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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국회에 격투기 선수들을 들여보내자

무량수won 2010. 12. 10. 11:14


어짜피 토론 없고, 자신의 의견 없는 국회의원이라면 다음 국회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혹은 프로레슬러들로 채워 보는 건 어떨까?

뭐 국회에서 힘써서 법안 통과 시키는 것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만날 말로만 국민을 위한다고 하는 것이니 이제는 그만 가식 없는 행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지금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의결권은 모두 당에게 헌납한 상태고, 법안은 힘쎈 쪽이 승리하는 것이다. 이렇다면 굳이 가면쓰고 앉아서 토론한답시고 말싸움을 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국회의사당을 싸울수 있는 링으로 만들어주고 법안 통과는 그곳에서 싸워서 이기는 쪽의 것으로 하는 것이다. 대통령이고 뭐고 할것 없이 이종격투기 선수로 바꾸어서 필요한 법안이 있을때 마다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싸움을 시키든, 중고생 패싸움 하듯이 혹은 조폭들 패싸움하듯이 화끈하게 붙어보게 하는 것이다.

차라리 이런 방법이 국민들이 좀 더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국회의원을 스타로 만들어줄 것이다. 보좌관들도 머리보다 힘쓰는 일이 많을 테니 동네 깡패들로 채워 넣는 것도 한 번 심도있게 고민해 봐주면 좋을것 같다. 보자관 자리도 다들 말은 안하지만 대다수가 알음 알음 인맥 따라 들어가는 것을 알고 있지 않은가.


농담이긴 하지만 지금 당장 국회의원들을 격투기 선수들이나 프로레슬러로 바꿔도 별반 다르지 않을것이다. 오히려 몸싸움 할때 더 화끈하고 화려한 기술로 국민들의 시선도 잡고 인기도 끌어내지 않을까? 그리고 어짜피 토론하지 않는 국회는 법안 통과 방식을 투표가 아닌 링안의 경기로 바꾸는 것이 훨씬 타당해 보인다.

어짜피 말해놓고도 기억못하고, 국민을 위한다면서 지들 배채우기에 급급하며, 지역 대표라기보다 당차원의 졸개일 뿐이라면 굳이 화려한 이력의 사람들을 국회로 보낼 필요가 있을까? 그냥 17:1의 전설을 가진 수많은 동네 형들과 7공주파 출신의 언니들을 국회로 보내면 좀 더 멋지고 신나는 국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밥샵을 국회에 보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그 우락부락한 몸과 인상이면 충분히 4~5명의 몫은 해내지 않을까 싶다. 한때 프로레슬링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락이라면 정말 사람들의 팔로서 사정없이 엘보우드랍(누우면서 팔로 상대를 찍는기술)을 할텐데 말이다. 그보다는 스톤콜드의 스터너가 훨씬 속이 시원하려나... ??


밥샵, 락, 스톤콜드에 대한 것은 아래에 동영상 및 사진이 첨부되어있다.


한국에서 광고를 찍기도 했었고, 최홍만하고 경기를 했었기에 나름 한국에 알려진 밥샵이다.
이정도라면, 국회의사당에서 몸싸움 할때 4~5명은 충분히 밀고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




락바텀 후에 피플스 엘보우로 마무리 하는 장면. 국회에서 이런 모습이 보여지면 ㅋㅋ




이것이 스톤콜드의 스터너다.

스톤콜드의 트레이드 마크는 스터너로 상대를 기절 시켜놓고 양손으로 욕을 마구잡이로 날려준 후 맥주를 그냥 들이 붓는 것이다. 상대가 회장이든 뭐든 절대 가리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차별 공격한다는 것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국회에 스톤콜드를 집어넣어주고 스터너 한방씩 날려주면 속이 시원할듯.




이건 스톤콜드가 말하는 방식인데, 그냥 상대가 뭔말하기만 하면 "뭐?"라는 식으로 되묻기만 하면서 자기 할말을 다해버리는 것이다.



한번 진지하게 이들을 한국국회로 보내는 것을 고민을 해봐도 좋을듯 한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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