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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5일의 잡담. 한국 언론의 현실...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2011년 11월 15일의 잡담. 한국 언론의 현실...

무량수won 2011. 11. 15. 18:16





네이버는 2011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검색포털사이트다. 다른 말로하면, 한국인들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라는 말도 된다. 뉴스는 나라 안과 밖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그중의 탑뉴스라 함은 언론사의 얼굴이 된다. 즉 그 뉴스의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 탑뉴스다. 

2011년 11월 15일 한국은 냉장고 안에 들어온 것 만큼 추워지고 있다. 그리고 그 시간에서 한국인들의 수준과 한국 언론의 수준을 네이버의 톱뉴스로 쉽게 확인 할 수가 있다.

경제소식을 전한다는 언론에서 "경제"라는 이름을 달고 연예인 가십거리를 톱뉴스로 내보내는 것에 주저함이 없고, 언론은 기업의 홍보성 기사를 탑으로 내보내는 것에도 주저함이 없으며, 혹은 이야기의 핵심보다 다른 것을 강조하고 사람들을 자극하기에 거침이 없다.


언론사는 이런 자신들의 행위에 부끄러움이 없으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도 내 책임이 아니라면 발뺌하기에 여념이 없다. 양심보다 돈을 쫒아가고 그래서 공적인 목적보다 사적인 욕심을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현실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공간. 

이런 현실이 바뀔 수 있을까? 이건 어느 겨울날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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