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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야. 그냥 난 연애 안하고 살란다.” “아니. 그런 소리 좀 하지 말고 노력이라도 해보라고!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 하는 게 말이 되냐?” 내 이 한 마디에 친구의 잔소리는 또 한 번 장황하게 이어진다. 사실 친구들의 말대로 시도를 안 해본 건 아니다. 문제는 이 녀석이나 저 녀석이나 날 만나서 한다는 소리가 매번 똑같다는 것이고, 내가 바꾸고 노력해도 주변에서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친구 녀석들이 날 걱정해주는 마음. 그래 그 정도는 안다. 그것이 다소 거칠게 표현되는 것도 이해는 한다. 남자녀석들의 세계란 그런 것이니까. 그래도 그렇지 거기에다가 했던 이야기 하고 또 하고… 정말 저 녀석들은 지치지도 않는 것 같다. 그래. 나 모태솔로로 연애 한 번 못해본 남자다. 남들이 종종 말하..
상상 속 이야기
2013. 10. 17.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