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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제 - 강경애 본문

독서 토론 모임

인간문제 - 강경애

무량수won 2010. 3. 11. 01:42
요즘은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에 전해져오는 무언가가 없다.

강경애의 인간문제라는 소설을 읽으면서도 그러했다. 마치 작년(2009)에 독서토론을 위해서 나츠메 소세키의 도련님이란 소설을 읽을 때처럼 무언가  느껴지는 것이 없었다.

이 소설 이후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N.P 와 가네시로 가즈키의 GO를 읽었는데, 마찬가지로 어떤 느낌이 전해지지 않았다. 뭐 모든 책이 나에게 감동을 주거나 어떤 느낌을 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아쉽다. 일본 소설 아닌 배명훈의 타워를 읽었을 때도 그러했다. 아.. 시간상으로는 타워를 인간문제보다 먼저 읽기 시작했다. 마지막을 읽어 낸 것은 더 뒤의 일이지만...

여하튼 인간문제라는 소설은 나에게 있어서 별 감흥이 없었던 소설이다.

그러면서 왠지 미안해진다.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내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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