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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뉴스모음(4.28~ 5.4) 본문
예상치 못한 사고가 약 보름가량의 뉴스를 모두 흡수했고, 아직도 대다수 뉴스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고 후 처리에 대한 불만이 높아만 가운데, 대중들의 분노는 이제 정부를 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말을 하기보다 책임자들을 사법처리 하겠다는 소리를 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이 왔다고 푸른색 계열의 밝은 옷을 입고 친히 마중을 나갔다.
뿐만 아니라 언론들은 대중의 분노를 정부가 아닌 다른 대상으로 돌리기 위해 열심이다. 정확한 사실 확인보다 일단 먼저 눈길을 끌고 보자는 그들의 행태는 사고 당사자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들었고, 대중들의 분노 섞인 아우성을 들어야 했다. 정부의 무능력을 꼬집기 보다 다른 비난의 대상을 찾다보니 뜬금없이 개그맨 이경규가 골프를 쳤다고 맹비난 하는 일도 벌어졌다. 그들은 왜 그러는 것일까? 그 어느 때보다 '기레기'라는 단어가 인터넷 상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았을까 한다.
이번 한 줄 뉴스는 그동안 네이트의 랭킹 뉴스에서 가져오던 것을 다음으로 바꾸었다. 네이트의 랭킹 뉴스가 세월호 이야기가 사그라들지 않기 때문인데, 그건 그만큼 대중의 분노가 다른 사건 사고에 비해 크다는 말이기도하다. 엄밀히 따지고 들면 사고 수습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직도 사건이 현재진행형인 이유가 크다고 본다.
그렇다고 나까지 세월호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 쓸데없어 보이는 한 줄 뉴스는 사람들이 많이 주목하지 않는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 첫번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큰 흐름 속에서 놓치게 되는 이야기를 보려고 한다. 그동안 쉰 이유로는 매우 부족하 보이긴 하지만...
2014.04.28. 월요일
정부 지원금에 목메고 있을 수 밖에 없는 대학들이 정부의 특성화사업 정책 지원금을 받으려 입학정원을 최대 10% 줄이기로 했다.
뉴스링크 - 한국경제
부산 마을 버스에서 성추행하던 50대 남성은 같은 버스로 출근하던 경찰관에게 발각되어 검거되었다.
뉴스링크 - 연합뉴스
2011년 부터 시작된 증권가의 칼바람은 올해도 계속 될 전망이다.
뉴스링크 - 머니투데이
2014.04.29 화요일
창원에서 공업용 쇠구슬 만드는 회사가 노조와 임금협상을 하지 않으려고 다른 회사차려 기계 빼돌리려는 것을 막은 직원들이 파업하자 직장폐쇄 시켜버렸다.
뉴스링크 - 뉴시스
최근 분양수치에 잡힌 물량 10~20%가 건설사가 시행하는 전세 물량임에도 정부는 분양 된 데이터로 수집하고 있다
뉴스링크 - 머니투데이
규제 완화 때문에 벌어진 참사에도 정부는 규제 완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뉴스링크 - 경향신문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서 남양이 시장점유율 2위 자리를 네슬레에게 내줬지만, 믹스커피에선 굳건히 지키고 있다.
뉴스링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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