볕들 쥐구멍
- 베이더블로그
- 마루토스의 사진과 행복이야기
- 불량푸우의 '인생사 불여의'
- 시사평론가 김용민 블로그
- 지상에서 영원으로(Mr. Ripley)
- 젠체와 젠장의 경계선에서(췌장)
- 이야기만들기
- 우석훈의 임시연습장
목록공허함 (2)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길을 걷다가 나 혼자 길에 남아 있을 때가 있다. 아무도 걷지 않는 거리를 나 홀로 걸을 때면, 두려움 보다 걱정이 앞서게 된다. 혹시나 내가 길을 잘못 들어온 것은 아닐까? 더 이상 길이 없는 것은 아닐까? 해는 이미 져서 어둑 어둑 해진 거리. 그 거리에 남은 사람은 나 하나 뿐이다. 인적이 끊긴 그곳을 터덜 터덜 걸어본다.
헤매다.
2013. 11. 17. 09:06
한 권을 다 읽고, 생긴 공허함. 그리고...
소설책 한 권을 재미있게 읽고나면, 어디론가 그동안의 열정은 손에 떨어진 눈처럼 금새 녹아 사라져버린다. 분명 내 주변에는 차곡 차곡 쌓여만 가는 눈이 내 손에서는 쌓이지 않는 느낌. 책의 내용이 분명 내 머리속에는 남아있지만 뭔가 내것은 없어져버린 느낌. 이런 느낌의 허탈감이 찾아오면 가슴속은 왠지 모르게 공허해진다. 그러나 오늘 마지막 장을 넘긴 것은 소설 책이 아니었다. 내가 마지막 장을 넘긴 책은 사회비판서 였다. 한국이야기도 아니고 일본이야기인데... 왜 자꾸 내가 몰입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몰입이 끝나자 문득 내가 혼자였음을 깨달았고, 문득 그 사람이 궁금해졌다. 그냥 지나가며 했던 약속. 그러나 지키지 못한 약속. 지금이라도 연락해 보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음을 알기에... 오늘 ..
상상 속 이야기
2009. 11. 4.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