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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사진을 찍으러 처음 나갔던 시절에 나는 그랬다. "내가 찍은 사진들 하나 하나에 이야기를 붙여줘야지!" 처음에는 의욕과다의 생각인지도 모른채 말이다.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은 사진을 찍고 돌아온 날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과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이 등장했으며, 한참을 사진을 보고 있어도 마땅한 글이 생각나지 않는 사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된 사진찍기였다. 그나마 처음 몇번의 출사는 사진을 찍었을 때의 느낌을 잘 전달하는 사진들과 내 글이 어울러졌었다. 그러다가 어느새 사진은 사진으로 남게 되었고, 글은 글로써 제각각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사진은 더 이상 글을 위한 사진이 아니었고, 글도 사진을 위한 글이 아니게 되자 서로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맴돌게 되었다. 이후..
헤매다.
2013. 12. 5.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