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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드디어 무정이라는 소설을 다 읽었다. 나에게 있어서 무정은 중국 공산당이 했다는 대장정 같았다. 읽고 읽고 또 읽었지만 도통 연결해서 볼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들이 도망을 치다 자리 잡을만하면 장개석에게 쫓겨 도망가기를 반복하던 시절처럼 오랜 시간 책읽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는 말이다. 당시 중국 공산당들은 일본이라는 공동의 적을 만나서 장개석과 화해하고 '타도하자 일본'을 외침으로서 상황의 전환을 가져왔다. 그들처럼 나도 책 읽는데 책과 나 사이에 어떤 공동의 적이 있었느냐고? 그런게 있으리 만무하다. 굳이 하나 꼽자면, 나는 책을 읽고난 후에 느낌을 적어야한다는 '괴팍한 적(?)'이 존재할 뿐이었다. 어쩌면 책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적일지도 모르겠다. ㅡㅡ;;; 어찌 되었든 열심히 무정을 읽..
독서 토론 모임
2010. 9. 3.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