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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토론 모임

12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무량수won 2011. 11. 19. 12:38



12월의 주제 책은 [팔파사 카페] 입니다.

저자는 나라얀 와글레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2월 18일 일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에 대한 잡담

왠지 안돌아 올듯한 느낌을 풍기더니 얼마 되지 않아 돌아온 무량수 입니다. ^^;; 이번에 책은 정말 쌩뚱맞게 네팔 소설입니다. 뭐 그동안 해왔던 책들이 엉뚱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많이 엉뚱한 것은 아닐 수 도 있지만 아무튼 나라 자체가 좀 생소한 곳입니다. 아니 익숙치 않다는 것이 더 올바른 표현이겠지요.

지금 이글을 쓰는 시간을 기점으로 이 소설을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방금 사왔습니다. 서점에 가서 찜해놓기는 좀 되었지만 실제 구입까지는 망설이는 시간까지 더해졌습니다. 

사실은 구입하고 싶은 책이 엄청 많았지만 사진에 보이는 책이 이번 구입한 책의 전부입니다. 지난번 서점에 가서 '읽어봐야지'라면서 메모해둔 책이 엄청났지만 다시 백수가 된 이상 그럴수는 없고... 참고 참고 또 참고, 줄이고 줄이고 또 줄여서 간신히 세권을 구입했습니다.

이놈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더군요. 그런데 골라놓고 보니 책들이 모두 두껍더군요. 일부러 얇은 책을 중심으로 했었는데, 고르고 보니 얇은 책이 없었습니다. 제 눈에 확 들어왔던 책이 없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국내 작가의 책을 골라보자는 마음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자꾸만 손을 머뭇거리게 만들더군요. 그나마 선택한 책이 사진에 나와있는 선이라는 책입니다. 불교를 소재로한 책을 종교적인 것으로 분류하기엔 좀 그렇긴 하지만 만에 하나 거부감을 지닌 분들이 계실까봐서 배제했습니다. 

더 큰 이유는 책이 무지 두껍다는 것이지만요. 

책을 고르면서 앞부분을 조금씩 읽어보게 되지만 이 책이 재미있을지 혹은 재미없을지 저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더불어 어떤 감동을 줄지 그딴 것을 주지 않을지도 모르구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책이 한국에 출판이 되었다는 것 그 자체로도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뭐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전에 쌓아둔 책이 엄청나게 쌓여가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책을 구입하게 됩니다. 

이건 불치병인듯 싶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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