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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금융감독원 (2)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어쩌면 삼성증권 사태를 개인의 실수로 보기 어려운 이유일지도 모른다. 전반적으로 개인의 실수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뭐 어떤 일이든 인간이 하는 "실수"는 있는 법이고, 그런 실수를 엄청난 일로 호도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하필이면, "삼성증권"에서 벌어진 일이고, 거래하기 힘든 금액의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증권거래소에서 "몰랐다"는 것일까? 이런 저런 전문적인 용어가 어울어지면, 뭐 까짓꺼 이해 못할 건 아니다. 대한민국 IT업계의 엉성함이나, 주식 업계의 의외에 엉성함 따위가 있는걸 모르는 건 아니니까. 그냥 삼성직원 한명의 엄청난 "실수"와 삼성증권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만들어낸 사태로 끝날 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다. 이게 "상식"선에서 이해가 되는 문제일까? 첫..
각종 비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보통 현실과 융통성이란 이름으로 스물스물 넘어간다. 당장 입에 풀칠을 해야 되서 말 못하는 비리 하나씩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본다. 아니 자기가 직접 하지 않더라도 옆에서 볼 수밖에 없는 비리를 보는 사람까지 쳐야 더 정확하겠지만... 2011년 2월 17일 부산 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이후 솔솔 불거져 나온 소식은 누구는 정지될 것을 미리 알고 빼갔다는 소식과 영업정지 명령 후에도 돈을 빼갔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5월이 되었다. 이 이야기는 어찌 되었나? 마치 끝나지 않는 이야기처럼 비리에 얽힌 이야기가 캐면 캘수록 점점 커지고 있다. 마치 서양 동화 재크와 콩나무에서 하룻밤 사이에 하늘까지 뚫고 올라간 콩나무처럼 비리는 그 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