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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잡담 (33)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저는 글을 씁니다. 지금은 잡담만 올리고 있는 처지입니다. 그렇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썩 괜찮은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1년이란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돈을 벌지 않고 버텨야할 1년의 시간. 저는 큰 고생이 없을 것입니다. 제가 좋아 하는 것을 하니까요. 그렇지만 저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안타까워 하거나 혀를 차며 뭐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래의 다른 사람들은 사회에 나가 돈을 버느라 정신 없는데, 내 자식은 1년동안 돈을 벌지 않고 이상한 짓거리를 한다고 보실 부모님께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저 혼자 좋자고 주위를 피곤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하려는 것은 저 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나로써 만드는 것이 글쓰기라는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이기도 합니다. 무엇이 되겠다는 구체..
오늘의 잡담의 주제는 나다. 나는 누구일까? 이건 수수께끼를 하자는 의도가 아니다. 그냥 내가 보는 나에 대해서 수다를 떨고 싶은 것이다. 어떻게 보면 보편적인 한 사람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독특한 이상한 녀석일 수도 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나를 이렇게 말한다. 착하고 말 잘듣지만 아는 것도 없고 이해력도 떨어지는 바보. 혹은 자기 멋대로이지만 말에 설득력이 있고, 너무 아는게 많아서 주체 못하는 천재.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있다. 있으니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ㅋㅋ 그러나 나를 보는 상반되는 이 두가지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냥 중간적인 이미지 혹은 어느 한쪽에 좀 쏠린듯한 이미지로 보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이 외에도 다른 이미지들이 있을 것..
어떻게 잡담을 이어나가야 하나...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하나... 생각하나. 블로그를 하다보면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나는 이런 블로그를 운영해야지. 혹은 나는 유명 블로거가 될꺼야. 또는 영향력있는 파워 블로거가 될꺼야 등등의 많은 고민이 잇따르게 되지요. 그래서 당신은 어떤 고민으로 어떤 블로그를 만들고 계십니까? 그렇게 질문하는 너는 뭘하고 있느냐구요? 아 저는 지금 잡담 가득한 블로그를 만들고 있습니다. ^^;; 원래는 몇가지 색을 뚜렷하게 보여줄 생각이었는데, 생각처럼 되지는 않더군요. 누군가 처럼 유명 블로거가 되지도 못하고, 누군가 처럼 파워 블로거도 되지 못하고, 더불어 돈도 벌지 못하는 뭐 그저 그런.... 사실 조그마한 욕심은 있었습니다. 여기에 내가 자신있는 것으로 글을 쓰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