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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정희 (5)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탕탕절 : 박정희의 죽음을 희화하는 단어. 1979년 10월 26일. 유명가수와 여대생이라고 알려진 여성들을 불러 술자리를 가졌던 박정희가 측근인 김재규에게 총 맞고 사망했다. 탕탕절은 총소리 의성어인 "탕"을 넣어 만들어진 단어로 2015년 현재, 탕으로 시작하는 탕수육을 먹으며 인터넷에 인증하는 것으로 이 날을 기념(?)한다. 나는 죽은 이에 대한 희화는 좋아하지 않는다. 이미 죽은 사람은 그저 그렇게 떠나 보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일베에서 유행하고 있는 노무현과 김대중에 대한 희화에 대해선 혐호하는 편이다. 탕탕절에 관한 행위도 그런 관점에서 옳지 않은 행위라고 생각한다. 나는 소위 진보라 불리는 진영에서 행해지는 이런 짓들이 결국 일베의 무뢰배들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싶다. 나는..
실망스런 문재인의 이승만, 박정희 묘역참배 문재인이 민주당의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정확하게는 새정치민주연합이지만 속살은 민주당이니.. ㅡㅡ;; 근데 문제는 당대표가 되고 나서 첫 공식 행사로 이승만과 박정희 묘역에 참배를 간다는 것이다. 야당지지자들까지 외면한 전당대회의 이슈를 이렇게라도 만들어서 문재인이 대표가 되었음을 알리는 것이라면 성공했다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정말 그게 옳은 행동일까? 나름 문재인쪽은 변명이랍시고 한 이야기가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안을 수 있어야 통합이 된다"는 말이다. 굳이 풀이하자면 링크를 건 뉴스에서 전하 듯이 박근혜 쪽을 가해자로 규정짓고 투쟁을 하자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문재인 대표는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해서 결정했다고 한다. 근데 이렇게..
가정된 두 문장의 차이 인터넷에 길게 댓글을 적었는데, 써놓고 보니 그냥 뭍어놓기에는 아까운 것 같아서 제가 쓴 댓글을 가져와 봅니다. 댓글을 쓴 이유는 어떤 분이 "박정희가 없었으면, 경제발전이 없었을 것이다." 라는 문장과 "스티브 잡스가 없었으면 스마트폰이 없었을 것이다." 라는 문장을 비교하시면서 별차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올리셔서 쓴 댓글입니다. 수학적으로 문장을 분석하면 말씀하신대로 두 문장에 논리 차이는 없어요. 그런데 글자와 문장은 수학적으로 분석하면 안되죠. 글자와 문장은 사람의 생각과 이전에 제공된 정보들로 이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역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똑같은 문장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에요. 같은 문장이라도 그 문장이 어떤 시대에 어떤 이유로 쓰였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뭐 동영상 출처는 화면에 떡하니 붙어있으니 생략. 이걸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연설문 쓴 아이 참 잘썼네.' 이정도였다. 무늬만 기자회견(?)인 이 기자회견에서 나는 박근혜가 박정희의 딸로써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은 다했다고 본다. 그녀의 말에서도 나오지만 어떻게 자식이 부모 무덤에 침을 뱉겠느냐는 말이 딱 그녀 자신의 심정이리라고 본다. 왜 이 말이 나오냐면, 박정희 자서전에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것 때문에 나온 것이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의 과오를 인정할 수 없는 세계에 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무튼 그녀의 읽은 연설문이 명문이라고 해도 그건 그저 연설문일 뿐 그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전반부의 말과 후반부의 말로써 비교가 ..
역사에 관한 잡담은 언제나 그렇지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우선 명확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가려내야 하고, 인용하는 학자의 명성도 꽤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명성이란 그 학자의 유명도에 대한 것이 아닌 얼마나 사료에 대한 검증을 거치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내는가하는 점을 말한다. 예를 들어 조선일보의 최근 오보처럼 하지도 김정남이 꺼내지도 않은 천안함에 관한 말을 마치 김정남이 꺼냈던 것 처럼 꾸미는 짓따위를 하느냐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한홍구는 얼마나 믿음직한 학자인지 부터 검증을 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 될 것이다. 내가 바라본 한홍구는 1970년대를 넘어오기 전 역사에 대해서는 꽤 괜찮게 평가하고 싶다. 비록 내가 읽은 그의 저..