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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오늘(2015.11.15) 주목한 뉴스

무량수won 2015. 11. 15. 10:41


주목한 뉴스 1.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직격으로 쐈다. 그 때문에 쓰러진 70대 노인이 뇌진탕에 걸렸다.


> 머니투데이보도 <



주목한 이유.


이 보도를 주목한 가장 큰 이유는 언론들이 제대로 된 보도를 하지 않을 것이고, 공중파에선 이 뉴스보다 의경이 얼마나 다쳤는지에 주목할 것이기 때문이다. 경찰이 저지를 불법 행위엔 눈 감고 시위대의 불법행위엔 산이 무너질 정도의 큰 목소리로 떠들어 대는 것이 현재 대부분의 언론사들이니까.


링크 된 뉴스에는 쓰여지진 않았지만 물대포를 맞은 이를 향해 경찰이 직격으로 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상황이라면서 돌아다는 영상이 있는데, 정확하게 뇌진탕에 걸린 사람의 영상인지는 알 수는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경찰이 물대포를 사람을 향해 직격으로 쏘면 안됨에도 불구하고 쐈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보수쪽 언론들은 이번 시위를 폭력시위로 규정하기 위해 시위대가 쇠파이프를 들고 나왔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찰이 해야할 일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때려 잡는 것이 아니라 시위대의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설사 시위대가 쇠파이프를 들고 나왔어도 말이다. 그게 일반 시민보다 경찰이 보호장구를 잔뜩 차려입는 이유고, 방패 및 차량등으로 무장하는 이유다.


경찰도 사람이라 화를 돋구면 감정적으로 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경찰을 시민의 세금으로 훈련시키고 교육 시켜서 시민들 보호를 하라고 하는 것 아니던가? 프로가 되어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말라고 말이다. 경찰이 지휘 계통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이유는 그런 감정적인 행위를 막기 위함이기도 하다. 때문에 아무리 시위대가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저질러도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면 안되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의무기도 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한국에선 경찰이 시위를 폭력시위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억울함과 답답함을 토로하기 위해 시위에 참여하거나 지나다가 보거나 했다면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다. 그건 대한민국 경찰들은 시위대를 "평화 시위"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폭력 시위"를 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사람들 보라고 하는 시위대 주변에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못하도록 차벽을 치는 행위는 시위대 수가 많든 적든 하는 대표적인 짓꺼리다. 게다가 시위대 속에 있으면 종종 볼 수 있는 것들이 시위대를 향해 폭력 행위를 유도하는 짓꺼리들인데.... 굳이 다 설명하진 않으련다. ㅡㅡ;;;


이 뉴스를 주목한 이유는 "경찰이 왜 주어진 공권력으로 경찰이 해야할 일을 등한시하고 오히려 시민들 탄압에 집중하는가?"다. 또한 언론의 보도 방향과 쏟아지는 뉴스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떤 언론사가 누구(?)편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시즌(?)이 되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시위대를 비난하고 욕하는 이들이 등장하는데, 가만 보면 그들의 논리가 어디서 나오는지는 언론 보도를 보면 쉽게 확인 할 수있다. 내가 이런 보도를 유심히 보는 는 이유는 그 논리의 시작 점이다.




주목한 뉴스 2.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 행위가 일어났다.


> 연합뉴스보도 <



주목한 이유.


아직 정확히 누가, 왜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지금까지의 테러들로 유추해 보건데, 이번 테러도 이슬람 단체들의 행위로 유추할 뿐이다. 인간이 할 수있는 가장 폭력적이고 위험한 행위인 테러는 그들이 아무리 불쌍해도 옹호받기는 어려운 행위다. 19세기 처럼 혹은 20세기 초반 처럼 그들의 억울함을 알릴 수 있는 길이 많지 않은 것도 아닌 시절에는 더욱 더 그들의 행위는 옹호보단 비난과 비판 받을 여지가 많다. 어찌되었든 이런 행위를 통해 피해를 보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일반 시민들일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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