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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살 (6)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 경향신문의 인터뷰 보도
충동.... 죽음에 관한. 굉장히 활발하다 생각되던 사람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들렸다. 아... 굉장히 우울하게 지낸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들렸다. 이 또 역시 아... 질문한다. 나는 왜 사는가. 저 사람은 왜 사는가. 문득 높은 곳에 서 있다보면, 여기서 떨어져 볼까? 이런 충동이 불쑥 불쑥 올라온다. 마치 누군가 속삭이듯이. 그래서 무섭다. 그래서 높은 곳을 싫어한다. 내 몸에 어떤 상처가 난다. 내 몸에 이상이 생긴다. 내 몸이 아프다. 상처를 더 만져서 크게 만든다. 몸에 생긴 이상을 더 키운다. 아픔의 고통을 일부러 늘린다. 죽음을 내 손으로, 내 의지로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아픔을 크게 만든다. 죽음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못난이라 스스로를 원망한다. 그렇게 죽지 못해 산다...
카이스트 학생과 교수의 연이은 자살보도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왜 누군가 죽어야만 바뀌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었다. 비슷한 예로 군대를 이야기 해보자. 군대는 말도 안되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 곳이다. 내가 있던 부대에서 장병의 건강을 위해서 일과 시간이 끝나고 달리기를 하도록 했다. 격오지라 불리는 곳에 있어서 변변한 연병장이 없었던 터라 근처 잘 닦인 도로로 나가서 달리기를 했다. 더군다나 공사 중이었기에 차도가 모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반 정도만 공사차량이 간간히 지나다니는 곳이었다. 그런데 뜬금없이 달리기 금지 명령이 내려왔다. 상급 부대에서 달리기를 하던 중 병사 하나가 죽었기 때문이다. 요즘 초등학교는 밖에서 조회를 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은 항상 운동장 조회를 했었다..
한 청년이 생활고로 자살을 했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독서토론 모임에는 저를 포함한 총 4명의 참석자가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어서 그랬던 것일까요? 참석의사를 밝혀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결국은 많은 분이 참석하지는 못하셨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저와 채이님, 박마담님, 검은괭이2님 께서 참여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와 "파올로 코엘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소개 순서는 장소에 도착한 순서입니다. ^^ 처음 주제는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 나타난 파울로 코엘료 ]였습니다. 채이님은 "불안한 심정을 느낄수 있었으며, 냉정한 느낌을 받았다. 이로 인해서 우울함을 볼수 있었다." 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뒤이어 박마담님께서 "우울함보다 주인공 여자가 설정한 인생의 목표가 자살로 설정함으로 삶에 대해 담담함해 질수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Veronika Decides to Die) - 파올로 코엘료 베로니카의 자살로 부터 시작되는 이 소설은 이번에도 나에게 있어서는 가슴에 닿지 않는 글이었다. 파올로 코엘료의 글 자체는 이해하기가 쉽다. 상황이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기에 동감은 한다. 그런데 예전에 연금술사를 읽을 때도 그랬지만, 그저 그런 글인듯 하다. 어쩌면 나이기 때문에 좋은 점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더 잘 이해를 했을지 모른다. 어쩌면 말이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내가 소설을 읽는 이유는 소설 속에서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나 생각하지 못한 사상적인 충격을 받기 위해서이다. 다시말해 내가 알지 못하고 있던 미지의 무엇을 접하기 위함이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