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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다.

슈퍼

무량수won 2013. 5. 21. 17:29




오랜만에 사진을 올린다.


그동안 사진을 찍지 않았던 것이었느냐고 묻는다면,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오히려 예전에 비해 요즘 사진을 더 많이 찍으러 다닌다. 그럼에도 사진을 좀 처럼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던 이유는 무슨 글을 써야할지 몰랐기 때문이고, 포토샵을 가지고 노는데 정신이 팔렸던 탓이다. 


포토샵과 사진 올리는 것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느냐고 할 것이다. 그저 개인적인 취향 차이긴 한데, 블로그에는 되도록 포토샵으로 손댄 사진을 올리고 싶지 않았던 욕심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전혀 안올렸던 건 아니지만, 사진이 주제가 되는 포스팅에는 되도록 올리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다 이번에 사진을 올리는 건, 이번 사진이 포토샵의 힘이 아니라 그냥 우연히 찍힌 그 자체로써 꽤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매력이 남의 눈에도 보일 것이라고 장담을 할 수는 없지만...


그나저나... 그렇게 쓰지 않을 것이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토샵으로 사진의 일부분을 조금 잘라냈다. ㅡㅡ;; 왜 자꾸 포토샵을 쓰는 것을 죄를 진사람 마냥 생각하게 되는지는 정확하게 찝어낼 수는 없지만, 괜히 이상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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