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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더불어 민주당 (3)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문재인이 김종인에게 비례 2번을 약속했다." 어제 인터넷을 떠돌던 이야기였다. 마치 괴담같은 이 이야기의 시작점은 서울신문이다. 서울신문의 제목만 보면, "제안"을 마치 문재인과 김종인 사이의 밀약이 된 듯이 강조되어 있다. 그걸 국가걱정원쪽 쁘락치 같은 아이들이 밀약이 있었던 것처럼 뿌리고 있어서다. (참고로 서울신문은 종편신문들과 수준이 비슷하게 낮은 언론임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그럼 일단 기사를 살펴보자. 전체 기사의 흐름 파악을 위해서 기사 링크도 한번 클릭하는 것을 권한다. > 서울신문 기사 링크 중앙일보 보도
화가 나니까 이야기 좀 하련다. 2016년 3월 20일 아침. 더불어 민주당에서 김종인이 비례2번 자리를 가져갔다. 여성에게 1번을 내줘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김종인은 자기가 1번자리를 꿰어찬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야 어짜피 비례는 곧 죽어도 민주당을 뽑지 않을 인간이고, 또 그래왔던 인간이기에 별 상관없는 이야기긴 하다. 그럼에도 이 상황에 열이 받는 것은 그의 행동이 결국 사람들을 투표장 근처에서 발길을 돌리게 만들 결정이고, 민주주의를 한걸음 더 후퇴시키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이건 민주당만 망할 선택이 아니다. 결과론적으로 반(反)새누리라는 하나의 목적, 혹은 이유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이라서다. 왜냐면, 김종인의 이번 행동이 민주당의 이미지를 단순히 보수색이 진해진 정당이 아니라 양심도 없..
필리버스터와 대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가 끝났다. 이종걸이라는 국회의원의 12시간 30분에 걸친 연설로 끝이났다. 인터넷에선 필리버스터를 끝내게 된 계기를 제공한 "원흉"으로 박영선이 지목되어 비난이 쏟아졌지만, 박영선의 필리버스터를 본 사람들은 그녀를 향해 "죄는 밉지만 사람을 미워할 수 있느냐"는 태도로 돌아섰다. 물론 여전히 인터넷 곳곳에선 박영선을 비난하는 글이 있을 테지만... 이종걸의 마지막 연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사람 국회의원 치고는 말을 참 못하는구나'였다. 앞선 주자로 나선 의원들이 쏟아낸 말의 향연과 자료에 비하면 그는 자료도 미비했고 말도 참 못했다. 대신 그가 자신의 손으로 필리버스터를 끝낼 수 밖에 없는 진심을 전하려는 노력엔 박수를 보내고 싶어졌다. 그가 그런 눌변으로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